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시설관리공단(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이 지난 24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4층 요리실에서 회원·강사 봉사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소외계층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동절기 생필품을 지역아..
작지만 특별하고 뜻 깊은 ‘작은결혼식’을 소개하는 자리가 26일, 27일 양일간 중구 소재 김광석거리에서 마련됐다.대구시는 작은 결혼식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젊은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김광석거리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미니박람회를 열었다.시에 따르면 작은결혼식은 허례허식에 따른 고비용 문제를 해..
(재)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교육센터)가 지역 문화예술교육 예술단체(기관)의 실무자, 기획자, 예술강사 등 각 주체들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간 영역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예술교육 토크세미나 및 역량강화 연수 'Re:fresh Collection'을 오는 29일부터 12월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행사의 주제인 Re:fre
(재)대구문화재단 대구문학관에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스물한 번째 문학토크로 대구를 대표하는 천재화가 이인성을 주제로 권원순(미술평론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한국의 고갱', '대구가 낳은 천재 화가' 등 늘 그의 이름 앞에는 화려한 수식어 들이 붙는다. 대구문학관에서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구문학로드 곳곳에는 많은 문인들의 자취 뿐 아니라 함께 활동했던 이인성의 흔적도 곳곳에 남아 있다. 대구문학관 인근의 생가부터 대구근대문학의 태동(대구문학로드 A코스)에는 그가 다녔던 수창보통학교, 이인성양화연구소가 있으며 대구문학관 3층 작가와의 동행 코너에는 그가 26세에 운영했다고 알려진 아루스 다방의
신안선 수중발굴 40주년을 기념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중국 광동성박물관과 공동으로 '명나라 무역선 난아오(南澳) 1호' 특별전을 오는 29일 연다. '난아오(南澳) 1호'는 명나라 만력(萬曆 명나라 13대 신종 황제의 연호) 시기(1572~1620년)에 중국 광동성 산두시에 속해 있는 난아오섬(南澳島) 해역에서 항해하다가 침몰한 무역선이다. 2007년에 처음 존재가 알려진 후 2012년까지 광동성문물고고연구소·광동성박물관·국가문물국 수하문화유산보호중심이 공동으로 발굴조사해 선체를 비롯한 2만 6천 점이 넘는 무역품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중국 해역에서 발굴한 침몰선 중 가장 많은 양의 무역품을 실은 선박으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2010년에는 중국 국가문물국 10대 신발견유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난아오 1호가 활동하던 16~17세기는 명의 해금령(海禁領)이 풀리고 포르투갈, 스페인 등 서유럽에 의해 대항해시대가 열린 해상 실크로드의 황금기였다. 이번 전시에는 난아오 1호가 활동하던 황금기 해상무역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유물 237점이 전시된다. 유물들은 광동성박물관을 비롯해 광동성문물고고연구소·대산시박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2017 대입 수험생 및 청송군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청송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적인 B-BOY팀인 진조크루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한다. 29일 공연을 펼치는 진조크루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5대 비보이 메이저 대회(Red Bull BC One 2008·R-16 Korea 2010,2011,2012·Battle Of The Year 2010· Freestyle Session 2011· UK B-boy Championship 2012)를 모두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최초로 달성한 세계 랭킹 1위의 팀이다. 이번 공연은 멤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단체 퍼포먼스부터 멤버 개개인의 기량을 뽐내는 프리스타일 공연, 현란한 비트박스 라이브와 다채로움 춤으로 구성된 공연까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서는 창작활동을 경제활동으로 연결시키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 최정수 박사는 25일자 '대경 CEO 브리핑'(제490호)를 통해 '선순환 문화예술 창조시스템, 지역 문화 경쟁력의 토대'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 박사는 "지역민의 문화향유는 전국 평균에 비해 다소 미흡할 뿐만 아니라 최근 양극화가 심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관객 개발을 통해 문화 비향유자를 향유자로 변화시켜 양극화를 해소해야 하지만, 현재 지역의 소프트 콘텐츠 부족이 문화향유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지역에는 전문예술법인·단체가 많으나 전문성과 안정성이 떨어져 창작실적과 자립도도 낮고 지역 예술인들은 지역의 문화예술
경주시 보건소 우리마을건강파트너 자원봉사단 원화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22일 관내 취약가구의 훈훈한 겨울나기를 위한 500포기 분량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된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했다. 이숙경 원화회 회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매년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2016 경주작가릴레이展의 마지막 주자, 박원섭 작가(사진)의 전시가 지난 22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에서 열렸다. 박원섭 작가는 경주의 원로 조각가로 유명하지만 이번 전시에는 그의 평면 회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 작가는 요즘 입체작업과 평면작업을 함께 해서 좋다고 한다. 평면작업을 주로 하는 작가들에 비해 색감이 떨어진다고 겸손해 하면서 여생동안 다양한 표현방법을 펼쳐 보이고 싶다는 포부도 밝힌다. 전시에는 사실주의에 입각한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미탄사지의 가을추수(2015)'의 할매, '양지(2015)'에서 보이는 고양이는 친근한 대상들이다. 토함산, 분황사 등 익숙한 공간도 보인다. 간혹 환타지 같은 작품도 있다. '천년화(2016)'에는 신선암 부처의 오른쪽 가슴에 노란 나비가 자리 잡고 있고, '비래석의 전설(2016)'은 세 명의 요정이 유희하고 있다.
