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일 개시한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이 전국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다가구를 소유한 A씨는 5억 대출금의 이자가 연 2000만원(4%)이었으나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으로 이자가 1250만원이나 줄어 임대료 감소를 감안하고도 250만원의 수익이 늘고 낮은 임대료로 공실염려도 줄게 됐다. 한국감정원은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에 지난 3개월 동안 전국에서 500건 이상의 사업신청이 접수돼 우리은행을 통해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은 임대주택 사업자에게 1.5% 저리 기금을 융자해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해당 주택을 청년·고령자 등 주거지원계층에게 저렴하게 장기임대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대출금이 많아 대출이자를 줄이고 싶은 경우 대학가 원룸 등 공실률이 높은 곳에서 공실 없이 안정적으로 임대사업을 하고 싶은 경우 유용하며 기존 담보대출의 대환뿐만 아니라 신규 대출, 임대사업을 위한 주택구입시에도 지원된다. 한국감정원은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에 대한 상담·접수와 시세조사, 융자지원, 임대계약 관리 등 사업진행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은 집주인과 임차인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임대주택사업이다”며 “앞으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가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올해부터 센터에서는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테스팅(SST)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스타트업의 인력구조상 품질검증 인력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품질검증 지원을 시작한다. 총 2회의 테스팅을 제공하고 UX를 반영한 소프트웨어 품질 업그레이드를 실현한다. 총 5팀을 선발해 1차 테스팅을 진행, 1차 테스팅에 대한 결과를 직접 방문해 결과 상담을 진행하고 3~4주간 수정기간을 거친다. 수정이 반영된 소프트웨어를 2차로 테스팅하는 과정을 통해 약 5개월간 소프트웨어의 전반적 품질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토탈케어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들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고민도 센터와 함께 하게 된다. 스타트업의 핵심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줌으로써 유입자 수 증가, 다운로드 수 증가, 매출의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규황 센터장은 “실질적 지원의 확대를 위해 스타트업의 필수 서비스인 소프트웨어의 테스팅의 필요성을 느꼈다” 며 “4차 산업을 바라보는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7월 6일 오후 4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053-759-6386).
경북지방우정청이 시골에 계신 부모님의 안부를 집배원이 확인하는 ‘우체국 어르신돌봄서비스(이하 돌봄서비스)’를 29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돌봄서비스’는 집배원이 신청인의 부모님 댁을 주 1회 방문해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녀에게 사진을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이와 유사한 서비스로 해외에서는 일본우정의 우체국 직원이 시골 어르신 댁을 방문하고 가족에게 월 1회 생활상황 등을 알려주는 ‘우체국 보호 봉사 서비스’가 있다. ‘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부모님이 대상이고 자녀가 전국 우체국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 신청인(자녀)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한다. 부모님 동의는 신청 접수시 전화로 1차 확인하고 집배원 최초 방문시 서면동의 후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용 수수료는 월 4000원이고 3개월, 6개월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시범운영은 군위, 의성, 백령도, 보은, 단양, 하동, 구례, 진도, 양구, 정선 지역(10개)에서 우선 시행한다. 송정수 경북우정청장은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홀로 계시거나 자녀들과 떨어져 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국가기관으로써 공적역할을 수행하고 복지 증진을 위해 만든 서비스이다. 시범운영을 거친 후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가스업계의 올림픽’ 2018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행사기간 중 우리나라 천연가스 분야 대표기업으로서 국내 민간기업과 함께 각 사업 분야별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줄 ‘LNG TEAM KOREA’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분야 연구개발 성과물 발표를 비롯해 국내기업(삼성·현대·GS)이 참여하는 천연가스 수송선, FSRU 사업 등을 적극 소개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세계 천연가스 시장 진출 가교 역할 수행 및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국내 수소산업과 연계한 현대 수소자동차 ‘넥쏘’ 전시, 국내·해외 연구개발 사업 모형·영상, 최초 국산화 LNG 화물창 ‘KC-1’ 제작과정에 대한 VR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가스공사 정승일 사장이 세계 가스산업계 주요 기업인 Cheniere Energy, Tellurian, Woodside, LNG-Worldwide LTD 대표들과 함께 ‘The Role of LNG in Shaping the Natural Gas Landscape’를 주제로 기조연설 및 패널 토의에 직접 참여해 세계 최대 LNG 수입자로서의 역할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또 컨퍼런스 분야에서는 지난 3년간 국제가스연맹(IGU)에서 전문 분과위원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4명의 연구원들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4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정승일 사장은 “세계가스총회는 우리나라 가스산업의 저력을 글로벌 무대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한 차기 총회(2021년 6월, 대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 가스업계가 협력해 전 세계 가스인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26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글로벌 선도형 바이오IP 경쟁력 강화 촉진사업'신규사업 추진방향(안)을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최종 사업 기획안에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글로벌 선도형 바이오IP 경쟁력 강화 촉진사업은 산업부가 지원했던 유망바이오IP사업화촉진사업..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의 전국 영업소에서 하이패스 단말기를 2달간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이용경험이 없는 고객에
DGB대구은행과 중국공상은행이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상호조달라인증액 및 코레스업무 활성화(해외현지화영업 협력, 송금 등)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의는 지난해 5월 양사가 외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가 27일 오후 4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연구소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제2회 대구특구 기술금융네트워크'을 개최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전국 최초로 고속도로 칠곡톨게이트 내 전기차 공공충전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7일 개방할 예정이다. 칠곡톨게이트 전기차 충전소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친환경 녹색성장 선도 및 온실가스 절감 추진을 위한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0년부터 지열냉난방시스템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 등을 재배하는 경북도내 22개 농가에 198억원을 지원해 지열 냉..
