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오는 6일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깊어가는 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오감을 깨울 연극 '사랑별곡'으로 영천시민들을 찾아간다.
고령문화원(원장 김인탁)이 주관하고 경북도교육청, 고령교육지원청, 대구은행이 후원하는 '제15회 대가야미술실기대회'가 지난 3일 고령군 미술가협회(회장 두준옥) 회원 및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미시 장천면(면장 류은주)에서는 지난 9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9일간 개최된 '제12회 장천 코스모스 축제'가 7만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봉화읍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2회 봉화송이축제와 제37회 청량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특별세션으로 진행된 ‘한국-베트남 문학 심포지엄’이 다시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경주시, 베트남 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2회 한·베 문학심포지엄’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The-K 경주호텔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처음 열린 한-베 문학심포지엄은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큰 성과를 거뒀으며, 이후 경주시와 격년제로 개최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 문학심포지엄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베 문학의 정체성’이라는 대주제로 3개의 섹션으로 나눠 한국측 4명, 베트남측 4명의 저명한 문학가들이 발표에 나섰다. 4일 오전에는 제1주제인 ‘한국-베트남 민족의 전통과 문학’에 대해서는 중앙대 부총장인 방현석 소설가와 시인인 이임수 동국대 명예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제2주제인 ‘분단극복과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한·베트남 문학’에 대해 조용호 소설가와 ‘남북베트남 동질성 회복을 위한 문학의 노력’이란 주제로 베트남 소설가 보 티 쑤언 하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경험한 한국과 베트남 문학이 걸어온 과정과 미래의 과제를 살펴보고, 민족의 번영과 세계의 평화에 공동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이 문화와 역사를 서로 깊이 이해하고 교감함으로써 국제문화교류가 활성화되는 ‘신 실크로드 문화축제’가 되길 바라며, 양국 간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교류협력이 확대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주시 해외자매·우호도시인 일본 우사시와 중국 시안시, 이창시에서 우호친선사절단이 제46회 신라문화제 참석을 위해 지난 3일 경주를 방문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은 멀리서 신라문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일본 우사시 노부쿠니 카즈노리 부시장, 중국 시안시 허우 샤오훙 처장, 중국 이창시 셴위 카이밍 부국장 등 사절단 12명을 환영하는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신라 건국 2075주년이 되는 해로, 신라문화는 한국 민족문화의 원류이며, 경주는 그러한 신라문화의 발상지”라며, “한국의 민족문화를 보존하고 문화적 정통성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1962년부터 매년 10월 신라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신라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전승하고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전통과 현대, 미래가 어우러진 축제로 신라인의 문명과 과학기술을 재조명하는 축제로 꾸몄다”며, “이번 신라문화제 참가를 계기로 자매우호도시간 우의가 더욱 깊어지고, 특히 민간 주도의 교류협력이 다방면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날인 4일에는 자매우호도시별 친선사절단이 경주시를 내방해 주낙영 시장과 개별적인 면담을 갖고 도시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공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우호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개최 예정인 ‘2018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라 일주일 연기됐다.(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강한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북상해 5일~7일 제주를 거쳐 남해안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축제를 일주일 연기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대구시가 전통시장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4일부터 31일까지 한류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쇼핑축제인 ‘서문시장 가을축제’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고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2018 대구생활문화제’가 오는 6~7일 이틀간 생활문화동호회 110개팀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다.
청도군은 지난달 29일 청도읍성 석빙고 앞마당에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청도차산농악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공연은 대구시의 날뫼북춤을 시작으로 청도 차산농악 판굿, 상주민요, 진주 삼천포 농악 순으로 진행됐다. 청도 차산농악 발표회는 청도차산농악보존회에서 주최하고,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
영천문화원부설 명주농악보존회(회장 박재천)는 영천강변공원에서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참가에 앞서 지난달 30일 농악단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출전식을 개최했다. 명주농악보존회는 경상북도 대표팀으로 선발되어 12 ~ 14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
'3욕(三浴;해수·산림·온천욕)의 고장' 경북 울진의 대표적 명품 먹거리인 '금강송 송이'를 주제로 담은 '제16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신명판을 펼친다.
아름다운 간이역과 삼국유사 벽화마을 그리고 폐교가 추억박물관이 된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에서 오는 7일 삼국유사 화본마을 큰 잔치가 열린다. '화본아 가을 놀자'를 주제로 하는 축제는 1960~70년대 가을운동회를 재현하는 화본마을만의 축제테마로 6년 연속 농림 축산식품부 농촌축제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농림 축산식품부, 경상북도, 군위군 후원으로 개최된다.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 청도반시로 유명한 청도군에서 맛과 웃음의 상생! 2018 청도반시축제 및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동시 개최된다.
