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경주시 본청 및 사업소, (재)경주문화재단,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읍, 면, 동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총 420건의 자료를 받아 사전 분석하여 면밀히 검토하고, 연수를 통한 감사기법 습득 및 주요 현장에 대해서도 현장 방문을 실시하는 등 의욕적으로 감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연공원정책연구회(이하 연구회)가 금오산 도립공원 보존 및 발전방안 모색에 나섰다. 연구회는 지난 5일 경북도 환경연수원에서 금오산도립공원의 보전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금오산 도립공원의 개관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팔공산도립공원 세미나에 이은 두번째로 의원들과 (사)팔공산문화포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함께 활발한 토론을 펼쳐, 금오산도립공원의 활용에 대한 바람직한 제안들이 제시됐다. 먼저, 전영권(대구가톨릭대)교수는 '금오산의 문화 역사 지리적 개관'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금오산은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유적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이자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로서 브랜드 가치가 매우 높다"고 전제, "금오산의 효과적인 보전 및 활용을 위해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성안마을의 감자술 등 특색 있는 관광상품의 개발 및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정 토론자인 박규홍(경일대)교수는 "금오산이 보유한 자연자원에 대한 활용방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칠곡군의회가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40회 칠곡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재호 의원이 발의한 '칠곡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 '2016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총 7건의 의안을 처리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각 정당 대표 등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참배를 위해 현충탑으로 들어서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6개 부처에 대한 차관 인사와 함께 신설된 청와대 경제보좌관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국방부 차관에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을, 보건복지부 차관에 권덕철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나종민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를, 국민안전처 차관에 류희인 충북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외교부
대구달성군의회가 6일 11시 달성보(달성군 논공읍 소재)에서 4대강 보 개방에 대해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정부가 지난 5월 22일 4대강에 건설된 16개 보의 수문을 전면적으로 개방키로 한데 따라 달성군에 위치한 강정고령보와 달성보의 수문이 개방됐다. 이와 관련, 군의회는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치 않은채 농업용수 부족 및 가뭄 대책도 세우지 않고 성급하게 보 개방 정책을 펼친 것은 현장의 실정과 지역민들의 여론을 무시하는 근시안적인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전 정권에 대한 정치 보복으로 수문을 개방한다는 비판 여론이 팽배함에도 무조건적인 보 상시 개방은 정부의 일방적 행태로 이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의회는 "강정고령보와 달성보를 중심으로 그간 달성군에서 추진한 사문진 나루터, 낙동강 레포츠밸리 등의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천내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낙동강 다목적 도로 건설 및 세계명문대학 조정경기가 이뤄지는 달성 낙동조정장 조성 사업 또한 용수 부족으로 전면 재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경북도의회 고우현 부의장과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5일 도내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격려하고 타 시도 AI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과 가뭄피해 예방대책 등 당면 농정 현안사항에 대해 집행부와 심도있게 논의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고 부의장과 농수산위 위원들은 지난 1일 우박으로 많은 농작물 피해를 입은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농민들을 위로·격려했다. 위원들은 우박피해 농가에 대한 조속한 지원대책을 수립해 조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피해 농작물에 대해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집행부에 촉구했다. 고우현 부의장은 "우박피해 및 가뭄으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농업인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우박 및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의회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문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북구갑·사진)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대구지역 야당 의원 중 예결위 위원에 선임된 것은 정 의원이 유일하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자유한국당 소속 김광림·백승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이 포함됐다. 국회 정무위 소속인 정 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과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을 겸임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국회 예결위
경북 고령·성주·칠곡 이완영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자유한국당)은 4일 고대 가야 역사 연구 복원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표명한 문재인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하며,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재차 촉구했다.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은 2차 수석비서관・보좌관
박명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독도·사진)은 지난 31일 여객선이 아닌 화물선 등의 이용 시에도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의 근거법인 '해운법'과 '농어업인 삶의 질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도서지역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해운법'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침'에 따라 여객선 이용자에 대한 운임과 요금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지만, 울릉군민은 거의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 남해에 운항 중인 여객선은 차량과 사람이 함께 탈 수 있는 카페리지만 먼 거리를 운항하는 울릉도는 여객선과 화물선이 각각 다르고, 또한 차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대통령이 공약한 탈원전 정책의 이행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감원연수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서 산업부,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받은 결과에 대해 "연말까지 만들어질 (산업통상자원부의) 8차 전력수급계획에 이런(탈원전) 에너지 정책 철학이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을 골자로 한 탈원전 정책을 공약했다. 박 대변인은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기"라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4일 미국 체류를 마치고 귀국했다. 차기 당대표로 거론되고 있는 홍 전 지사는 이날 당권 도전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발언, 당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오후 6시께 300여명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번 제가 부족한 탓에 여러분의 뜻을 받들지 못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저나 저의 자유한국당이 잘못을 한 바람에 대선에 패배를 했다"고 말했다. 홍 전 지사는 그러면서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데 함께 가도록 하겠다"며 당권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홍 전 지사는 '전당대회가 한 달 남았다. 당권을 준비하고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빠져나갔다.
