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흑산도와 홍도에서 국내 조류의 75%가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철새연구센터의 연구 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통해 2003년 모니터링이 시작된 이후 지난 해까지 홍도, 흑산도 일대를 통과한 조류가 모두 337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894년 프랑스에서 발행한 독도.동해 조선령이 표기잡지와 7명의 독립운동가 친필 간찰 등의 진본 역사자료가 독립기념관에 기증돼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25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90주년을 맞아 3월1일부터 8.15일까지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 출범식을 개최한다.
경주지역에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는 약국들이 성행하고 있으나 경주시보건소에서 단속하지 않고 불법을 자행하는 약국들과 상생의 길을 모색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대한항공 노사가 임금 동결 및 고용 유지 약속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4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이종희 총괄사장, 이종호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 동결 및 고용 안정을 내용으로 하는 ‘노사화합 공동선언문 조인식’을 가졌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100% 제주도산 유기농 감귤로 만든 ‘유기농 제주감귤’ 주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제주도산 유기농 감귤을 원료로 사용해 방부제, 인공색소, 감미료를 일체첨가하지 않은 프리미엄 음료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총 가계 빚은 688조2,000억원, 가계당 부채는 4,127만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08년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등에 의한 판매신용을 합한 가계신용 잔액은 전년(630조6,000억원) 대비 9.1% 늘어난 688조2,000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가폭도 57조5677억원으로 전년(48조7,157억원)에 비해 확대됐다.
삼보컴퓨터의 일체형 PC가 미국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삼보는 일체형 PC ‘루온 A1’이 미국의 가전유통업체 베스트바이의 온라인 몰에서 일체형 PC 부문 7주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가 농식품 수출의 신성장 동력으로 식재료 수출을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농림식품수산부는 24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농식품 수출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2012년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올해 수출 53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원달러 환율이 27.3원 오른 1516.3원으로 장을 마감해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24일 오후 서울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원화 고정금리로 대출받은 수출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를 일괄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수출입은행과 거래하는 190여개 수출 중소기업은 약 1.5~2.0%포인트 금리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수출입은행은 "이는 작년 10월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해 시장금리가 급속히 떨어졌으나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시기에 고정금리로 대출받은 중소기업이 만기까지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등 6개 경제단체는 24일 한나라당에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고,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들 6개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박희태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경제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돌파구는 한미FTA"라며 이 같은 내용을 거듭 촉구했다.
천년고도 경주시의 문화관광 대축제인 ‘경주 술과 떡 잔치 2009’가 오는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경주 황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주에서 생산되는 술과 떡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 ․ 미래의 빛!’ 이란 주제와 ‘경주의 향(香)과 색(色)’이란 부제로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해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주의 맛과 멋과 흥에 흠뻑 도취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가 기업에 대한 규제와 간섭은 최소화하는 대신 불법·불량제품 근절을 위해 상습 제조자를 언론에 공개하는 등 제품안전에 대한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품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운영기술과 노하우가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에 수출된다. 인천공항의 해외 기술수출은 처음이다. 국토해양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 및 아르빌국제공항 당국과 3,150만 달러(약 441억원) 규모의 컨설팅 용역 계약을 체결, 앞으로 5년간 이라크 아르빌국제공항의 운영지원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09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고객만족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09 창조경영인 대상’은 지난 한 해 국가 경제 발전과 신규 고용 창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창조적인 미래 경영환경 개척에 힘써온 경영인을 선정해 발표하는 상이다.
수출·입 물동량 감소로 인해 지난해 4분기 항공과 해운 등 국제선 화물 수송실적이 13년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제선 항공·해운 이용실적 역시 고환율의 영향으로 13년만에 처음으로 3분기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2일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대니 리(19. 한국명 이진명)가 세계랭킹 562위에서 159위로 뛰어올랐다. 대니 리는 24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159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주 발표된 562위에서 무려 403단계 상승한 순위다.
오지철(60)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UN 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직에 도전한다. UNWTO는 매년 예산 700억원을 집행하는 관광분야 UN 전문기구다. 오 사장은 24일 관광공사에서 “관광이라고 하는 것이 사회·경제적 발전과 밀접해지면서 경제발전,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하는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짚었다.
"앞으로 1년 남았다. 남은 기간 동안 후회 없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피겨 요정' 김연아(19. 고려대)가 올림픽을 1년 남기고 각오를 밝혔다. 김연아가 출전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2010년 2월 24일(한국시간)에 치러진다. 김연아는 24일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를 통해 "얼마 전 캐나다에서 올림픽 개막이 1년 남았다는 내용의 행사를 많이 해서 '올림픽이 1년밖에 안 남았구나'라고 생각은 했지만 내 경기일이 딱 1년 앞으로 다가왔는지 몰랐다"고 운을 뗐다.
옛날 영국에서 황제 루이스가 하루는 밤에 민정시찰을 나갔는데 “세상사람 날 부러워하지 않지만 나도 역시 세상사람 부럽지 않네!!”라는 노랫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구두 깁는 노인이 밤늦게까지 구두를 기우며 즐겁게 부르는 노랫소리였습니다. 이 노래를 들은 루이스황제가 “세상사람들이 할아버지를 부러워하지 않지만 영국황제 루이스가 할아버지를 부러워합니다!!”라고 화답했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부러울 게 없을 것 같은 황제지만 밤늦도록 구두를 기워야 호구(糊ロ)가 해결되는 애옥살림의 구두수선공을 부러워할 정도로 어려움이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애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