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5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최약체로 평가받는 쿠웨이트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오후 4시(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남태희(레퀴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한국(2승·승점 6)은 2위를 차지했다. 1위 호주(2승·승점 6)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한국 +2 호주 +7)에서 뒤졌다. 한국과 호주는 이날 경기를 통해 나란히 8강행을 확정지었다. 8강에는 조 2위까지 진출한다. 2연패를 기록 중인 오만과 쿠웨이크가 마지막 3차전에서 이기기더라도 얻을 수 있는 최다 승점은 3점이다. 이미 승점 6점을 챙긴 한국과 호주를 역전할 수 없다. 한국은 브리즈번으로 이동해 오는 17일 개최국 호주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통합 4연패를 달성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삼성 라이온즈의 2015년 시무식은 봉평장의 '환골탈태' 사례를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삼성은 12일 오전 경북 경산볼파크에서 2015년 시무식을 갖고 2015년에 통합 5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대표이사와 단장, 주장의 신년사로 이어지는 다른 구단의 시무식과 삼성의 시무식은 사뭇 달랐다. 삼성의 시무식은 홍준학 마케팅팀장의 '봉평시장 환골탈태 연구' 발표가 첫 순서였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강원도 평창의 봉평장은 다른 전통시장과는 달리 활기를 되찾고 있다. 현대카드가 지난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가 뒷받침이 되면서 변화됐고, 시장을 부활시키는데 성공했다. 기존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어봤을 때 봉평시장의 문제는 '3不(불)'이었다. 불신과 불편, 불결이 그것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해기 위해 현대카드는 1년6개월 동안 기획 및 실천기간, 상인회 및 군청 미팅, 현장탐방 등을 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오는 2020년까지 청송에서 열리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의 성공 개최 및 겨울산악 레저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월드컵대회가 열리는 부동면 얼음골 인근에 전문 숙박촌을 건설하는 등 '산악스포츠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청송군은 얼음골빙벽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인 숙박촌지구를 최근 완공하고, 오는 10일 국제산악연맹 프리츠 베일런트 회장, 우르스 스테커 아이스클라이밍 위원장,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등 국내외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 클라이밍 아카데미'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문을 여는 얼음골 빙벽밸리 조성사업 1지구(숙박촌 지구)는 8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2층, 15개 객실 규모의 유스호스텔과 인공암벽장(폭 12m, 높이 10m) 오토캠핑장, 족구장, 15m의 볼더링 벽 등을 갖추고 있으며 7.6km의 트레킹 로드도 현재 조성 중이다. 이로써 청송을 찾는 산악인들은 숙박 불편을 해소하면서 주변의 여러 시설과 지형을 이용하여 체력단련은 물론 실전을 겸한 훈련도 함께할 수 있어 산악스포츠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청송군은 지난 1월 3일~ 4일 이틀간 열린 2015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에서 청송 클라이밍 아카데미를 시범운영한 결과, 국내 클라이머들이 크게 만족했다고 밝혔다.청송 클라이밍아카데미는 오는 10일,11일 열리는 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숙소로도 이용될 예정이다. 숙박촌지구는 지난해 2월 청송군과 경북산악연맹, 대한산악구조협회의 업무협약에 따라 경북산악연맹이 위탁운영한다. 경북산악연맹은 뀬전국 17개 시도연맹 산악구조대원 700명 연중 교육훈련 뀬등산교육 및 암벽 체험교실 운영 뀬산악 교육 및 문화행사, 세미나 유치 뀬MTB, 산악마라톤, 오토캠핑 등 산악스포츠 체험 운영 뀬지역농산물 홍보 및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해 청송이 국내 최고의 체류형 산악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한편 얼음골 빙벽밸리조성사업은 부동면 내룡·항리 일대에 모두 195억 원을 들여 아이스클라이밍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 1지구 완공에 이어 클라이밍 센터, 인공암벽장, 관람석, 펜션부지 들이 들어서는 2지구(클라이밍 지구)는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청송 클라이밍 아카데미 개관으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안정적 개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산악인들은 물론 청소년,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악스포츠 프로그램 발굴 및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겨울 산악스포츠의 대중화를 유도함으로써 청송을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라이온즈는 8일 2015년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통합 4연패에 공헌한 4번타자 최형우가 지난해 4억5000만원에서 6억원으로 연봉이 인상됐다. 팀 내 최고 인상액(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3할5푼6리, 31홈런, 100타점으로 활약했고, 넥센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선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9회에 짜릿한 끝내기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최형우는 "연봉협상을 가뿐하게 잘 마쳤다. 