경북지방우정청이 편지쓰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사)한국편지가족 대경지회가 주최하는 ‘폭력 없는 우리학교 만들기’ 세미나와 ‘꿈을 가꾸는 편지나무’ 창립총회에 참여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나섰다. 편지쓰기가 폭력이 완화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는 없다. 그러나 최소한 인터넷, 스마트폰 등 빠르고 편리한 것에만 익숙한 학생들에게 편지가 감수성을 일깨우고 진정성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교육방식인 것만은 틀림없다. 우정청의 계획은 부모님, 친구간, 사제간, 독도경비대 위문편지 등 매월 테마별로 편지쓰기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을 핵 사고의 위협으로부터 불안을 해소 시켜야 할 한수원이 간부들의 일괄사표 제출로 파문이 확산 되고 있다. 국가적으로 전력난이 심각한 수준인데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기술의 1급 이상 일괄 사표 제출로 수습하려는 것은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 일뿐 사태수습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본다. 국민들은 가뜩이나 전력소비가 많은 여름철에 블랙아웃 공포로 불안해하고 있는데 전력난 대책에 팔을 걷어야 할 1급 이상 간부 258명(한 수원 179명, 한전기술 69명)전원 사표제출은 무책임한 발상이다. 캐나다 형 중수로 4기와 경수로 형인 신 월성 2기가 있는 월성 원자력본부의 경우 사표를 낸 1급 이상 간부가 16명에 달한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이 시작되고 있으나 전력난이 국가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어 어떻게 극복 할지 걱정이다. 경주시 에너지절약 캠페인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시장의 의지가 강해 많은 성과를 가져 올 것 같다. 문제는 가뜩이나 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철에 일부 원전의 보수가 시작 되면서 가동중단에다 부품 위조성적표 사태에 휘말려 절전이 심각한 수준이다.
경주시가 해외 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 증진을 위해 팔을 걷었다. 최양식 시장이 최근 공을 들이는 도시는 유럽의 슬로바키아 니트라시와 중앙 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다. 현재 경주시는 5개국 6개 도시와 자매도시를 체결하고 있으며 경제, 역사,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펴왔다. 여기에 슬로바키아와 우즈베키스탄의 두 도시와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자매도시는 앞으로 8개 도시로 늘어날 전망이다.
경주시가 최근 경주동국대 경주병원 내에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와 국제 양·한방 의료관광을 위한 국제힐링(healing)센터를 건립했다. 이 센터에는 지상 1층에 관계치유 및 통합기능의학 연구소, 연구시설을, 2층에서 4층까지는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 5층과 6층은 힐링센터 공간이다. 현대의학의 장점과 과학적으로 검증된 대체보완요법을 이용해 자연치유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새로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통합기능의학센터와 병원계 최초로 관계치유센터가 개설됐다. 6층은 기존의 피부관리실과 차별화된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진단하고 치료를 병행하는 고품격 미용성형실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구미의 금오공과대학에서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5년째 무료 야식을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이 화제로 떠올랐다. 이 학교의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오후 9시에 학생식당에 나타나 학교에 남아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잔치국수를 직접 배식했다. 사제지간의 정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금오공대는 1980년에 개교해 특수목적 공과대학으로 꾸준하게 성장해 온 학교다. 물론 무료 야식이라는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최근 각 대학의 면학 분위기나 치열한 경쟁구도 등을 생각한다면 흐뭇한 광경이 아닐 수 없다.
낯선 도시에 도착하면 그 도시의 박물관과 재래시장을 가장 먼저 찾는다. 요즘 여행의 트렌드다. 박물관에서는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그 도시의 문화와 역사를 통시적으로 느낄 수 있고 재래시장에서는 그 도시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땀과 활기를 느낄 수 있다. 그 두 곳만 제대로 보면 그 도시의 면모가 어느 정도 느껴진다. 깃발 들고 앞장선 가이드의 뒤를 쫓아가 유적지나 훑고 기념품 상점이나 뒤지는 패키지 투어는 이미 막바지다. 그 도시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현장이 볼거리요 관광자원인 시대다.
