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3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열었다. 먼저 12일 개회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3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19년도 시정에 관한 보고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 및 기타안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13일부터 18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각 ..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전당대회 불출마선언을 함에 따라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진태 의원 간 3파전이 확정됐다. 홍준표 전 대표가 11일 북미정상회담과 겹치는 전당대회 강행이유로 불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후보등록일인 12일 정우택·심재철·안상수·주호영 의원도 같은 이유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2일 "특정 지역, 특정 이념만을 추종하는 정당으로 추락하는 것만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라며 전당대회 보이콧(거부)을 철회하고 당 대표 선거에 복귀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비상식적인 결정들에는 아직도 동의하기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저렴한 수업료로 고등교육의 기회를 부여해온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가 설치·운영과 관련한 법률적 근거를 확보하고 원격평생교육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사진·서울시 종로구)의원은 11일 국회 의안과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현재 방송대는 그 설치근거가 대통령령('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설치령')으로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완영 의원(사진·자유한국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지난 8일 외국인근로자 수습기간에 최저임금액의 일정부분 감액을 도입하여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장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는 '최저임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전당대회 일정 변경을 촉구하면서 보이콧(거부) 방침을 밝혔던 홍준표(사진)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당대회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해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라며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도의원들이 기해년 첫 임시회인 11일 제306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를 통해 도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했다. 박판수 도의원(문화환경위, 김천2)은 김천의료원 분만실 및 산후조리원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했다.
경주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비롯해 건천읍, 앙북면 등 3곳에 마을 만들기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국비 170억 원 규모의 3개 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소외되고 있는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침체하고 낙후된 농촌 지역을 활성화하고 도·농간 격차 해소를 위한 대표적인 전략 사업이다. 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한 사업은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건천읍 대곡1리 마을 만들기 사업', '양북면 권이리 마을 만들기' 3개 사업 으로 경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를 통해 올해 10월 중 최종 선정된다. 특히 시에 따르면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경우, △북경주 문화 복지 공간 조성 △안강 전통시장 활성화 △황금들녘 안강 상생길 조성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배후마을 역량강화 사업 등으로 안강 중심지는 물론 배후마을까지 연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해 '제2의 안강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정환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지속해서 농촌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외동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이번 신규 농산어촌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지원 사업으로 경북도내에 거주하는 만19~39세 청년 중 복지관련 자격증 소지자 14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지원 사업은 청년 취업 확대 및 청년의 지역정착을 활성화하고 지역균형발전, 자치분권의 주체로서 지역 청년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이며, 사업신청은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해당되는 사회복지시설 중 장애인생활 및 장애인이용시설과 장애인지역사회재활 등에서 신청 받으며, 신청기관은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054-746-2216)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동시간 단축 등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안정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고 복지관련 자격증소지자 발굴을 통해 맞춤형 청년 인력지원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로 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11일 안강읍·강동면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주민 숙업사업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우리가 바라는 경주’ 23개 읍면동 순회를 통해 주민 건의사항과 불편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시정추진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안강읍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무허가 축산농가 양성화 △안강 진입도로 4차선 확장 △두류공단 인근 광역상수도 설치 △의료폐기물업체의 소각로 증설 진행에 대한 대책 △근계3리에 유소년 축구장 및 테니스장 건립 △안강복합버스터미널 조성사업 등을 건의했다. 오후에 열린 강동면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안계댐 안전성 강화 및 냉해·서리 피해 지원 △노인회 강동분회 지원 △유금2리~3리 택시조성사업 △양동~단구간 도로 예산 조기투입 △기계천 범람문제 해결 △강동우체국~벽산아파트 도시계획도로 포장 조기완공 △면사무소 신축 △안계1리 상수도 설치요청 △폐철도부지 도로 활용 방안 등이 건의됐다. 주낙영 시장은 안강읍·강동면의 주민 숙업사업과 발전 건의사항에 대해서 공감을 표하며 "향후 추진될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에게 “만남과 대화가 가지는 가치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좋은 길을 찾다 보면, ‘우리가 바라는 경주’가 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사진)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본관 대회의실인 228호실에서 방미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1월 21일에 우리당에서는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두 가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첫 번째는 북핵 문제 및 외교 안보와 관련된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고,