다시 시즌 준비가 시작된다. 우리는 통합 5연패를 향해 뛰는 팀이다.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라이온즈의 신형 엔진으로 떠오른 외야수 박해민은 지난해 2400만원에서 4600만원이 오른 7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팀 내 최고 인상률인 191.7%를 기록했다. 신고선수 출신인 박해민은 2014년 정규시즌에서 타율 2할9푼7리, 31타점, 36도루, 65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배영섭의 군복무로 인한 중견수 공백에 대한 우려는 박해민의 등장과 함께 사라졌다. 넥센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왼손 약지 인대 손상을 입은 박해민이 극심한 통증 속에서도 홈까지 쇄도하던 모습은 여전히 강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박해민은 "돌이켜보면 꿈만 같았던 2014년이다. 잘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이제 연봉도 오른 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건재함을 과시한 이승엽은 지난해 연봉 8억원에서 1억원이 오른 9억원에 재계약했다. 내야수 채태인은 2억1000만원에서 3억3000만원으로 연봉이 뛰었다. 지난 2013년에 5000만원에 그친 채태인은 2년간 맹활약하며 연봉이 수직 상승했다. 3루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은 박석민은 3억7000만원에서 4억7000만원으로 올랐다. 투수에선 왼손 셋업맨 차우찬의 연봉이 2억4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인상됐다. 포수 이지영은 6000만원이 인상된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등록선수(외국인선수, 신인 제외) 기준 평균연봉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13% 상승했다. 2014년 등록선수 54명의 연봉 총액이 75억8700만원, 평균 연봉이 1억4050만원이었다. 2015년 등록예정선수 55명의 연봉 총액은 87억3100만원, 평균 연봉은 1억5874만5000원이다.
포항스틸러스(사장 장성환)가 융화와 역동의 상징인 용광로 앞에서 재미와 열정이 가득한 '용광로축구'를 선언하며 2015시즌 K리그와 FA컵 제패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포항은 8일 황선홍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심장인 용광로를 찾아 2015년 출정식을 가졌다. 포항이 용광로를 찾은 이유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1973년 포항제철소 용광로 1기 설비가 포항에서 준공되었고, 같은 해 포항스틸러스의 전신인 포항제철실업축구단도 창단돼 포항스틸러스의 역사는 포항제철소 용광로와 역사를 같이하고 있다. 특히 포항은 올 시즌 10명에 이르는 신입 선수들이 입단하며 기존 선수들과의 융화가 가장 중요한 운영의 목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새로이 합류한 모리츠-라자르-티아고 등의 외국인 선수들과 이남규-이준희 등의 신입 국내선수들, 황지수-신화용 등의 기존선수들까지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용광로를 보며 출정식을 가졌다. 장성환 사장은 "2015년 포항스틸러스는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고자 한다"며 "지난 2년간 유지해온 조직적인 포항만의 축구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해 축구 선진국으로부터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융화를 통해 K리그와 FA컵 우승에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장 사장은 더불어 "승부에 연연해 지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한 골을 먹더라도 서너 골을 넣을 수 있는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재미있는 축구를 하자"며 선수단 모두가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장성환 사장을 비롯한 황선홍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출정식에서 선수들의 발을 일일이 직접 씻겨주며 올 한 해 동안 동안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마무리하라는 의미로 세족식도 가졌다. 황선홍 감독은 "무엇보다 올 한해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으로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 또한 축구란 것이 개인의 힘이 아닌 팀의 힘이기 때문에 한데 모이지 못하면 어느 팀도 이길 수 없다. 서로가 배려하고 헌신하는 정신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구, 모두가 재미있는 축구를 구사해 하나로 뭉친다면 K리그 최강이 될 수 있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포항스틸러스(사장 장성환)가 덴마크 스포츠브랜드 험멜(대표 변석화)과 2015년부터 2년간 공식용품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험멜코리아는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축구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험멜은 포항과 용품후원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 포항을 비롯해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클럽과 후원하고 있는 K리그를 대표하는 축구용품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포항은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에서 인정받고 있는 험멜과 용품후원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험멜의 새롭고 다양한 용품들을 선수단에게 제공하고, 팬들을 위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포항의 정통성과 험멜의 디자인 철학이 드러날 수 있는 신규 유니폼 디자인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포항 고유의 특색과 정체성을 담아 검붉은색을 기본 바탕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을 2월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 구미산악인들이 세계 최고봉인 히말라야 에베레스트(8,848m) 정상을 등반한다. 