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울릉크루즈(사진)가 16일 영일만항 선착장(포항시 흥해읍 용한리 865)과 선상에서 취항기념식을 갖는다.이날 취항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포항시장, 울릉군수 등 기관장과 경제계, 관광업계, 주민 등 초청 인사를 모시고, 코로나19 거리두기 준수로 한정된 인원만 같이한다.지난 9월 6일 울릉도 사동항에서는 울릉도 개척사 고난과 역경을 헤쳐 온 울릉도 주민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맙고 기쁜 일이 현실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2만톤급 카페리 여객선 울릉크루즈가 취항 시범 운항으로 사동항에 입항한 것이다.울릉크루즈는 전장 170M, 폭 26M, 9층 1만9888톤으로 상시성, 정시성, 쾌적성을 유지한다. 울릉군민 교통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해관광활성화는 물론 경쟁업체와 지역 간 상생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울릉군은 기정예산 대비 210억원(9.55%)이 증가된 241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상권·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용지원, 소비촉진, 주민부담경감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주요 편성내역으로, 정부의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21억7000만원, 투자사업인 통합상수도시설공사 2/3단계사업 46억원, 도동1리 노인여가복지시설 건립사업 8억원 등을 편성했다. 그리고 주민부담경감을 위한 농수산물 내항화물 수송운임지원 2억원, 어업인 유류비 추가지원금 3억원을 추가 편성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 상황 극복과 소상공인 지원, 주민 현안사업 해소에 중점을 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추경예산을 조속히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릉군은 지난 4일 울릉 확진자 2명(7번, 8번) 발생에 이어 5일과 6일에도 확진자 2명(9번, 10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울릉 7번과 8번 확진자는 발생 당일 동해해경 함정을 통해 치료시설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울릉 9번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인 주민으로 확인됐으며 4일 코로나 검체 채취 검사를 실시해 5일 확진판정을 받아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울릉도 저도항 솟대바위 앞에서 일본의 을사조약 (국치일)원천무효 서예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 고 살풀이춤 보존회 이희숙 회장이 참여해 일본의 대한민국 침탈로 인해 가슴 아파하며 독립 영웅들의 영혼을 달래는 춤사위를 보였다.쌍산은 대형 현수막에 ‘독도는 영원한 독도이다. 을사조약은 불법이며 침탈야욕이다’라는 글귀를 써내려가며 일본의 영토침략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줘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울릉군과 울릉군의회는 대형트롤선의 동해 진출 저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병수 군수와 최경환 의장은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이개호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만나 '대형트롤선 동경 128도 이동조업 반대 건의문'을 전달하고 대형트롤업계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김 군수는 이날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과 울릉 어업인 간담회를 포항에서 갖고 대형트롤선 관련 사안에 대한 설명과 영세 어업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국회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울릉군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657명에 대해 한시적으로 추가 국민지원금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및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등으로 자격취득(책정)일이 2021년 8월 31일 이전 대상자이다. 매월 복지급여를 받는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24일 일괄 지급되며, 그 외 계좌 정보가 없는 가구는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9일 울릉고등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원예체험을 통한 '학업중단예방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업중단예방 체험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쿠킹, 원예, 도예, 목공예 등)을 제공해 꿈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을 찾게 도와줘 성급한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수부에서 대형 트롤 동경128도 이동조업 계획을 울릉어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추진하려 했으나 간담회는 격노한 어민들의 항의로 끝을 맺지 못했다.울릉 어업인들은 해수부의 TAC(총허용어획량) 어종 취급 관련 어업인 단체 및 현장 어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를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획량 규제와 함께 어업인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하므로 이번 해수부국장의 간담회는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간담회에 참여한 주민 A씨는 "울릉도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잡은 오징어는 2015년까지 연간 200만톤에 달하던 것이 2016년부터 중국어선들과 대형 트롤들의 싹쓸이 조업으로 30만톤에 그쳐 어업인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2020년에 중국어선들과 트롤의 작업이 오징어 어군 형성이 보름정도 빨라져 때를 놓치므로 200만톤에 달했으나 올해도 시원치 않다는 어민들이 많아 벌써부터 걱정인데 앞으로 트롤 작업이 추진되면 지역의 영세어민들은 굶어
경북도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울릉군 독도박물관에서 ‘울릉도․독도 특산식물의 세계 자연 유산적 가캄를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에서 2004년 이후 울릉도와 독도를 드나들며 조사하고 연구한 다양한 식물들을 사진으로 담아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울릉도와 독도는 해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대양섬이며, 동해의 중심부에 위치해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울릉군은 공항시대를 대비하고 울릉일주도로변 경관조성을 위해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로숲길 조성사업은 기존 생육불량하거나 고사한 수종을 제거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종을 선정해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4억9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추진한다.
