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이 축산업계의 현안사항을 듣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의 한식당에서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 한국양봉협회(회장 조균환),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열),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 등 업계의 대표들과 의견을 나누는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한·미 FTA 체결, 사료 값 인상, 축산물 시세 불안정 등의 고비를 잘 이겨내 왔던 축산업계는 최근 AI 파동이 닭·오리고기의 소비 급감으로 이어져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축산업계 관계자는“사료 값이 워낙 비싸 생산비를 빼고 나면 적자를 면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라도 무허가 축사일 경우 사육제한이나 폐쇄명령을 내린다는 것은 축산농가에게 폐업하라는 처분이나 다름이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대구 달성군 기초단체장 강성환 준비사무소는 오는 26일 웨딩알리앙스에서‘행복 달성! 同行同幸(동행동행)’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저자 강성환 씨는 달성군 하빈면장, 다사읍장을 거쳐 38년간 해온 공직자 생활을 명예퇴직하고, 현재 새누리당 달성군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역임중이며 이번 달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종진 국회의원, 박상하 국제정구연맹회장, 김주복 근혜동산 중앙회 회장 등 달성지역 주요 기관장과 지지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강 전 읍장이 38년간 해 온 공직생활과 성장과정, 사회활동 등을 엿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부산외대 학생 등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서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철저한 원인규명과 부상자 구호 등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희생자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부상자 치료, 장례 보상 등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번에 눈이 많이 온 동해안 지역의 다중 이용 시설물에 대해서 위험 요인이 없는지 안전점검을 다시 한 번 실시해주기 바란다"며 "시설 기준 준수, 제설 등 안전조치, 대피시스템 등 사고의 근원적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신학기를 앞두고 신입생 환영회 등 많은 행사가 예상이 된다"며 "학생 집단연수에 대한 안전 긴급 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지시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8일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로 인한 사망자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사망자 빈소가 있는 울산광역시 북구 호계동 울산 21세기좋은병원을 찾아 조문한 뒤 이어 사고 상황실이 위치한 경주시청으로 이동해 이번 사고에 대한 현황과 피해 보상, 대책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에는 황 대표와 함께 유기준, 유수택 최고위원, 안효대 당 재해대책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경상북도의회에서 17일 최종 포항시의원 32명을 선출할 선거구를 확정했지만 일부만 수정돼 여전히 인원수에 국한 된 조치라며 반발하는 분위기다. 특히 기존 선거구를 '가'선거구(흥해읍), ‘나’선거구(신광면, 청하면, 송라면,기계면, 죽장면, 기북면), ‘다’선거구(양학동, 용흥동,우창동), ‘라’선거구(중앙동, 죽도동, 두호동), ‘마’선거구(환여동, 장량동), ‘바’선거구(송도동, 청림동, 제철동), ‘사’선거구(상대동, 해도동) ‘아’선거구(연일읍, 대송면) ‘자’선거구(오천읍) ‘차’선거구(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 ‘카’선거구(효곡동, 대이동)로 재편했다. 경북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을 경북도의회가 ‘차 선거구(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를 3명, ‘자 선거구(오천읍)’를 2명으로 수정하는 선으로 확정됐다. 경북도의회 측은 “포항시의 경우 공직선거법에서 도의원 선거구가 신설되어 선거구역 과 정수를 조정하는 것으로 다만, 포항시 ‘나’선거구는 3인선거구(의원 1인당 평균인구수 7,021명)로 의원 1인당 평균인구수가 헌법재판소 판례 허용한계인 60%에 미달(400명미달)하고 있으며, ‘자’, ‘차’선거구는 행정구역을 고려한 의원정수에 대한 조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시의회는 `나 선거구’와 `타 선거구’의 의원정수 감소방침에 두 선거구의 인구는 줄었지만, 주로 면지역인 이 곳 선거구들은 면적이 넓고 행정구역도 많아 기존처럼 3명의 의원은 있어야 된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예전처럼 반발이 크지 않지만 해당 지역구에서는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강석호 국회의원의‘2013 의정보고회’가 18일 영양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강의원은 인사말을 통해“교통사고 방지 및 주민통행 편의를 위해 입암우회도로의 토공 및 구조물공(동물생태통로)의 시공 중이며 선공종이 완료 되는대로 포장공 등 조속 시공하여 9월 추석 전에 조기 개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이어진 보고회에서 강의원은“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건립 사업은 멸종위기 동물의 종복원 등 유전자 관련 산업의 세계적 경쟁에 대처하고 생물의 다양성 확보 및 사라져가고 있는 한국 고유 생물자원 보존·연구 및 생태교육을 위한 거점 인프라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달성군의회(의장 배사돌)는 18일 오전10시, 제224회 달성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6차에 결져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4년도에 추진될 집행부의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가 상정한 8건의 조례안을 처리한다. 