이번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은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산악연맹(회장 최성모)이 구미시 승격 40주년을 기념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계획'에 의해 도전의 길에 나서게 됐다. '2015 예스 구미 7대륙 세계 최고봉 아시아-에베레스트 원정대(대장 장헌무외 5인)'는 오는 3월29일부터 5월31일까지 64일간 일정으로 네팔 쿰부 히말라야산맥에 속한 에베레스트 남동릉을 세미알파인 등반방식으로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장헌무 원정대장외 대원 6명은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께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해 한라산 동계등반, 속리산 빙벽 등반, 구미시 태조산 암벽등반 등 지금까지 수십여 차례 걸쳐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며 체력을 단련하는 등 매일 같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헌무 원정대장은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인으로 큰 보람을 갖고 이번 등정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등정 성공으로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구미인의 기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가 중동팀을 가상해 마련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예방주사를 톡톡히 맞았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대표팀 감독이 이끈 한국은 4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퍼텍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23분 나온 상대 오사마 하우사위의 자책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정협(24·상주)의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지난해 11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0-1로 무릎을 꿇으며 분위기가 다운된 슈틸리케호는 이날 승리로 아시안컵을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게 됐다. 승패를 떠나 이날 사우디전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었다. 사우디는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에서 만날 오만·쿠웨이트 등을 가상한 최적의 스파링 상대였다. 사우디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북한·중국과 함께 B조에 편성돼 있어 토너먼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전 탐색 개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비록 국제축구연맹(FIFA) 102위로 한국(69위)보다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지만 사우디는 한때 아시아를 호령한 축구 강국으로 무시할 상대는 아니었다. 아시안컵 통산 3회 우승(1984·1988·1996년)의 경험을 갖고 있고 역대 전적에서도 이전까지 16전4승7무5패로 한국이 다소 열세에 있었다. 더구나 오만, 쿠웨이트 등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상대할 중동팀과 팀 컬러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매치업으로써의 충분한 메리트가 있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3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오만과 쿠웨이트를 준비함에 있어서 플레이 스타일이나 모든 면에서 유사하다고 생각해 사우디를 최종 평가전 상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슈틸리케호는 신체적으로 탁월한 유연성을 갖춘데다가 개인기로 무장한 전형적인 중동 팀 사우디를 맞아 계획대로 학습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최근 바레인과의 평가전에서 1-4로 대패하며 망신을 당한 사우디는 팀 내부적으로 승리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로 차 있었다. 이날 평가전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고 아시안컵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는 한국과 다르지 않았다. 한국으로서는 이 점이 더할나위 없이 반가웠다. 공수 모두를 실전과 다름없이 테스트할 수 있었다. 사우디는 전반부터 대등하게 맞서며 한국 수비라인을 위협했다. 패스의 정교함은 조금 떨어졌지만 볼키핑 능력이 좋았고 무엇보다 발재간이 뛰어났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시도하는 사우디 선수들의 개인기에 한국 수비수들은 당황했다. 전반 28분에는 나와프 알 아비드가 강력한 오버헤드킥으로 한국 골문을 노렸다. 김진현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이 아니었다면 골과 다름없는 장면이었다. 전반 17분 손흥민(23·레버쿠젠)이 시도한 왼발 슈팅이 크로스를 맞는 등 불운 속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고, 후반 23분 행운의 선제골을 얻어냈다. 손흥민의 프리킥을 장현수가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벌이며 공중볼을 다퉜고 결국 상대 오사마 하우사위의 무릎에 맞고 골로 연결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포지션별로 4명을 교체투입하며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이 빛을 발했다. 공격의 주도권을 잡는 계기가 됐고 골이 나왔다. 아시안컵 직전 열린 사우디와의 최종 모의고사를 기분좋게 승리로 장식한 한국축구대표팀은 5일 회복훈련 뒤 6일 조별리그 1차전 격전지인 캔버라를 향해 이동할 예정이다. 캔버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게 됐다.
