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이 18일 오전 수성대학교에서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위원장에 주호영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대회에는 20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해 초대 대구시당 위원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보수정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박승국·류성걸·김희국·권은희 대구시당 공동창당 준비위원장과 정병국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권오을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 김무성·유승민·이혜훈(서울시당위원장), 김재경(경남도당위원장), 김학용(경기도당위원장), 홍일표(인천시당위원장), 정운천(전북도당위원장), 강길부·김용태·장제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바른정당 경북도당 동부권 창당대회가 1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청솔밭 웨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동부권 창당대회에는 포항과 경주, 울진, 영덕에서 발기인과 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여했다. 정종복(경주), 권오을(안동) 전 국회의원과 박승호 전 포항시장, 박병훈(경주) 전 도의원, 한승훈(포항) 전 시의원, 모성은, 이창균 전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정호성(49)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비선실세' 최순실(61)씨와 2년 간 2100회에 달하는 통화 및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검찰이 18일 밝혔다. 단순 평균으로 계산해보면 하루에 약 3회씩 매일 한 셈이다. 정 전 비서관은 최씨와 박근혜 대통령 사이의 국정 관련 자료 및 의견 '전달책'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18일 열린 정 전 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에서 검찰은 "2년 간 (최씨와 정 전 비서관의) 전화는 895회, 문자메시지 1197회 등 통화내역은 총 2092회에 이른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의 외연확장을 위한 도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포럼'경북 더불어포럼'이 출범을 향한 닻을 올렸다. 포럼 준비위원회는 최근 구미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18일 준비위원회 회의를 갖고 2월 초 출범을 목표로 본격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정재 새누리당 국회의원(포항 북구·사진)은 18일 공영방송인 KBS와 EBS의 내실 있는 결산심사 체계 마련을 위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매년 4월 10일까지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전 회계연도 결산서 등을 감사원에 제출하고, 감사원은 6월 20일까지 검사한 결산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송부하면 이를 6월 30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게 되어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국민과 시대 정신이 요구하는 것은 분권형 개헌인 만큼 지금이 개헌의 가장 적기이다'고 강조해 정치권에 발빠른 해결을 위한 숙제를 안겼다. 김 지사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결의대회'에서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고 강조하고, 1월초 구성된 국회 개헌특위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주문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 주관으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국회 개헌특위 새누리당 간사, 김부겸, 유성엽, 김상훈 등 국회의원 13명과 시장?군수 20여명, 김형기 '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상임대표 등 분권운동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현재 국민의 76%가 개헌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국회의원 200여명도 개헌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개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987년 개정된 헌법은 대통령 직선제를 골격으로 하는 것으로 당시의 시대정신인 민주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지만, 지나친 중앙집권과 권력집중으로 현재의 국가 비상상황을 초래한 만큼 여기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이다.
문재인 전대표가 17일 출판 기념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반기문 전 유엔 총장은 이날 봉하 마을을 방문하는 등 대권행보를 이어갔다. "국민의 손을 꼭 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고싶다. 그럴 자신 있다. 맞잡은 손의 기억이 함께한 촛불의 온기를 책 속에 차곡차곡 담으려고 했다. 광장과 거리에서 손을 잡고 어떻게 하면 슬픔을 딛고 희망을 품는지 깨우쳐준 분들께, 이 책을 바친다"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문화계 블랙리스트' 외에 검찰 인사 개입 등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17일 브리핑에서 김 전 실장의 블랙리스트 의혹 외에 검찰 수사 및 인사 개입, 문체부 인사 개입 등도 조사하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 중 자료를 확보한 부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블랙리스트, 문체부 인사 개입 등 두 가지가 주된 조사 대상이지만 나머지 부분도 조사할 수 있다"고 답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왼쪽)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경북도는 17일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이기봉 포항가속기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속기클러스터협의회 그린신소재분과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막스플랑크한국, 포스텍연구소 박재훈 소장, 포항가속기연구소 김재영 방사광연구단장 등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경주의 양성자가속기와 포항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1조원을 투입한 거대 연구시설인 만큼 경북도의 그린신소재 개발 추진은 세계 최첨단 연구장비인 가속기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9월말 준공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건설됐으며, 태양빛의 1경배 밝기로 1,000조분의 1초 단위까지 관찰이 가능한 거대 현미경이다. 경북도는 가속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지난 2월 '가속기 기반 10대 첨단신산업 육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늦어도 2월초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현재 특검이 진행 중인 삼성 등 대기업의 뇌물죄 수사,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비선진료 의혹 등 수사가 이달 내 상당 부분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규철 특검보는 17일 브리핑을 통해 "시기를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늦어도 2월 초순까지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대면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현재 강제로 대면조사 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판단된다"며 "그에 대한 특별한 대책과 관련해서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2월28일 1차 수사기한이 마무리되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수사기한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조속히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것이다.