경주시의회 의장 박승직 외 경제도시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연일 계속되는 봄가뭄 피해의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율동 이목들과 불국 수북마을 농가 현장을 방문했다. 율동 이목들은 주요수원지인 하염불지의 담수율(38%)이 매우 낮아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고 가뭄피해 방지를 위해 임시 양수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의원들은 이목들과 양수작업 현장을 방문 관계자와 농민들을 격려하고 현장 설명을 시작으로 시설을 점검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주시·사진)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문화재보호법' 개정법안을 5월 30일 국회에 제출했다.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경주, 부여, 공주, 익산 등과 같은 고도(古都)의 역사적 문화·환경을 유지하고 보존할 필요가 있는 지구로 '고도보존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 고시하고 있다. 현행법에 따라 시·도지사는 지정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호를 위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을 지정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경주시민을 비롯 해당 지역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의 제한과 생활 불편 등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각종 제약에 따른 불이익에 대해 합리적 보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1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표결은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299명의 의원 중 188명이 참여했다. 이중 찬성은 164명, 반대 20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62.9%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 소속 위원들은 자유한국당 소속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이 후
바른정당이 31일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 대표에 권오을 전 의원(경북도당 위원장·사진)을 선출했다. 원외당협위원장들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대표자 선출대회를 열고 권 전 의원을 협의회 대표로 선출했다. 당헌당규상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 대표는 당연직 최고위원이다. 이에 따라 권 전 의원은 최고위원도 겸임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외교부·통일부·행정자치부·기획재정부·교육부·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 차관을 임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외교부 2차관으로 조현 전 유엔 차석대사를, 통일부 차관으로 천해성 전 통일부 대변인을, 행자부 차관으로 심보균 전 행자부 기조실장을, 국토부 2차관으로 맹성규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기재부 1차관으로 고형권 전 기조실장을, 교육부 차관으로 박춘란 전 서울시 부교육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대부분 각 부처 관료출신들이다.
자유한국당은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된 것을 강력 비난하며 "협치는 깨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부터 장시간 의원총회를 갖고 이 후보자 인준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 정세균 국회의장에 항의 방문하는 등 강력 반발했으나 본회의가 정상 개의되자 일단 입장 뒤 표결에 반발하며 집단 퇴장했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본회의 퇴장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현상이 벌어진 데 대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인사를 대통령이
최순실(61)씨가 자신의 딸 정유라(21)의 국내 송환을 계기로 급격한 심경 변화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정씨의 송환 소식을 접한 순간부터 "참담하다"는 심경을 토로하고 불안한 심리를 드러낸 최씨가 정씨 입국을 계기로 재판 과정에서 기존 진술 등을 뒤집을 가능성이 관측된다. 31일 정씨를 태운 국적기는 도착 예정시각보다 20분 이른 오후 2시4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일반 승객이 내린 뒤 모습을 드러낸 정씨는 국정농단 사태 등과 관련한 덴마크 현지 조사에서 이뤄진 답변과 같이 "모른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1498번지에 건립 중인 경북대표도서관의 공식 명칭을 '경북도서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도는 지난 14일까지 도민공모로 접수한 217편의 명칭에 대해 '명칭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경북도서관, 경북도립도서관, 경북중앙도서관, 경북가온도서관, 경북누리도서관 등 5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어 23일부터 29일까지 도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48.76%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경북도서관'을 최종 명칭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