포항스틸러스가 외국인 삼각편대 구성을 완료했다. 포항은 4일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 티아고(22)를 이적으로 영입해 '티아고-모리츠-라자르'로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포항 공격진의 마지막 퍼즐이 된 티아고의 계약기간은 2년이며, 세부 계약 조건은 양자의 합의에 의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포항은 티아고의 해외진출에 대한 열망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완전 이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티아고는 181cm, 74kg의 날렵한 체격조건에서 알 수있듯 엄청난 순간 스피드와 돌파력이 강점이다. 또한 왼발 프리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선수 특유의 유연한 개인기까지 겸비하고 있어 포항 공격진의 또 다른 옵션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티아고는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브라질 1부리그 산토스에서 처음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해 그동안 2부리그인 보아, 아메리카 미네이루, 페나폴렌세, 파라냐 등의 클럽에서 매년 발전된 기량을 펼쳐 보이며 성장해 왔다. 약 한 달간 브라질 현지를 돌며 티아고의 플레이를 직접 본 윤희준 코치는 "왼발을 주무기로 하는 측면 공격수로 양쪽 모두에서 고른 활약을 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측면 공격수답게 스피드와 발기술이 뛰어나고, 특히 돌파에 이은 크로스와 슈팅이 매우 좋다. 현재 우리 팀의 고무열과 비슷한 스타일로 스피드나 개인기 부분에서는 브라질 특유의 움직임을 보이는 선수다"고 스카우팅 리포트에 적었다.
의성군청씨름단(단장 김주수)은 대한씨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14년도 각종 씨름대회의 성적 결산 심사에서, 일반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고, 우수 지도자상이 결정돼, 오는 새해 1월 20일에 서울 올림픽 파크텔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다. 씨름의 본고장인 의성군은 1991년도에 실업팀인 군청씨름단을 창단한 이래 23만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되어 축제 분위기로 감독과 선수 9명 중 대다수가 의성출신이며, 의성군 출신 대표 씨름인으로는 이준희·이태현 천하장사 등 이 밖에도 백두·한라장사 등 수많은 씨름인을 배출했다. 2014년 한 해 동안 군청씨름단은 설날장사대회부터 연말 천하장사대축제까지 10여 개 대회에 출전을 한 결과,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민속대회와 일반대회에서 1위 5회 등 총25회 입상했고, 단체전에서는 우승 2회 등 총 4개 대회에서 입상해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등 지난 4월 안동에서 열린 제44회 회장기 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7월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전국 시·도 대항 장사씨름대회 우승, 8월 익산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준우승, 9월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1회 학산 김성률 배 전국장사씨름대회 3위의 성적을 올렸다.
경북체육회는 지난 29일 경북도 산하기관단체 경영평가 결과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체육회는 그동안 '스포츠를 통한 신가치 창출'이라는 경영방침을 정하고 스포츠의 특성과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영역 발굴에 조직의 역량을 결집한 결과 특히 해외스포츠 교류사업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해외스포츠 교류사업을 통해 체육지도자 14명을 인도네시아에 취업, 파견하는 등 전국 최초로 체육지도자 해외 일자리 창출과 해외 체육유학생 유치 등으로 스포츠 한류를 확산시켰다. 또 도내 강과 산, 바다를 활용한 10개 시군에 전지훈련 16개 특화종목을 선정해 국내외 387개팀 5000여명의 전지훈련단을 유치했다. 각종 국제, 국내대회 113회를 개최해 20만여명이 경북을 방문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으로 1450억원의 서민경제와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경제유발효과를 올렸다.
올해 포철고(포항 U-18팀)는 국내외 대회를 합쳐 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포항유소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알렸다. 그 중심에는 부임 이후 매년 우승컵을 안으며 특유의 뚝심 있는 전술과 전략으로 포철고를 이끌고 있는 이창원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이 있다. 올해 포철고가 이룩한 성과는 눈부시다. 첫 시작은 지난 2월에 개최된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으로, 결승전에서 대구 현풍고를 4-0으로 대파하며 서막을 열었다. 이후 8월에 열린 대통령금배 축구대회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부산 개성고를 물리치며 15년 만에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이어 K리그를 대표해 참가한 한중일 종합경기 대회에 참가해 3전 전승을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무대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11월 시즌 마지막으로 참가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4전 전승으로 우승,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삼성라이온즈가 17일부터 2015년 괌 전지훈련 팬투어 참관단을 모집한다. 괌에서의 팬투어는 7년만이다. 모집정원은 35명. 참관단은 내년 1월 24일부터 1월 27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팬투어를 하게 된다. 2006년에 삼성라이온즈는 당시 국내 프로야구 구단 최초로 전지훈련 팬투어를 마련했다. 첫 3년간은 라이온즈의 1차 전훈캠프인 괌에서 팬투어가 실시됐다. 이후 2009년부터 2014년까지는 2차 전훈캠프인 오키나와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다시 팬들의 요청으로 장소가 괌으로 옮겨졌다. 팬투어 참관단은 괌의 명소인 '사랑의 절벽''스페인 광장''파세오 공원' 등을 둘러보고 마린크루즈도 경험할 예정이다.