정우택 (사진)새누리당 원대대표는 17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설 이후 입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정당) 선정 문제는 반 전 총장 개인의 문제"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그분이 어떤 정책적 비전(을 갖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국가를 이끌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 만약 저희 당을 노크하신다고 해도 그런 문제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의회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가 대구공항 이전사업과 관련, "대구 안에서도 대구공항 이전 반대여론이 제기되고 있는데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대구시의 노력이 부족해 보인다"고 질타했다.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 이주영의원)는 17일 부터 21일 18:00까지 헌법개정에 관심이 있는 각종 단체 또는 기관으로부터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을 추천받는다. 국회 홈페이지(www.assembly.go.kr) 공고에 따른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단 공개모집은 개헌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법학교수,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다양한 개헌의견 수렴을 위한 창구로 활용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상향식 헌법 개정을 추진하기 위한 첫 단추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공개모집 방식의 자문위원단 구성(00명 모집)을 의결하였고 바로 공모절차에 돌입하였다.
새누리당은 16일 김관용 경북도지사(사진)를 비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주요 당직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김 지사님의) 좋은 말씀과 지도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상임고문으로 오셔 저 뿐만 아니라 비대위의 여러가지 일들을 자문해주시고, 지도해줘서 너무나 든든한 지도자 한분을 모시게 됐다"고 상임고
"그게 증거가 있나요?" "왜 그렇게 보시죠?"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에게 반성의 기미는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반성은커녕 일부 질문에 언성을 높이거나 불쾌한 기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헌법재판소 도착 직후 심판정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했던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그곳에 있었다.
새누리당이 16일 친박계 이정현 전 대표와 정갑윤 의원이 제출한 탈당계를 수리하기로 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주요당직자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비대위 논의 결과 이정현 전 대표와 정갑윤 의원의 탈당계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번주는 인적쇄신을 얼마나 강도 높게 하느냐에 따라 새누리당의 명문이 달려 있는 만큼 모든 당직자가 노력해달라는 당부의 말이 있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가 16일 첫 회의를 열고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친박 수뇌부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징계 결정은 유보키로 했다. 당 윤리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2시간30분 가량 비공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류여해 윤리위원이 전해졌다.
피지 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5차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sia Pacific Parliamentary Forum)에 참석한 정세균(사진) 의장은 16일 일본 의원 대표단과 피지 총리를 만나 양자 회담을 가졌다. 먼저, 정 의장은 나카소네 히로부미 참의원 등 일본 의원 대표단과의 양자 면담에서 한일간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양국 의회지도자간의 협력외교를 강조했다.
김석기(새누리당, 경주시·사진) 국회의원이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 당원들과 작년 한 해 의정활동을 공유하는 '소통' 의정보고회를 갖는다. 17일 오후 2시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의정보고회는 한국경제TV 장선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당원들과 쌍방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진다. 김석기 의원은 지난해도 경주시 23개 읍·면·동을 찾아가 주민 소통 간담회를 토크쇼 형식으로 열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추진현황 ▲9·12지진피해 대응활동 및 피해복구 현황 ▲2017년도 경주시 국비예산 확보내역 ▲대정부 질문 및 국정감사 활동내용 ▲4.13총선 당시 공약 진행상황 등 역점사업과 경주시 주요 현안사업 및 전반적인 의정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