‘제46회 신라문화제’가 3일 새롭게 복원된 고대 교량건축의 백미 경주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행사를 갖고, 오는 9일까지 7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막행사에 앞서 이른 오전부터 신라문화제 주무대인 월정교 일원은 올해 ‘새롭多, 신나多, 멋지多’ 3多 축제로 새롭게 달라진 신라문화제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오전 11시 월정교 특설무대의 관람석을 가득 메운채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김윤근 경주문화원장이 천지신명과 신라오악신에게 신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무사 행사를 기원하는 서제가 치러졌다. 월정교 서편 광장에는 석공 명장들이 첨성대를 옛 신라시대 축조방식으로 그대로 재현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보고, 축조 중인 첨성대 내부 구조를 리프트에 올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어린 아이와 함께 온 가족단위 관람객의 행렬이 길게 늘어섰다. 특히 ‘우주를 향한 신라의 꿈’이라는 이번 행사의 주제관인 첨성대 우주관에는 첨성대 모형, 첨성대 연구자료, 천체관측 사진과 장비 등을 전시하고, 천체망원경 관측과 영상 체험, 우주여행 과학 관련 가상현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달사진 촬영 등 16개의 다양한 체험관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옛 첨성대 축조 당시 거대한 석조물을 운반한 장면 재현을 위해 지역 읍면동별 청장년 30여명이 3.6톤에 이르는 거대한 석조물을 빠르게 옮기는 거석나르기 대항전이 펼쳐져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첨성대 축조에 참여하는 선덕여왕의 행차 행렬를 재현한 거리 퍼레이드는 경주역에서 시가지를 지나 황리단길을 거져 월정교로 이어졌다. 신라고취대와 선덕여왕, 화랑과 원화, 기수, 무용수, 신라군사, 궁녀, 풍물단과 행렬참가자들이 다양한 의상을 차려입고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행차 중 각종 무용과 무술 퍼포먼스와 함께 비담의 난을 재현하는 이색적인 볼거리가 연출돼 거리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오후 개막행사에는 해외 자매우호도시인 일본 우사, 중국 시안·이창 대표단 등 국내외 관광객이 월정교 일원을 가득 메웠다. 주낙영 시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주제공연인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 ‘물의 전설’ 뮤지컬, 화랑무와 아리랑태무 협연 등의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주낙영 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1962년 처음 열린 신라문화제는 찬란한 천년의 문화를 꽃 피웠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종합문화예술축제였다”며,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축제,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우선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고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차근차근 올바른 단계를 밟아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안동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창작 오페라 '아! 징비록'이 오는 6일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총 두번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작품의 소재가 된 '징비록'은 서애 류성룡이 조정에서 물러나 향리인 하회로 돌아와 '미리 징계하고 후환을 경계하기 위하여' 여러 실책을 반성하고 앞날을 대비하기 위해 기록한 것으로 국보 제132호로 지정돼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차전놀이 공연이 2일 탈춤공원에서 우렁찬 소리와 함께 웅대한 장면을 연출했다.안동차전놀이는 안동지방에서 1천여 년 전승돼 온 상무정신이 깃든 민속놀이이며 일명 ‘동채싸움’이라고도 한다. 이 놀이는 후삼국시대에 고을의 삼태사(김선평, 권행, 장길)가 고려의 왕건을 도와 고창(안동의..
들판이 오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계절, 발걸음 마다 낙엽이 바스락 거리며 밟히는 계절,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창밖의 풍경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계절 가을이다. 가을의 진한 향기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마음을 힐링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몸을 힐링할 수 있는 영주로 떠나보자. 청정자연 환경..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5일 부터 10월 7일까지(3일간) 의성마늘테마파크와 중앙로, 의성전통시장일원에서“제1회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의성 슈퍼 푸드 마늘축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의성마늘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축제프..
'청와대 석불좌상 경주모시기'를 위한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경주문화재 제자리찾기 시민운동 본부 등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을 밝히는 기자회견이 지난 2일 오전 10시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날 경주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본부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현재 청와대에 있는 보물 제1977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을 비롯한 경주 문화재의 제자리 찾기에 큰 관심을 기울였고 3자간 범시민추진위 구성에 전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청와대 및 관련기관을 방문해 대통령과 관계 기관장 및 실무책임자와의 면담을 추진하고, 경주시 조례 제정 등 관련 정책을 입안해 필요 예산 확보 및 불상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불상이 경주에 반환되면 길놀이, 문화공연 등 시민환영대회를 열고, 국립경주박물관에 한시적으로 안치해 보존처리 및 특별전시와 함께 학술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불상의 원래 자리로 추정되는 경주 도지동 이거사지를 발굴 및 정비해 제자리 모시기를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시민운동본부는 상임공동대표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공동대표 이상필 경주향교 전교, 공동대표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회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화재제자리찾기운동본부(혜문 스님), 경주학연구원, 신라문화동인회, 신라문화원, 경주발전협의회, 경주남산연구소, 경주시민총회, 경주청년포럼, 지방분권운동본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