경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4년 장애인 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사례에서 17개 시·도중 가장 많은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모범적인 생활체육 사업모델 보급을 통해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올해 수상자에 대한 사례발표를 18일 오후 1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수상식과 함께 열린다. 올해 경북장애인체육회의 우수사례 선정 내역은 기관시상 중 동호인 부문에서 '한마음 보치아동호인' 교실을 운영한 안동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우수상을, 장애청소년교실부문에서 '장애청소년 디스크골프'를 운영한 경주시장애인부모회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개인시상으로는 도내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활동을 유도한 생활체육서비스팀장이 우수상을, 지역 배치를 통해 '영주지역 배드민턴동호인'을 지도, 운영한 장애인체육 지도자가 장려상을 시상하게 됐다. 장애인생활체육 우수사례 공모는 200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경북은 작년에 통합체육부문에서 1명이 수상한 바 있다. 김상운 사무처장은 "경북장애인체육지도자들이 평소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체육 참여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2015년에도 지역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심리적 안정을 찾아 즐거운 일상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여성축구단이 지난달 30일 대전시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대전광역시장기 생활체육 전국여성축구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 동구청과 (사)금호스포츠클럽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동구여성축구단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우승을 함으로써 대회2연패를 달성했다. 동구여성축구단은 예선전 경기에서 조1위의 성적으로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는 대전 보라미여성축구단을 만나 4:3 승부차기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충남 청양고추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쳐 후반 10분에 정지혜 선수가 선취골을 넣으며 대회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찬보 평생학습과장은 "대회 내내 비가 오는 가운데 치러진 경기에서 평소 꾸준한 훈련으로 다져진 체력과 단단한 팀웍을 바탕으로 대회 2연패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됐다"고 말했다.
계명대가 무주군 주최로 지난달 29, 30일 양일간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에서 시범경연 부문 성인부 1위를 차지했다. 국립 태권도원 무주 유치 기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웰빙태권체조(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장년부)와 시범경연(유·청소년, 성인부) 부문으로 나눠 열렸으며, 시범경연 성인부에서는 계명대를 비롯해 경희대, 한체대 등 태권도 명문 12개팀이 대거 참가해 1점 미만의 점수 차로 수상팀이 가려질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계명대 태권도시범단은 시범경연을 완벽하게 연출, 시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1위 입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창작 품새, 기술격파(뛰어 공중 연속 격파, 수직 회전 격파, 수평 회전 격파, 장애물 이용 격파, 움직임 다방향 격파 등), 호신술 등 시범경연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정확성, 조화성, 완숙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계명대 태권도시범단 주장을 맡고 있는 이준혁(23, 태권도학과 4학년) 학생은 "전국 태권도 명문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이룬 성과라 정말 기쁘다"며 "남승현 지도교수님과 나채만, 주현 코치님의 열정적인 지도하에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한 덕분이다.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학교 측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이번 대회 시범경연 성인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웰빙태권체조 자유안무 일반부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며 태권도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편 계명대 태권도시범단은 전 세계에 태권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98년 창단돼 매년 국내외 주요행사에서 시범활동을 통해 태권도 보급 및 발전에 힘쓰고 있다. 세계대회 및 전국 규모 각종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2008년에는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아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2014 국제무예연무대회(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1위)를 수상하며 받은 상금 1천만원 전액을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해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현재 30명의 단원이 태권도 저변활동과 국위 선양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9, 30일 양일간 울진군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울진금강송배 전국오픈 탁구대회에서 영덕군 탁구 연합회가 1위와 3위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거뒀다. 80여개팀 400여명 참가해 토너먼트로 경기를 펼친 이번 대회에서 영덕군 탁구연합회는 A조와 (이철희 안재웅 박남래 박광민 한형준) B조(윤유자 박창국 강문주 김해열 곽태희) 2개팀이 참가했다. 팀별 10명이 단식 경기를 가진 단체전에서 영덕군은 다른 시군에 비해 적은 참가팀과 동호회원 수에도 불구하고 A조는 1위 B조는 3위를 차지하며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참가한 선수들은 "앞으로 동호인의 확대를 통해 축구만큼이나 영덕의 탁구 기량도 상당한 수준임을 보여줘 영덕의 명예를 빛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지난달 29일 11시에 국내 정상급 엘리트 선수 및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구미새마을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회는 참가선수들의 몸풀기, 개회식을 거쳐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 하는 하프 및 10km 출발에 이어 5km 시민건강달리기로 이뤄졌다. 