김석기(자유한국당, 경주시)의원은 지난 8일 개인사업자들의 규제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개인사업자의 자동차 대여시 필요한 운전자격 확인의무 면제를 골자로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연기를 주장하는 당권주자 6인은 북미정상회담과 일정이 겹친 전당대회를 2주 이상 연기하지 않을 경우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관련기사 2·3면 오세훈 전 서울시장·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에 있는 한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준표 전 대표도 회동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고 이들은 전했다. 이들은 공동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당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2.27 전당대회는 2주 이상 연기돼야 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 12일 후보등록을 하지 않는다"며 "장소 확보가 문제라면 여의도 공원 등 야외라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연기가 결정된 후 단 한 번도 거치지 않은 룰 미팅을 열어서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회동에 불참한 홍준표 전 대표는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전대 후보 6명과 함께 전대 보이콧에 동참한 바 있고 그 이유도 이미 밝혔기 때문에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제 SNS상에서 지지자분들끼리 찬반 논쟁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가 긴긴 현장의 의정활동을 뒤로하고 11일 본회의장에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기지개를 편다. 20일까지 이어지는 도의회는 10일간의 일정으로 2019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황교안 前 국무총리는 지난 8일 경북 울진에 있는 신한울 3·4호기 원전 현장을 직접 찾았다.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탈원전 정책의 현장을 살펴보기 위한 일정이었다. 현재 건설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현장을 둘러본 황 前 총리는"총리 시절 전 세계가 한국 원전을 부러워하는 것을 직접 목도한 바 있는데
자유한국당이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한 당권 후보들이 경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당 대표에 출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우택 국회의원, 또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조경태 국회의원, 윤재옥 국회의원이 자유한국당 경주시 당협위원회 사무실을 각각 찾았다. 먼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날 경주를 찾아, 앞서 당 대표 출마선언에서 논란이 됐던 이른바 ‘박근혜 버리기’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오 전 시장은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들에게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더니 당원들의 비난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에게 다시 사랑받기 힘들어 질 것"이라며 황 전 총리를 겨냥했다. 이어 오 전 시장은 “보수의 가치가 국민적 신뢰를 얻기 위해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이겨야 한다”며 “제가 생각하는 보수의 미래인 자유시장 경제 질서라는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훨씬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전 시장은 “홍 전 대표는 밥상 다 차려놨더니 숟가락만 들고 덤빈다라고 저를 비난하고 있는데, 정작 밥솥까지 다 태워 먹은 분이 저한테 그러는 건 좀 아니다”며 “저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지역을 제일 많이 다닌 사람이었고, 당적만 회복 안 했을 뿐이지 밖에 있으면서도 항상 자유한국당과 함께 했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올해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자원화 하는 슬러지(찌꺼기) 감량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수슬러지 감량화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감량화 설비를 이용해 전체적인 양을 줄이는 것으로 연간 슬러지 처리비가 감소되며, 이때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는 슬러지 건조시설에서 사용하는 도시가스 대체제 및 감량화 설비에 사용한다. 시에 따르면 하수슬러지 감량화 사업의 전체 예산은 243억 3천만원이며, 국비 170억 3천만원, 도비 16억 5천만원 및 시비 56억 5천만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본 및 실시 설계비로 국비 5억원, 도비 4천5백만원을 포함하여 총14억원을 확보해 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사업 규모로는 1일 100톤 처리가 가능한 열가수분해시설과 혐기성 소화시설 2기 및 150kw 가스발전기 1기 등이며 사업기간은 2019년에서 2021년 8월까지이다. 이희열 에코-물센터장은 “슬러지 감량화 사업이 완료되면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 및 현재 포화상태인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 에너지인 바이오 가스를 생산해 슬러지 건조시설에 소요되는 도시가스를 바이오가스로 대체할 수 있어 슬러지 위탁처리비 등 연간25억원의 예산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친환경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11일부터 안강읍과 강동면을 시작으로 2019 시민과의 대화 ‘우리가 바라는 경주’ 23개 읍면동 순회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순회는 예년과는 다르게 읍면동 연 초 방문을 열린 대화의 장으로 마련해 현장에서 제시된 각종 아이디어 및 민원, 건의사항 등을 시정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지역별·분야별로 청취한 다양한 시민들의 건의사항과 시정을 위한 아이디어를 객관화·자료화해 시정 운영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가급적 즉답이 가능하도록 국·소·본부장 및 현안사업 부서장이 함께 배석한다. 또한 이날은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위한 작은 공연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과의 대화 ‘우리가 바라는 경주’는 작은 축제와도 같다. 기존의 딱딱한 사업보고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과 공무원,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주요 사업뿐만 아니라 이 삶터를 지켜온,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간직한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리도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주낙영 시장은 “되도록 많은 시민이 이번 대화의 장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경주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건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일정 변경 없이 북미 정상회담과 같은 날인 27일 진행되는 전당대회에 반발, 보이콧(거부)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들이 보이콧 방침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 두 사람만 당대표 후보자 등록을 하게 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9일 "우리는 강물처럼 굽이치는 박정희 정신을 공유하며 공동체를 키우고 나라를 발전시켜왔다"며 "박정희 정신이 다시 절실해지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경북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다녀온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