배사돌 의장은 개회사에서“올 해는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되고,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맞아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남은 임기 동안 군민과의 약속사항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이행하는 한편 향후 제7대 의회가 군민을 위한 의정을 펼칠 수 있도록 활동기반을 다져놓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을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밤 11시경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 사고현장을 방문해 119구조대, 경찰, 소방대, 의용소방대, 부녀회원 등 사고수습에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 예비후보는 “저도 어제 사고소식을 접한 직후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10시30분부터 3시간동안 사고수습현장을 지켜봤지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할 말을 잃었다”며 “사망자들에 대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와 유가족들의 슬픔과 아픔에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당국은 사고원인과 책임규명 보다는 우선 유가족과 부상자들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도록 원만한 사고수습에 만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병훈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6·4 지방선거에 경주시장으로 출마하기 위해 도의회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17일 경북도의회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고향 경주와 경북의 발전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기 위해 선거에 도전하겠다”며“동료의원들의 격려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재선의원으로 경상북도의회 예결특별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그동안 ▶경상북도 관광 진흥 조례안 ▶경상북도 작은 도서관 진흥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 ▶청년실업 및 중소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로컬푸드 정책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경상북도 노인 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노인보호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안 등의 다양한 입법 활동을 벌여 가장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벌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오는 21일 경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의원직 사퇴는 예비후보 등록이 임박한 시점에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을 경북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8일 논평을 내고“박승호 포항시장의 경북도지사 출마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박승호 포항시장은 재임 8년 동안 포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우리 새누리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훌륭한 분”이라며“그는 포항시장 3선의 안정된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누리당의 정치쇄신을 위해‘밀알’이 되겠다며 새로운 도전의 길을 선택한 과감한 용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 예비후보는“중앙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의 장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당에서 공천하고 도민들에게 심판받겠다는 발상은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시대흐름을 역행하는 처사이며 중앙당과 경북도당은 당원 명부 등 선거관련 정보를 모든 후보에게 일찍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경북도의회가 17일‘경북도 시·군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심사한 조례안은 지난 13일 공직선거법이 개정·시행되면서 광역(도)의회 의원정수 및 선거구가 조정됨에 따라 오는 6월 4일에 시행되는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선출할 시·군의회의원의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를 정하는 것이다. 이번에 수정 의결된 조례안은 포항시 자 선거구(오천읍)의 의원정수 3명을 2명으로, 차 선거구(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의 의원정수 2명을 3명으로 조정했다. 안동시의 경우 도의원 선거구가 2곳에서 3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도의원 선거구내에서 현행 시의원 정수를 유지하면서 사 선거구(태화동, 평화동, 안기동)와 아 선거구(중구동, 명륜동, 서구동) 등의 선거구역을 정했다.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울릉군에서 실시되는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후보자 등록에 관한사항 ▲예비후보자 등록ㆍ신청 절차와 선거운동 방법 ▲제한ㆍ금지행위 및 주요 선거법 위반 사례 예시 ▲선거비용 제한액 등 정치자금에 관한 사항 순으로 진행했다.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 권오신 사무과장은 위법행위 발생과 관련한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전안내에도 불구하고 발생되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참석자들에게 정책중심의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이 17일 오전 경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후 1층 로비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각 분과위원회가 17일 제267회 임시회를 맞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현안 사항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날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정부가 자치단체 파산제를 검토하고 있는 데에 대해 비판했다. 위원들은“정부는 무분별한 공공사업 추진, 과시적 선심성 행사 등 방만한 지자체 재정운영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자치단체 파산제를 검토하고 있는데 이는 지방현실을 너무나 모르는 데 따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원들은“경제, 정치의 수도권 집중현상은 날로 심화되고 있고, 중앙권한의 실질적 지방이양과 세제 개편을 통한 어려운 지방재정 확충 및 자치입법권 확대 등은 아직까지도 요원한 실정”이라며“국세의 지방세 전환 등을 통한 건전한 지방재정 방안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7일 봉화군청 기자실에서 새누리당 중앙위원과 새누리당 봉화군사무국장인 윤주팔(50)씨가“ 봉화군민이 주인 되는 세상! 