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근로시간 주52시간 단축에 따른 대중교통 운행체계 개선'과 최근 불거진 '버스회사 보조금 지급 현황 개선'을 안건으로 종합교통발전협의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은 행복택시, 마을버스 등 오지마을 주민을 위한 교통수단 강구와 현 시내버스 보조금 사업내역, 과거 보조금 관련 논란에 대해 토론을 통해 주민이 편리하고 투명한 보조금 산정 및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오지마을 수요응답형 버스를 양북과 산내 2개 면에서 시험운행 중에 있으며, 시내버스 보조금의 경우 운송원가 산정 기준이 지자체별로 달라 논란의 소지가 있어왔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대중교통 운행체계 개선 연구용역을 통해 대중교통체계의 전반적인 점검 및 개선과 원가산정 기준 마련으로 재정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민이 편리한 대중교통 운행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강철구 부시장은 “종합교통발전협의회를 비롯해 더 많은 이해관계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 누구나 공감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도시재생뉴딜 성공전략 포럼'을 개최하며 황오동 등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황오동주민센터에서 열린 포럼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포럼에서는 1세션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방향’과 2세션 ‘도시재생뉴딜사업에서 경주의 차별적 특성’으로 나눠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목표와 추진방향(김동호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추진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정광섭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도시재생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주민공동체의 역할(권상동 도시재생 시민네트워크 대표)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다음 2세션에서는 △국내외 도시재생 성공사례와 경주의 차별적 방안(이대준 한동대 교수) △경주의 차별적 특성을 담아내는 방안(김봉률·박종희·임재걸·주재훈 동국대학교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황오동 주민협의체 김갑만 대표, 서라벌대 한동훈 교수, 이소윤 작가, 이종철 큐신라 대표, 도시재생과 원도심개발팀 정광락 팀장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새롭게 개편된 도시재생사업본부를 중심으로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있는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도시재생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경주시는 5개 유형 중 중심시가지형(20만㎡)에 선정돼 내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해 구도심 일대 시설물들이 확충·개선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실질적 대구경북 상생을 거듭 강조했다. 권 시장은 “주요 일정을 미루고 ‘경북 도민의 날’에 참석한다. 대구경북상생을 위해 기존의 주요 일정을 다 조정해서 간다”며 “대구경북상생을 구호나 이벤트라고 치부하지 말고 시도민이 함께 행복한 ..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이 주변 땅값을 부풀리는 역효과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역 간 통합과 화합을 강조하며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부터 단행한 221개 공공기관 기관장 인사에서는 특정지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현재 기관장이 공석이거나 올해 임기만료를 앞둔 공공기관이 36곳에 달하는데 TK출신, 특히 대구출신 인사 배제가 계속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 역시 제기되..
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2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날 본회의 진행에 앞서 김낙관 의원은 '도축장 민원 해결 촉구'이라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축장 민원 현황과 그 심각성에 대해 설명하며 도축장 민원해결을 위한 장·단기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하였으며, 장미경 ..
아파트 관리업체 선정의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도입된 최저가낙찰제가 아파트 관리의 부실화를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리업체간 덤핑 출혈경쟁으로 이어져 시장이 혼탁해지고 있으며, 그 손해는 고스란히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경북도의회와 대구시의회가 2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과 지방의회 독립성·전문성 강화를 위해 열린 전국 광역의원 연대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방분권 추진에 힘을 보탰다.
경주시의회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 간의 일정으로 제23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먼저 23일 개회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3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농어업발전기금운용심의위원회 등 위원 추천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하고 24일부터 28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각 ..
경주역전 삼거리에서 팔우정해장국거리까지 원화로가 특색있는 간판으로 정비되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주시는 22일 ‘경상북도 2018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원화로 일대 간판개선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관문이자 경주역전 중심상권의 전통시장과 주요사적지로 가는 간선도로의 교차로로 시민과 관광객의 통행량이 가장 많은 구역 중의 하나로, 상가건물과 노후화된 간판이 난립해 있는 구간이다. 시는 도비 9천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3억원으로, 원화로 구간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상가 간판과 전력소비가 높은 재래식 간판 60여개를 천년고도의 특색과 테마를 반영한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임경석 도시계획과장은 “시민들과 합심하여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천년고도 경주만의 특색을 살려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의회가 제242회 임시회에서 구창교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구창교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북구의회의 공적인 의정활동 수행에 필요한 업무추진비 집행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집행과 주민의 알권리 등을 충촉하고자 조례안을 ..
현재 포항공항의 일일 운항편수는 김포 3편, 제주 2편에 불과하고, 2015년 78억 원의 적자, 2016년 98억 원의 적자, 2017년 106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해마다 적자 폭이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석기(사진) 의원은 현재 포항공항의 명칭이 적자 폭 확대의 주요 원인이라고 하면서, 포항공항 명칭에 '경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운영하는 채권추심이 실제 거두어들이는 수수료보다 운영비가 2배에 달해 한해 적자만 10억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명재(자유한국당 포항남, 울릉,·사진) 의원이 21일 국회의원의 자격심사·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고, 윤리심사의 활성화 및 전문성·공정성 제고 등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국회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사상 최초로 복각된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과 언해본 목판 판각 전체가 김광림(자유한국당 안동시·사진)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전시된다.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22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릴 개막식을 기점으로 24일 오후 2시까지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금의 책표지 장식에 해당되는 한국의 능화판(菱花板) 사진도 함께 전시될 계획이다.
해돋이 역사기행 권역인 경주·울산·포항시가 공동으로 관광분야 권역사업 활성화를 위한 ‘해돋이 역사기행 공동포럼’이 지난 19일 경북관광공사 육부촌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경주와 울산, 포항 세 도시 관광분야 관련 기업, 단체, 기관, 지자체 담당자 150여 명이 참여해 권역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민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3개 도시 공동주관으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으로 자유롭게 진행되어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의견을 교환했다.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동원 대표는 해돋이역사기행권역 사업 추진현황 및 과제와 민간 협의회 구성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아라 박사가 해외 민간 협력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3개 도시 관광분야 관계자에 대한 사업 설명회가 이뤄져 권역 사업에 대한 역량과 민간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 특히 지역별 워크숍 및 분야별 간담회 등을 통한 실질적인 권역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관계자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민간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인접 도시간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2016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에 ‘해돋이 역사기행권역’으로 선정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발전하기 위한 연계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도시인 경주와 울산, 포항 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1회 2018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이 지난 20일 울산에서 열렸다. 울산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 도시 시장과 의회, 체육회를 비롯해 생활체육인 500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우의를 다지고 화합의 한마당 축제를 벌였다. 스피닝, 방송댄스 공연과 울산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으로 구성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협동 공 튀기기 등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와 시 대항 여자축구, 여자배구, 게이트볼, 족구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족구 경기에서는 3개 도시 시의원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이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생활체육 경기가 끝난 뒤에는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왕암공원을 함께 둘러보는 문화탐방이 이어져 해오름동맹의 돈독한 우정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의 상생발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가시적 성과를 체감할 수 있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을 계기로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넓히고,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여 해오름동맹의 희망찬 미래를 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위군의회(의장 심칠)는 10월19일 제23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K팝 아이돌 그룹이 문화외교의 첨병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팀이 '방탄소년단'(BTS)이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유럽 공연의 빠듯한 스케줄에도 지난 14일 '한국·프랑스 우정 콘서트'에 출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과 맞물린 이날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팬들은 물론, 프랑스 정재계 인사들의 관심을 모으며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덴마크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마그레테 여왕을 면담하고 두 나라의 관계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