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실상 파면 불복 선언에 대해 "전직 대통령이 정치적 선동을 조장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박 전 대통령이 끝내 국론 통합을 뒤로하고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에 대한 도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끝까지 국민과 헌정질서에 대한 대결을 선택했다. 결국 자신은 억울한 피해자라는 것"이라며 "명색이 전직 대통령이 일부 지지 세력을 조장해 정치적 선동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거듭 비판했다.
대구시의회가 14~28일까지(15일간) 제248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의 의안을 심의한다. 14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8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하고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한다.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는 지난 13일 현장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개소한 산동면 소재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를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최근 화학 물질 유통량의 증가와 새로운 화학물질의 지속적인 도입으로 늘어나는 대형 화학 사고에 효과적인 대응과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자 국민안전처, 환경부, 방재청 등 관련 정부 부처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다양한 화학 사고에 대비하고자 전국 6개 산단에 만들어진 기구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의 궐위가 확정됨에 따라 10일부터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는다.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중앙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를 첨부하여 등록신청을 하고 기탁금 6000만 원(후보자 기탁금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이번주 중 자유한국당 경선 후보로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김 지사는 박 대통령의 탄핵 인용과 관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서글픔과 신음조차 낼 수 없는 이 고통이 자신만의 것은 아닌 만큼 참담하고, 참다하고 참담하다고"고 일축했다. 또 김 지사는 "대한민국 국민은 위대한 국민이다. 불행한 역사 속에서도 국민은 교훈을 얻고 실천해 온 만큼 슬픔속에서도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오늘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고 키워온 보수가 새롭게 태어난 날로 오늘의 불행이 오히려 보수의 혁신, 보수 재건의 밑거름으로 혁신과 재건의 쓴 약으로 더 나은, 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다 같이 동참하자"고 보수의 결집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일생을 바쳐 온 야전사령관으로서 탄핵과 같은 일들을 경험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고 희망을 얘기하는 나라 건설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인용이 결정되면서 파면되고 12일 저녁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돌아간 가운데 각 정당마다 5월9일이 유력하게 예상되는 조기 대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대선주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에 맞서 같은당의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이고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김관용 경북도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은 원희룡제주도지사가 일찍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지만, 너무 낮은 지지율로 별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일부 의원들이 자유한국당과 연대를 주장하고 나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청와대를 떠난 박근혜 전 대통령은 12일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헌재 판결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사실상 불복을 한 것으로 읽혀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도착한 뒤 자유한국당 친박계 의원들과 전직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 청와대 대변인인 민경욱 의원이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어 "제게 주어진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같은 언급은 헌재의 판결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며 향후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모든 결과를 안고 가겠다"고 하면서도 헌재의 판결을 승복하겠다는 분명한 뜻도 밝히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12일 오후 삼성동 사저로 가기위해 청와대 정문을 나오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12일 이달 31일 대선후보를 최종선출한다는 내용의 경선일정을 발표했다. 단 28일까지 추가 등록을 할 수 있는 특례규정을 만들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길을 열어뒀다는 평가다. 김광림 대선경선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자유한국당의 제19대 대통령 후보는 31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여기 몇 가지 특례 규정을 두려고 한다"며 "마지막 여론조사 시작(29일) 이전까지는 추가적인 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후보에 보다 경쟁력 높은 사람을 모실 수 있는 특례를 두도록 비대위에서 의결을 한 것"이라며 "일반 예비경선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미리 공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헌정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 됐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재판에서 8명 전원 일치로 파면을 결정했다. 헌재의 선고에 따라 효력이 동시에 발생하게 돼 직무정지에 들어간 박 대통령은 총 5년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직을 내려오게 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판결 직후 실시한 긴급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에 가장 적합한 후보로 전체 응답자의 33.2%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선택해 5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음으로 안희정 후보가 15.9%, 황교안 권한대행 11.0%, 안철수 후보 10.9%, 이재명 후보 9.3%, 홍준표 3.2%, 유승민 후보 1.3%, 남경필 0.3% 순으로 조사되었다.
헌법재판소가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인용 결정을 내린 가운데 대구지역 정치권은 각 당의 입장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한 관계자는 "탄핵안 인용은 예상했지만 만장일치의 결과가 나올줄은 예상 못했다"며 "헌재 결정에 승복한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야당들은 일제히 헌재 결정 존중과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경북도의회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제 우리 모두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승복함으로써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과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정안정과 함께, 국가안보 및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든 역량과 지혜를 발휘할 것을 주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헌정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 됐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재판에서 8명 전원 일치로 파면을 결정했다. 헌재의 선고에 따라 효력이 동시에 발생하게 돼 직무정지에 들어간 박 대통령은 총 5년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직을 내려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여부를 결정하는 운명의 날이 밝았다. 오늘 오전 11시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결정 선고를 내린다. 끑 관련기사 2면 헌재 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이날 선고 과정은 전국민에게 TV로 생중계된다. 이날 선고는 재판장이 결정서 원본에 따라 주문을 읽고 이유 요지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탄핵심판은 헌법재판관 8인중 6명 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하루를 앞둔 9일 비상회의와 의원총회를 개최하며 탄핵 이후의 정국 구상에 몰두했다. 박근혜 정부를 탄생시킨 범보수정당 의원들은 인용 결정이 나든, 기각 결정이 나든 정치적 책임에 직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탄핵심판 선고가 날때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비대위 회의도 취소하고 주요 당직자들을 소집해 비공개 회의를 잇달아 개최했다. 당은 이날 회의에서 탄핵심판 선고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이날부터 신속한 국회 등원을 위해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 주변에 대기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이 시간 이후로 당 소속 의원, 원외위원장, 당직자 모두 비상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며 "원외든 의원이든 국회 주변에 있으면서 상시 대기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입구에서 경찰이 차벽을 세우고 대통령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의 헌재 앞 집회를 원천봉쇄하고 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9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우리나라를 북한·미국·중국 등 어디로 끌고 갈지 전혀 모른다"며 정면 비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첨단과기로 광주디자인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당 광주시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10일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인용되면 본격적으로 대통령선거에 들어간다"며 "지금까지는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기 위한 탄핵 국면이었다면 10일 이후에는 '어지러운 나라를 누가 건질 것인가'하는 문제에 직면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9일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와 구축과 관련 "내일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제3지대 논의가 본격화 돼야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와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에 위치한 대한민국 헌정회를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독도·사진)은 9일 효자시장이 지역 고유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체험과 관광이 어우러진 특화시장으로 육성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