"자연과 하나가 된 솔거미술관과 엑스포공원이 너무 아름답네요." 21일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광주광역시의 생활공감 정책모니터단 임원진. 이들은 이날 오전 울산광역시 모니터단과의 사례공유와 현장견학을 마치고 경주엑스포공원 내 솔거미술관과 경주타워 등을 찾아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정책모니터단은 솔거미술관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경주미술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소산 박대성 화업 50년 기념전을 관람했다. 이어 경주타워에 올라 '드라마 선덕여왕 속으로' 전시와 '신라문화역사관' 등을 둘러보았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경주엑스포 공원 내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공연 '바실라'를 관람했다. 이들은 특수 제작한 대형 배와 무대 장치, 시공간을 초월하는 영상 기술, 환상적인 플라잉 기술 등이 어우러진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이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2016지방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문화원 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훤한 '2016 대한민국 문화원상'은 전국의 228개 지방문화원과 16개 시도문화원연합회를 대상으로 우수문화원 활동에 대한 홍보 및 우수 프로그램의 전국 확산, 문화원 임직원의 모범 활동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4개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 상주문화원은 2012년 3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금요사랑방 강좌로 우수프로그램분야(인력양성 및 교육부문)에서 수상했다. 금요사랑방은 상주의 역사, 문화유산을 비롯한 인물 등 매회 다른 주제의 강의를 제공함으로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내 고장 상주에 대한 자긍심 함양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오후 2시에 문화회관 4층에서 상주학 강좌를 매주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상주문화원에서는 매년 말에는 그 해 강의한 자료를 모아 '금요사랑방' 책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6호를 발간할 계획이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뮤지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행하고 있는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두 번째 성과발표회인 '리딩공연'을 지난 19일 한영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의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7개월간 과정별 및 통합과정의 교육커리큘럼을 통해 입문반 6작품, 전문반 4작품 등 총 10개의 새로운 창작뮤지컬을 탄생시켰으며 지난 주 토요일 대사와 뮤지컬 넘버만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리딩공연 형태로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무대를 가졌다. 배우과정 교육생들의 출연으로 팀별로 진행된 '리딩공연'은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뮤지컬 전문가이며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전문 강사진이 함께 참석해 교육생들의 성장을 직접 확인하고 탄생된 창작뮤지컬에 대한 평가 및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변희석 음악감독은 "뮤지컬에 처음 입문하는 교육생들이 자신의 인생과 가치관을 담아 글과 곡을 써왔고 그 결과물로 새로운 창작뮤지컬을 탄생시켰다는 것은 아주 의미 있으며 이 작품들이 탄생하기까지 놀라운 열정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한 교육생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리딩공연'을 통해 발표된 총 10개의 창작뮤지컬 중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오는 12월23일 최종 성과발표회로 진행될 '쇼케이스'무대를 통해 다시 소개될 예정이다.
'설레는 또 다른 시작, 청춘 수업' 정동극장이 수능 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 강연 '2016 정동 토크 in 경주'를 연다. 정동극장의 강연시리즈 정동 Talk in 경주는 오는 29일과 12월 1일·2일, 총 3일간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공연장 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 해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명훈·전종목·박지웅 강사를 초청해 '대화와 소통', '인생가치 발견', '성공의 비결' 등 매일 각기 다른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프로그램에는 공연 '플라잉' 쇼케이스, '솔거미술관' 관람 등의 특별 순서가 포함되어 있고 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의 관람 기회 또한 주어진다. . 또한 오는 25일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동극장-천으로 만나는 우리 무용'이 진행되며, 오는 12월 10일에는 바실라 출연 무용수들의 새로운 창작공연인 '정동 댄스 with 경주'도 개최된다.
