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콜롬비아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12개 중소도시에 ITS를 도입하는 콜롬비아가 한국형 ITS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트라는 22일 국토해양부, 서울시, 삼성SDS, 이비(eB),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민관 합동 ITS 프로젝트 수주지원단'을 구성해 한국형 ITS 설명회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세계 주요국이 경기부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각 국가별 정책의 다양성을 감안한 수출 확대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2일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주요 내용과 활용 방안'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유지와 1,600원대 돌파라는 갈림길에 섰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0일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급등한 1,5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환율은 9일 동안 125원이 급등했고, 지난해 11월25일 이후 약 3달 만에 다시 1,500원대로 올라섰다. 원화가 거의 두 달 만에 달러화 대비 15% 가까이 절하된 것이다.
2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하도급법 상습위반업체는 대기업 그룹 계열사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공정위는 최근 3년 간 하도급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해 3회 이상 경고 이상의 조치를 받고 누적 벌점이 2점 이상인 사업자 중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이날 법위반 행위가 적발된 17개 업체의 명단을 공개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대다수가 올 한해 중국내 사업규모를 줄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조·유통기업 1,100여개사를 대상으로 '중국 내수시장 진출 기업의 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진출기업의 60.4%는 중국 사업규모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응답 기업의 12.6%는 '확장하겠다'고 답했으며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27%로 나타났다.
노인들의 고독감을 달래주고 나아가 가사 도우미 역할까지 수행할 지능형 로봇이 나온다. 지식경제부 프론티어사업단은 19일 '실버 세대의 벗'이란 의미의 로봇 '실벗'의 2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10월부터 경남 마산시 노인복지관에 4대의 로봇을 시범투입, 실용화 가능성 검증을 위해 감성교류서비스를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그룹이 우즈베키스탄과 에티오피아에서 움직이는 병원인 '모바일 클리닉' 사업을 벌인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19일 의료, 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기아차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현지 NGO 및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진행된다.
아침식사를 챙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아침식사 대용식들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세븐일레븐이 아침식사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의 매출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지난달 매출은 12.34%,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의 매출은 19.57%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정부가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의 일환으로 로봇 전문인력 30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9일 로봇산업을 선도할 '융복합형 로봇 전문인력 양성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20명을 포함해 5년간 3000명의 석·박사급 로봇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신음소리만 내거나 이상한 호흡소리만 들리는 전화가 걸려온다. 끊고 싶은데 끊으면 안 되니까 끊지도 못한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콜센터 텔레마케터 여성 비정규직 인권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36.7%가 성희롱 경험을 겪은 적이 있고 이중 고객에 의한 성희롱이 77.6%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상당수 직장인이 법적으로 보장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기혼 남녀직장인 1,115명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사용 가능 유무'에 대해 조사한 겨로가 42.5%(474명)가 '현 근무 직장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해 연말정산 환급처리 기간이 종전보다 단축된다. 국세청은 통상 30일인 연말정산 환급처리기간을 단축, 환급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 원천징수의무자(기업,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게 환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사업자 협회인 GSM(GSM Association)의 이사회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SK텔레콤과 KTF는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43번째 GSM협회 이사회 회의를 공동으로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TV가 작년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LCD TV 판매량 2,000만대, LCD TV 수량기준 점유율 20%, TV 전체 매출 200억 달러의 '트리플 20'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 제시했던 LCD TV 목표치인 1,800만대, 그리고 지난해 8월 말 상향 조정했던 목표치 2,000만대 판매를 초과 달성해 LCD TV 업계 중 유일하게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9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제48회 전경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을 제32대 전경련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조 회장의 유임은 전경련이 최근 경제위기 상황에서 경제계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공감대 속에 결정됐다.
지난해 평균 2900만원이었던 116개 공공기관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보수가 올해부터 2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1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8차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의 대졸 초임 인하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STX조선이 건조한 유조선 2척이 영국의 조선공학 연구기관에서 세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 STX조선은 18일 조선공학분야 연구기관인 영국 왕립조선학회(The Royal Institution of Naval Architect)가 매년 발행하는 '시그니피컨트쉽스(Significant Ships)' 2월호에서 STX조선의 유조선 2척이 '2008 세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조명기기 등 전기를 사용하는 17개 제품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표시가 의무화된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소비자들의 에너지절감형 저탄소제품 사용을 유도하고자 올해 7월1일 이후에 출시되는 신제품부터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에 CO2 배출량 정보를 함께 표시토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조명기기 등 전기를 사용하는 17개 제품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표시가 의무화된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소비자들의 에너지절감형 저탄소제품 사용을 유도하고자 올해 7월1일 이후에 출시되는 신제품부터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에 CO2 배출량 정보를 함께 표시토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대내외 기업 환경이 날로 악화됨에 따라 영업 및 마케팅 관련 조직을 개편,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판매 극대화를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 위해 국내와 해외를 포괄하는 글로벌영업본부를 신설하고 마케팅사업부와 영업기획사업부를 각각 신설 및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