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로 한풀 꺾인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경품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신형 자동차에서부터 1억 원대 오피스텔까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전관예우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퇴직한 판·검사들이 자신이 관할하던 지역에서 일정 기간 변호사로 개업하지 못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에 지원된 연구비는 3조2855억원으로 2006년보다 6122억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2007년도 대학연구활동실태조사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16일 "5년 단임 대통령제는 대통령이 초당적 정신으로 일하라는 뜻"이라며 "대통령은 초당적으로, 한나라당은 집권당으로서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으로 관광과 상용 목적의 90일 이내 무비자 미국방문이 17일부터 시작됐다. 교통상부는 16일 “미국이 예정대로 17일부터 우리 국민에게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내주 월요일부터는 비자 없이 미국에 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해마다 김장철이 되면 '김장증후군'과 '주부습진'이 골치거리로 등장한다. 한 피부과에 따르면 주부습진은 자극성 접촉 피부염의 일종으로 김장을 할 때는 반듯이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을 덧 끼어야 안전하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년도 공공기관의 총 인건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해 '2009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을 심의.의결하고 이 같은 지침을 확정했다.
정부는 16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위기에 따른 국제금융질서 재편 논의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키로 했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G20 정상회의 후속조치와 관련,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이 새로운 금제금융질서 논의에서 중간자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해보다 관광객의 수가 크게 늘어나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도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도 금고에서 수조원의 혈세를 다루면서도 관리운영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민의 78%가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부당수령한 고위공직자들의 명단을 공개해야 하며, 61.1%는 전액환수 후 형사처벌 또는 중징계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에 소재한 축산수산업 협동조합이 임원진들의 방만한 경영과 업무미숙, 실무자들의 비리수수방관 등이 겹처져 자기자본을 완전 잠식 당한 채 부도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어렵고 심각한 시기에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은 물론이고 수협을 믿고 출자를 한 1,170명 조합원들의 출자금조차 통째로 날라 갈 지경에 이르고 있어 농수산식품부의 금융담당부서나 수협중앙회의 철저한 조사와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18, 일본)가 자신의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세계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사다 마오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 베르시'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시리즈 4차대회 '트로페 에릭 봉파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9.47점을 획득, 최종 167.59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한류스타 류시원의 생가를 구경하기 위해 14일 일본인 관광객 100여명이‘담연재’와 하회마을을 방문하는 등 지역 관관상품이 경북도의 지원으로 활성화가 기되 된다. 일본인 관광객들은 하회마을과 어우러진 담연재에서 한복체험, 투호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정취를 한껏 즐겼으며 저녁시간에는 시내 갈비골목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로 안동한우를 먹는 등 안동의 멋과 맛을 만끽하고 되돌아갔다.
경상북도가 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북 명품관광 비전 2020’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최근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이 경제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대두됨에 따라 ‘굴뚝없는 공장’을 통해 사회 경제적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이 계획을 추진키로 하고 관광인프라, 상품개발, 마케팅 등 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개발계획을 전문기관에 연구용역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지난 13일 서라벌대학 운동장에서 경주지역 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캠프’행사를 가졌다.
경주시 보건소(소장 김미경)는 미용업과 목욕장업에 대한 ‘2008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1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평가목적은 서비스수준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향상시켜 시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지역 내 미용업중 중부동, 황오동 40개 업소와 목욕장업은 관광지인 보문 지역 전업소에 대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일본 무라야마 전 총리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를 방문했다. 신라천년고도 경주의 불교문화에 관심이 많은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일본과 동국대 간 교류를 넓히는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1주택 3년 이상 장기보유자들에 대해 주거 목적으로 보유한 경우 일정 비율을 일괄적으로 감면을 추진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감면 기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3년 이상 보유할 경우 감면하는 방안이 유력히 검토되고 있다.
불안한 시장상황 가운데서도 최근 독야청청 질주하고 있는 상장사들이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피(925개)와 코스닥시장(1046)의 총 1981개 종목 중 '삼천리자전거'와 '빙그레', '이크레더블' 단 세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