경북도는 최근 '2016년도 제9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열어 경산시 도시관리계획(안)과 군위군 군관리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경산 동의참누리원'은 3대 문화권 지역전략 국책사업으로 경산시 남산면에 위치한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옆에 5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도시계획시설인 문화시설로 조건부 통과됨에 따라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전통한방에 대한 체험위주의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을 갖추어 약초와 한방 등 전통의학의 이해를 넓히고 가족단위의 힐링공간을 제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위 전투기념공원'은 군위 효령·고로지구 전투를 기념하고자 군위군 고로면 화수리 일원에 조성되며, 2013년 5월 국가보훈처로부터 포항·경주·군위지역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사업의 일환인 호국 추모공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위원회는 나라사랑의 정신을 고취시키는 새로운 호국의 장이 될 공원의 입지와 공원조성계획에 대한 전문가들의 많은 검토를 거쳐 문화공원시설로 결정 의결됐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를 앞두고 공원과 문화시설을 최대한 확충해 도시민들의 정서함양과 가족단위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기자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장귀희)에서는 '공연영상화 사업(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발레 '심청'을 오는 30일(수) 오후 7시 30분 김천시립문화회관 공연장(남산동)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 '공연영상화 사업'은 지역문화의 격차를 좁히기 위하여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우수공연을 영상화하여 문화 소외지역에 보급하는 공익사업이다. 이번 공연 '심청'은 1984년 창단한 유니버설발레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국내 첫 창작 발레공○연으로 1986년에 초연한 작품이며, 한국 서민의 소박한 정서와 궁중의 기품 있고 우아한 전통을 클래식 발레로 매우 잘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귀희 문화예술회관장은 "발레 '심청'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전을 한국적인 아름다움으로 표현해낸 무용으로, 화려한 무대와 독창적인 의상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무용수들의 열연을 통하여 한국 발레의 정수를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참석하시어 꼭 한번 관람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북부제2교도소(소장 강위복)는 지난 21일 수용자들의 심성순화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창작국악그룹 '아나야'의 문화공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창작국악그룹 '아나야'는 경북북부제2교도소 대강당에서 평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접하기 어려운 300여명의 수용자들에게 민요와 랩, 가요 등의 창작국악을 들려주며 세상과의 소통과 국악의 흥겨움을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수용자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수용생활로 쌓인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다"며 "이런 행사가 더욱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북부제2교도소 관계자는"음악을 통한 수용자의 심성순화에 관심을 가지고 공연을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하여 수용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전한 수용생활을 도모하고 더불어 소통과 공감의 열린 교정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민회관(관장 김덕만)은 늦가을 한문연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초청으로 동물원과 여행스케치의 포크공연인 '동물원에 여행가자'를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에 열어 시민들에게 소소하고 잔잔한 향수를 선물한다. 이번 공연에는 80년대 90년대 포크음악으로 인기를 얻었던 그룹 동물원과 여행스케치가 출연해 '널 사랑하겠어', '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보이며 가슴 한편에 접어놓았던 8~90년대의 추억을 꺼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산시민회관과 메노뮤직이 주관한 '동물원에 여행가자' 공연으로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옛 추억을 회상하며 음악적 휴식이 필요했던 관객들에게 가을비와 같이 가슴을 따스하게 적셔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대경대학교 산학동 세미나실에서 150여명의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시설장 등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16 복지아카데미가 열렸다. 이번 복지아카데미를 통해 김휘연(금오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강사는 '사회복지와 인문학'이란 주제로 행복한 사회는 행복한 개인으로 이루어지고, 행복한 개인은 각 개개인이 행복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되새겨 주위를 되돌아 보게 만들었고, 김미정(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강사는 '효과적인 사례관리의 원칙과 기술'이란 주제로 사례관리의 필요성 등 전문적인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례관리의 원칙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경산시 김성현 복지문화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과 복지허브화 추진 등 시책 홍보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역할을 다해 주시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시켜 복지 현장에서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시는 지난 18일 교육문화센터 앞마당에서 여성자원봉사단과 다문화가정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愛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교육문화센터 여성자원봉사단과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전통음식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다문화가정 및 독거노인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성자원봉사단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친정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김치 담그기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주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고, 담근 김장김치 300여포기는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과 어려운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이현숙 교육문화센터 소장은 "추위를 앞두고 여성자원봉사단과 결혼이주여성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김장김치로 월동준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교양비교과운영센터는 학생들의 대구지역 역사기행을 통한 역사의식 함양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탐구하는 인문역량 강화를 위한 인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4일 복지관에서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세기 명예교수를 초청해 '대구근대 역사'에 관한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했으며,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이하 코어사업)의 일환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에 걸쳐 '대구근대골목에서 바라보는 인문정신'이라는 주제로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하기 전 기본적인 인문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대구근대역사에 대한 특강을 가졌으며, 또한, 탐방에서 느낀 체험수기, UCC 제작, 사진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체험 참여도를 향상시키고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비교과운영센터는 코어사업의 일환으로 인문·인성캠프, 북포트폴리오(독서인증제), 사제동행 인문체험, 인문학 토론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역량을 강화하고 인문학 슈퍼스타를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