확 바꿔보시더! ”라는 슬로건 아래 경상북도의회 도의원 선거 봉화지역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봉화군 새누리당 당직자 및 지지자들과 함께 참석해 윤주팔 도의회의원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윤주팔 예비후보는 봉화군은 "친환경농업과 임산산업 그리고 휴양관광을 주력산업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지역으로 발전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 당직 경험과 여러 분야 사회단체 활동을 통한 경험과 인맥으로 경상북도와 중앙정부와의 소통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17일 이석기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 내란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등 검찰의 공소사실를 유죄로 인정, 이 의원에 대해 징역 12년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6명의 피고인에 대해서도 징역 4~7년에 자격정지 4~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이 의원 등 7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들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헌법의 규범성을 부인하면서 체제를 전복하고 헌법과 법률의 기능을 소멸시키려는 국헌문란의 목적으로 지하혁명조직 RO를 조직했다"며 "130여 명의 조직원을 동원해 내란을 모의한 위험성이 높아 엄히 처벌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우선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제보자의 법정 진술과 수사기관 진술, 3인 모임, 녹음파일, 압수품 등을 판단 근거로 삼았으며 "제보자의 진술에 일관성과 구체성이 있고 진술 태도가 당당해 신빙성을 배척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정당, 대중조직에 이어 국회에까지 침투해 주체사상과 대남혁명론 등을 지도하고 한 자리에서 내란을 모의하기까지 했다"며 내란 선동 혐의도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 의원의 주거지 압수품의 이적성과 발언이 북의 대남혁명전략에 부합한다고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이 6·4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로 선회하면서 포항시장 선거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박 시장이 빠진 포항시장 선거 판도에서는 각 후보마다 셈법이 바빠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언론 여론조사에서 막강한 지지율을 보인 박 시장의 지지표를 얻기 위한 전략에 들어갔다. 박 시장의 철옹성 같은 지지율에 벗어난 공원식, 모성은, 이강덕, 이창균, 이재원 씨 등 출마 예상자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박 시장의 표심이 누구에게 가장 도움이 될지 자체 여론조사가 진행하는 등 선거 전략의 궤도를 수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가 정치적 스승이로 알려진 공원식 전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김 도지사와 러닝메이트 개념으로 움직임을 보여 왔던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김관용 도지사 역시 '3선 공천배제론'에 자유롭지 못한 만큼, 선 긋기에 확실히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언론 여론조사에서 2위를 놓친 바 없는 입장에서 굳이 모험을 걸 필요가 없고 현재는 1위의 지지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이 경북도지사 출마의사를 공식화하면서 경북도지사 선거에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구미를 중심으로 지지기반을 굳혀온 김관용 현 경북도지사에 포항을 기반으로 한 박 시장, 그리고 안동 등 북부권을 대표하는 권오을 전 국회의원 등이 대항마로 나서며 권역별 경쟁구도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 것이다. 도내 지역 연고와 무관하게 골고루 지지를 받아온 김관용 도지사에게 이같은 구도는 불리할 수도 있고 더 유리할 수도 있다는 두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리하다는 입장은, 후보자가 난립되면 표가 분산돼 인지도가 높은 김 지사에게는 훨씬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박 시장이 인구가 가장 많은 포항을 중심으로 동부권에서의 김 지사 지지표 상당 부분을 흡수하면서‘권역별’경쟁구도가 전개될 경우 김관용 지사는‘경북’이 아닌‘구미’의 대표주자로 이미지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부정적 분석도 나오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오는 3월 창당할 신당 명칭을 '새정치연합(New Political Vision Party)'으로 확정하고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통합 정당을 표방해 나가기로 했다. 안 의원의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금태섭 대변인은 16일 서울 여의도 새정추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공모 절차를 거쳐 당명은 '새정치연합'으로 결정됐으며 내일(17일) 발기인대회에서 추인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당 당명은 국민 기대가 높은 새정치의 의미를 명확히 담고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포괄한다"며 "여론조사에서 당보다는 연합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2674명의 응모자가 참여, 5021건이 접수됐다. 새정추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당명을 공모한 뒤 추진위원과 청년위원이 포함된 예비실무단을 결성해 10여개의 예비 당명을 선정했다.
김복규 의성군수가 재임 기간 중 저서 출판기념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의성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시골 군수의 여민동락(與民同樂) 수상집 두 번째 책으로 '농업이 살아야 국민이 행복하다'라는 제목을 달았다. 민선 5기 동안 군정을 추진하면서 우리사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짚어보며 그 명암을 살핀 생활 전반의 수상집이다. 3부 38항목으로 분류된 이 수상집은 평소에 생각해 온 생활전반을 비춰보는 것에서부터 살아가는데서 오는 온갖 애환과 평생을 관통하는 마음 깊은 곳의 생활철학에 이르기 까지 느끼고, 겪고, 바라보는 관점을 가감없이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이다. 지난 2012년 출판한 '농촌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행복하다'는 제목의 제1집 수상집에 이어 그동안 틈틈이 써온 문화, 역사, 고전, 자연, 인문, 생활시편들을 특유의 유려한 문체와 해학을 곁들여 ‘무엇이 우리 농촌의 행복인가’라는 근본의 해답을 찾아가는 길에서 긷고 얻어낸 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