한국 로봇기업들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도전에 나섰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진흥원)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세계 최대 로봇·자동화 전시회인 독일 뮌헨 로봇자동화 박람회 (AUTOMATICA)에서 한국 로봇 공동관을 운영했다. 한국 로봇 공동관에는 협동로봇, 유리창 청소로봇, 물류로봇 등의 로봇 완제품과..
대구지식재산센터(대구상공회의소)가 광주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1~22일 양일간 '2018년도 IP창업Zone 지식재산 창업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대구·광주 간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예비창업자의 인적교류를 활성시키고 지식재산 창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대구·광주시 담당관과 IP창업Zone 수료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트렌드 기업 마케팅' 특강을 시작으로 '협업을 통한 창업 성과 창출 스킬'팀별 활동, 대구·광주 예비창업자 교류회,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창업 인프라를 견학하는 등 1박 2일 동안 다양한 IP창업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종흥 대구지식재산센터장은 "지난해 체결한 대구·광주지식재산센터와의 '지식재산 창업 및 R&D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지역의 IP창업 Zone 수료생 및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지식재산 기반 창업을 위해 지식재산 네트워크 확대와 더불어 민간 차원의 달빛동맹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사회적 약자 지원 위해 감면·심형 하이패스단말기를 특별 보급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신한카드사와 하이패스 단말기 특별 보급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약자가 사용하는 감면단말기와 휴대폰 유심처럼 작은 크기의 심형단말기를 지원금을 확대한다. 감면단말기는 기존에 보조금을 지급받지 않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최대 3만대를 보급한다. 특히 도로공사가 기존에 장애 등급별로 차등 지급했던 보조금을 일괄적으로 6만원으로 상향 지원해 교통약자의 단말기 구입부담을 없앴다.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보다 크기가 작아 설치가 용이한 심형단말기는 도로공사가 1만원을 지원해 최대 13만대를 보급한다. 대상자는 신한카드 신규 고객 혹은 기존 고객 중 단말기를 신청한 고객이다. 이와 함께 도로공사는 감면단말기 등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감면단말기 구매와 지문등록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기존에는 단말기 구매 후 지문등록을 위해 주민센터나 도로공사 지역본부·지사를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센터에서도 등록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이패스 이용률이 향상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협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성에너지(주)가 지난 23일 오후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본사 및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1천여명을 초청해 'Love Family Day'를 진행하고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단체 관람했다. 2013년부터 진행된 대성에너지 가족 초청행사는 야구, 연극 등의 문화생활을 가족과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직원들이 가족사랑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매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본사 직원들 뿐만 아니라 평소 만나기 힘든 각 지사 직원들과 계열사 직원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대성에너지(주) 강석기 대표이사는 "이번 가족 초청행사는 임직원간 친목과 화합의 기회가 되고 가족과도 함께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즐겁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회사와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4주차 금요일 1시간 조기퇴근을 실시하는 등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워라벨(Work & Life Balance)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 7월, 푹푹 찌는 여름을 어떻게 나야할지 벌써부터 걱정인 사람들이 많다. '에어컨 원단' 또는 '아이스 실크(ice silk)'라고 불리는 풍기인견(人絹)으로 만든 옷을 입는 것도 더위를 피하는 좋은 방법이다.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풍기인견발전협의회(회장 차대영) 주관하는 '2018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이 21일 서울광장에서 개막했다. 이번행사는 냉장고 섬유로 불리는 인견으로 만들어진 국내 대표 브랜드 '풍기인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축제 형태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펼쳐졌다. 페스티벌 첫날인 21일 아침부터 꽉 찬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진행됐다. 특히 오후 7시 본 개막식에서 열린 패션쇼에서는 편안한 라운지웨어부터 유행에 맞는 평상복, 가족들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등 풍기인견으로 개발, 제작된 의상들을 선보여 서울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에는 염색체험, 버스킹 공연과 풍기인견 홍보 및 판매부스도 마련해 전시는 물론 고급의 풍기인견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장욱현 시장은 "여름에 특히 각광받는 풍기인견 소재 제품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보다 자세한 안내와 활용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많이 준비된 만큼 월드컵 응원과 어우러지는 즐거운 도심 속 축제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견은 목재펄프인 유칼립투스를 원료로 한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로, 선명한 광택과 시원함, 뛰어난 부드러움, 반발성, 흡수성을 가지고 있는 친환경 자연순환형 소재다. 특히 가볍고 시원하며 몸에 붙지 않아 통풍이 잘 되는 특징이 있어 예민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이 한번 입으면 벗지 않을 만큼 친환경 소재다. 풍기인견은 1934년 풍기방직 설립이후 현재까지 전국 인견 생산량 완재품시장의 70% 이상(2015년 기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영주 풍기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동시에 인견생산의 집적지로 알려져 있다. 2008년 공산품 최초로 특산 명품 웰빙인증을 받은 후 2018년까지 11년 연속으로 해당 인증을 지속 획득해 온 보기 드문 브랜드로,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12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의 객관적인 우수성을 확보해 오고 있다.