포항시와 박승호 시장이 올인하고 있는 감사운동에 대해 일부 시민들이 이제는 민간에 이양할 때가 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초 지역의 일부 기업체에서 벌이고 있던 이 운동을 시차원에 도입해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포항시는 청와대와 중앙정치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그 속도와 범위를 넓혀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행 2년여를 맞으며 각 분야에서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호응도도 관주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들해지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
내년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등에는 관심이 높아 많은 출마자들이 나설 태세인 반면 도의원 선거에는 희망자들이 적어 자칫 부실(?)후보자의 당선이 우려되고 있다. 경주지역 단체장의 경우 10여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고 기초의원의 경우에도 지역구마다 10여명이 거론되는 등 난립 양상마저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광역의원의 경우 지역구마다 사정은 약간 다르지만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1, 2명 정도가 출마 의사를 밝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렇게 경쟁률이 낮은 것을 두고 시민들은 역시 도의원선거에는 유권자들의 관심이 덜 하다고 미리 결론짓고 있다. 그러나 도의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원전비리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인 원전이 총체적 비리에 휩싸인 것에 대해 크게 꾸짖었다. 이번 지적은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대책을 촉구한 것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원전 대책이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또 10기에 이르는 원전의 가동 중단으로 여름철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린 것에 대해 청와대가 솔선수범해서 에너지를 절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요즘 에어컨을 전혀 틀지 않고 지내고 있다”며 “각 수석들께서도 가급적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신라건국 2070년이 되는 해에 열린 제6회 ‘경주시민의 날 축제’는 화려했다. 8일 하루 종일 이어진 축제는 오전 공식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서천둔치 금장대 건너편에서 시민대화합 노래자랑으로 대성황을 이뤘다. 물론 초청 가수의 노래를 듣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도 상당수 달했지만 노래자랑 잔치에 마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를 보기 위해 찾은 시민들도 많았다. 이날 부대행사에는 소원등 만들기, 소원등 띄우기, 트릭아트 신라이야기, 경주를 빛낸 위인들, 주령구, 다보탑, 첨성대, 금관 만들기, 연 만들기, 우수농산물 전시판매장은 인기를 끌면서 시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선비문화정신’은 고품격도시 영주시의 정신적 근간이다. 고귀하고 품위 있되 절제된 정신을 표방한다. 초대 민선 김진영 영주시장은 오늘날 현대사회에서의 선비문화의 역할과 중요성을 일찍 인지해 영주시 순흥면의 현 위치에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을 조성, 소수서원과 함께 오늘날 영주시를 선비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게 했다.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약 5만여 명의 입소생이 교육을 수료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은 그 동안 한국유교문화의 산실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했다는 평가 속에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에 영주시민들은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주지에 사실이다.
해외 연수명목으로 금전을 주고받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경주시의원 6명에 대해 법원은 지난달 24일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또 법원은 시의원들의 출장비를 부풀려 공동경비로 사용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로 기소된 김일헌, 최병준 전 시의회 의장에게는 각각 벌금형을 선고함했다. 다들 알고 있다시피 전반기 김일헌 시의회 전 의장은 유럽 등지로 해외연수를 떠나는 시의원들에게 4차례에 걸쳐 800만원을 건넨 혐의고 나머지 의원들은 찬조금 명목으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다.
신라건국 2070년이 되는 해에 열린 제6회 ‘경주시민의 날 축제’는 화려했다. 8일 하루 종일 이어진 축제는 오전 공식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서천둔치 금장대 건너편에서 시민대화합 노래자랑으로 대성황을 이뤘다. 물론 초청 가수의 노래를 듣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도 상당수 달했지만 노래자랑 잔치에 마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를 보기 위해 찾은 시민들도 많았다. 이날 부대행사에는 소원등 만들기, 소원등 띄우기, 트릭아트 신라이야기, 경주를 빛낸 위인들, 주령구, 다보탑, 첨성대, 금관 만들기, 연 만들기, 우수농산물 전시판매장은 인기를 끌면서 시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선비문화정신’은 고품격도시 영주시의 정신적 근간이다. 고귀하고 품위 있되 절제된 정신을 표방한다. 초대 민선 김진영 영주시장은 오늘날 현대사회에서의 선비문화의 역할과 중요성을 일찍 인지해 영주시 순흥면의 현 위치에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을 조성, 소수서원과 함께 오늘날 영주시를 선비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게 했다.
해외 연수명목으로 금전을 주고받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경주시의원 6명에 대해 법원은 지난달 24일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또 법원은 시의원들의 출장비를 부풀려 공동경비로 사용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로 기소된 김일헌, 최병준 전 시의회 의장에게는 각각 벌금형을 선고함했다.
신라건국 2070년이 되는 해에 열린 제6회 ‘경주시민의 날 축제’는 화려했다. 8일 하루 종일 이어진 축제는 오전 공식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서천둔치 금장대 건너편에서 시민대화합 노래자랑으로 대성황을 이뤘다. 물론 초청 가수의 노래를 듣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도 상당수 달했지만 노래자랑 잔치에 마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를 보기 위해 찾은 시민들도 많았다.
지난달 27일 영천상공회의소는 상공의 날을 맞아 1층 로비에서 기업우수제품 홍보전시관을 개관하고 장소를 옮겨‘제 40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지역상공인 결의대회'를 4층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했다. 상공회의소는 전시관을 통해 지역 기업이 제조?생산한 우수제품을 전시.홍보함으로써 대외적인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공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새끼 여기 들어 오지 마” 이현준 예천군수의 공식모임에서의 언어다 지난 4일 저녁 6시경 예천군 지보면 대죽리 모 부녀회 자택,이 날 모임은 예천군 새마을협의회회장단의 정기적인 모임 자리다. 12개 읍.면 회장단 8명을 포함 15명은 미리 도착 한 후 군수 일행을 기다렸다. 준비된 음식물로 허기를 채우던 ㅇ면 새마을협의회장 ㅇ씨(58세)는 6시 30분경 이 군수 일행이 도착 한 사실을 듣고 먹고 있던 음식물을 급히
전국 어느 지자체를 막론하고 축제를 개최하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축제는 지자체를 대표하는 상징성과 홍보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축제가 이처럼 지자체별로 경쟁하듯이 다양하게 열리게 된 배경에는 1995년 지자체장이 선거로 선출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지자체들은 지역의 특색을 담아내고자 축제에 열을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