또한 구미시에서는 구미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 봉사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사고 예방과 대회 개최에 따른 시민 불편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시민들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원활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안전도시 구미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대회결과 하프 단체전 남자부에서 구미시청팀, 여자부 경기도청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하프 개인전에서는 실업남자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진구선수, 실업여자부 충주지청 장은영선수, 대학 남자부 동양대학교 김지인 선수 등이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구미시청의 권순영 감독과 경기도청의 이흥식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유진 시장은 행사에 앞서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삶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구미시민의 자긍심과 단합된 모습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려있는 3위 경쟁의 최종 승자가 됐다. 서울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후반 44분 터진 오스마르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이 정규리그 1·2위를 확정한 가운데 서울과 포항스틸러스의 3위 경쟁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AFC는 한국에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3.5장을 배분하고 있다. 정규리그 1·2위 팀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하고, 정규리그 3위는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전북과 수원 그리고 FA컵 우승팀 성남FC는 각각 내년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두고 서울과 포항이 혈투를 벌인 끝에 서울이 웃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위였던 서울이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단 하나 뿐이었다.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포항의 패배를 기다려야 했다. 극적인 역전극이 현실이 됐다. 서울(15승13무10패)은 제주를 꺾고 승점 58점 고지에 올랐다. 포항(승점 58)과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서울 +14, 포항 +11)에서 앞서며 서울이 3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었던 제주(14승12무12패·승점 54)는 결과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티켓을 서울에 안기게 됐다.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출발은 제주가 좋았다. 전반 19분 황일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자칫 5위까지 내려앉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서울은 포기하지 않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 선수가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투혼을 불살랐고 기적을 만들어냈다. 후반 24분 에벨톤의 패스를 받은 윤일록이 침착한 오른발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에는 오스마르가 에스쿠데로의 침투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포항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과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하지만 않았으면 3위를 지킬 수 있었던 포항(16승10무12패)은 최악의 결과를 맞았다. 수원에 덜미를 잡히며 4위로 내려앉았다. 4년 연속 아시아 정상 도전은 물거품이 됐다. 수원(19승10무9패·승점 67)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간절했던 포항의 발목을 잡았다. 산토스는 1골을 추가하며 리그 14호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전북)을 1골차로 제치고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후반 3분 김광석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포항은 후반 34분과 39분 산토스, 정대세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전북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울산현대와의 '현대가(家)' 더비에서 1-1로 비겼다.
대한농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신한은행 2014 농구대잔치'가 오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9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갑오년 한해 농구를 총결산하는 의미 있는 대회이다. 참가팀은 남자부 7팀, 남자2부 4팀, 여자부(여자대학 및 실업) 4팀 전체 15개 팀이 참가해 3개부 24게임의 경기가 펼쳐진다. 남자부 예선리그 및 남자2부, 여자부 풀리그경기가 27일부터 12월2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으로 중계방송한다. 남자부 준결승 및 결승전은 12월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준결승(12. 4)MBC스포츠플러스, 결승(12. 5)MBC지상파에서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대진 추첨에서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연세대와 동국대 그리고 전국체전 동메달의 주인공 상명대, 경희대 등이 한 조가 됐고,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만났던 상무와 고려대는 예선전부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농구대잔치는 김천시청 여자농구실업팀의 땀과 열정이 배어 있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남녀대학, 여자실업팀 선수들이 펼치는 멋진 경기! 많이 관전하시고 선수들을 격려해주시기를 바란다" 라고 시민들의 대회 참여를 당부했다. 김천시는 이번 농구대잔치를 포함하여 연말까지 40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체육대회를 개최해 연간 대회개최일수 234일 연인원 26만5천명, 전지훈련으로 2만명 등 총 28만5천여명이 김천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개최 및 전지훈련으로 인한 지역경제파급효과는 189억원 정도. 이처럼 연일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의 개최로 김천지역 숙박업소, 음식업, 교통, 관광업 등 지역경제는 체육대회 특수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