DGB대구은행이 지난 21일 오후 대구은행 칠성동 제2본점에서 지역 고객 및 거래 기업체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해 2018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의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고 지역의 일반거래업체들은 접하기 힘든 관련 정보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참가업체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역 수출입업체들은 운영에 필요한 환리스크 관리 및 DGB외환서비스 정보를 제공받았으며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평가다. 세미나에서는 전승지 삼성선물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환율과 글로벌 경제분석과 관련한 강의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고 배한억 대구은행 국제금융부 부장이 대구은행 제공 외환정보서비스 등을 안내했다. 김윤희 DGB대구은행 부행장은 "지역에서 금융기관이 주최하는 환율전망세미나가 거의 없었던 바 최근 미국 금리인상, 남북 화해분위기 조성 등 환율의 호재와 악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실시된 이번 세미나가 환율 방향성 예측과 전망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21일 포스코 신용등급을 기존의 'Baa2'(긍정적)에서 'Baa1'(안정적)으로 한 단계 올렸다.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무디스가 지난해 10월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Baa2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한지 8개월여 만이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한 데 대해 "계속된 부채 축소와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재정 여건 개선 추세가 향후 1~2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신용평가도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자회사의 실적개선을 통한 수익개선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안정성 향상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경쟁력과 다각화된 제품 구성 등을 이유로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과 19일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와 한국기업평가는 각각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8623억원, 영업이익 1조4877억원, 순이익 1조835억원을 기록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20일 인터네이셔널브릿지(베트남 호치민 투자무역진흥원 한국 파트너)와 공동으로 '베트남 시장 동향 및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베트남 주요 산업과 시장 현황 ▲한·베트남 FTA에 따른 대응전략 ▲현지 마케팅 ▲베트남 투자 관 련 세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시장을 분석할 때 강점과 기회 요소로는 저렴한 인건비와 두터운 젊은 계층 및 정부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와 공공조달 수요를, 또 약점과 위협으로는 투명하지 않은 행정과 법률 집행 및 높은 수출 의존도로 따른 베트남 경제의 불안전성을 들곤 한다. 하지만 연사를 맡은 베트남 호치민 투자무역진흥원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 인터네이셔널브릿지 최준영 대표이사는 베트남 시장의 위협요소인 높은 수출 의존도가 한국 기업입장에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질의응답에는 기업들의 질문이 가장 많았던 현지 고용과 관련된 노무 문제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법률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진행됐다. 지역의 한 방화문(防火門) 업체에서 질문한 베트남의 방화문 시장 현황에 대해서는 "베트남 현지에도 건물 내 화재와 관련한 규정이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무의미하다"며 "방화문과 같이 현지 시장 형성이 안 된 분야에서는 현지 업체와의 합작을 통해 정부에 법률 건의를 하는 식으로 시장을 형성해 가거나 적절한 시기를 기다려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관광뷰로가 지난 20일 관광 콘텐츠와 ICT 등 벤처산업을 결합한 대구만의 특화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우호증진 도모와 더불어 고부가가치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구·경북 스타 관광벤처(대구 관광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역할 분담의 내용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중앙부처 주도의 관광정책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대구 관광 기반을 위한 기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공동 발굴 및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구만의 특색을 가진 관광벤처기업 발굴·육성에 힘쓴 다는 계획이다. 오용수 대구관광뷰로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부합하는 융·복합형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서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에 특화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와 사업체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구의 관광에 대한 니즈가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의 시점에서 관광이라는 큰 틀속에서 역사 및 문화 스토리와 첨단 기술을 결합하는 융·복합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 및 육성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센터와 대구관광뷰로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본사에서 KOGAS 온누리 건축아카데미 수료자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건축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창업한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인지도 향상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작품 전시 및 판매에는 수료생들이 창업한 협동조합 '거리의 친구들', 사회적 기업 '다울', 쪽방주민들의 '행복 나눔의 집',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숲 베이커리'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가스공사는 2016년부터 지역 노숙인 및 쪽방거주민 등 지역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을 위해 목공·도배·장판 등 다양한 건설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온(溫)누리사업 건축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교육 수강생 중 2016년 6명, 2017년 14명 등 총 20명이 건축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는 소중한 결실을 거뒀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건축아카데미를 통해 노숙인의 안정적 취업 기반 마련 등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힘을 보태는 한편 사회적 기업 육성을 비롯한 지역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