울릉군이 6일 새벽 0시 부터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구경할 수 있는 ‘독도 입도영상시스템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울릉군은 2019년 국민참여예산으로 사업비 5억원을 마련한 뒤 독도의 서도와 동도에 CCTV와 전용무선망을 깔고 동영상 송출준비를 해왔다.'독도종합정보시스템'은 독도 동도와 서도 등 독도가 매일 변화하는 모습을 국민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도록 영상을 제공한다. 독도 방문 전 미리 기상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3일 울릉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이는 지난 3월10일 이후 5개월 만이다. 울릉군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A씨는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으로, 전날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농협 직원이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처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당할뻔한 60대 고객의 재산을 지켜냈다. 울릉경찰서는 지난 27일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한 울릉농협 본점 직원 김(55)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고객 A씨는 지난 21일 알 수 없는 전화금융사기 용의자로부터 NH농협은행 본점 영업부 직원인데 소상공인 및 코로나19 관련 저금리 대출을 해줄테니 우선 2000만원을 송금해 달라는 말에 속아 울릉농협을 방문해 대출 상담을 진행했다.
울릉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23일 보건복지부, 행정안전위원회,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총 1285억원 규모의 2022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보건복지부를 방문한 김병수 군수는 지역구 의원인 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지역보건의료사업 업무대행 사업비에 대해 논의했으며, 내년도 국비 사업비 9억원을 해당 사업에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22일 울릉군 서면 남서1리 마을에서 '울릉군 공무원 가족관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울릉군 공무원가족관사'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30억4600만 원을 확보해 서면 우산국박물관 맞은편 부지에 터를 닦았다.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건축공사를 시행해 연립주택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 975.4㎡, 전용면적 58㎡로 총 12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했다.김병수 군수는 "서면지역에 공무원 가족관사가 완공돼 다음달부터 공무원 가족 12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지역의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젊고 활기찬 마을 공동체가 만들어져 한걸음 더 발전하는 울릉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16일 인종차별 반대 글로벌 캠페인 'Live Together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악화되고 있는 인종차별과 혐오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챌린지다. 김문오 대구시 달성군수의 지명을 받은 김 군수는 인종차별 반대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뒤, 많은 사람들이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12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물김칟돼지주물럭)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울릉군은 지난 13일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울릉군 농·수특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병수 울릉군수와 서용석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이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울릉군 농·수특산물 판매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공동이익의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울릉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상적 우울함을 겪고 있는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음악과 노래로 활력을 제공하고자 지난 7일과 8일에 울릉읍 일대에서 힐링 버스킹을 개최했다. '치유, 힐링'을 주제로 열린 이번 버스킹은 울릉군민 뿐만 아니라 코로나 청정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도 섬의 멋진 풍광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관광의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울릉군은 지난 9~1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1 제1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울릉군 오징어축제를 소개하고 주요 관광지 및 주요 관광 상품 등 대대적인 관광홍보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후원하는 박람회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가장 우수한 축제들을 소개하고 이러한 축제 홍보를 통해 지역관광의 수익성 확대에 일조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