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울릉군수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선사간 법정다툼으로 제동이 걸린 포항-울릉항로 대형카페리선 도입 공모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행정지원을 요청한다고 7일 밝혔다.김 군수는 8일, 9일 이틀간 해양수산부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직접 방문해 대형카페리여객선의 조기 도입의 필요성과 주민여론 등을 전달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속한 행정이행을 건의할 계획이다.현재 포항-울릉 항로의 대형카페리선 도입을 위한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자 선정 공모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에이치해운의 공모 신청을 반려함에 따라 해수청과 선사간의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다.또 지난 3일 대구지방법원이 ㈜에이치해운의 반려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현재 진행 중인 반려 처분 취소소송의 판결 선고일까지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사업추진이 장기간 표류될 것으로 전망 된다.울릉군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입장대로 공모절차가 추진된다면
울릉군은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울릉읍 사동3리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성장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낙후된 도시지역 중 달동네 및 농촌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릉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울릉군은 지난 2일부터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했다.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환경개선, 지역사회문화재관리, 공공시설 봉사로 이뤄진 3개의 사업으로 847여명의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했다.울릉군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발대식은 생략했으며, 3월 첫째 주부터 참여자 안전 및 활동수칙, 코로나19 방역수칙 안내를 위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월간 시행한다.또한 추가 모집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매월 20일까지 신청·접수한 후 신청 다음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보람차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지난 2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3월 1일자 신규 교사(4명) 임명장 수여, 전입교사(20명) 환영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신규 발령 교사에게 임명장 수여와 첫 출발을 축하, 격려하는 자리로 신규 교사들은 교육자로서 봉사 임무 수행을 위한 선서, 청렴 실천 등 교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청정 울릉교육을 위한 마음을 새롭게 가지며 학생들을 위해 헌신을 다짐했다. 울릉도로 전입하는 교사들도 함께해 울릉교육 방향을 이해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이번에는 임명장 수여식을 가진 후 1976년 1월 17일 울릉읍 도동에서 학교 업무를 마치고 만덕호를 타고 복귀하던 중 풍랑을 만나 천부면 앞바다에서 전복되는 사고에서도 물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려다 순직한 故 이경종 교사의 추모비를 찾는 행사를 통해 사도(師道)정신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최영택 교육장은 "천혜의 비경을 지닌 청정 울릉도에서 새롭게
경북 울릉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00인분이 군 헬기로 긴급 수송됐다.군 헬기로 백신이 수송되기는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백신 수송지원본부는 이날 오전 군 수송 헬기(CH-47D)로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에서 출고된 AZ 백신 200인분을 군 헬기를 이용해 해군 118전대를 거쳐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수송했다.
울릉군은 지역특산물을 냉동·냉장 보관하고 판매할 수 있는 울릉특산물유통시설의 사용수익허가자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을 공고하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산물유통시설은 오징어를 포함한 울릉도 특산물의 냉동·냉장 저장시설로, 안정적인 유통을 목적으로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2013년 5월 준공됐다. 2017년에 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공유재산 사용수익을 허가했으나 중도에 업체의 포기로 사용이 중단된 바 있다.
경상북도 독도사료연구회(대표 염정섭 한림대 교수)는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연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연구성과물인 '독도관계 한국사료총서2'를 경상북도에 제출했다.연구회가 발간한'독도관계 한국사료총서2'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돼 있는 조선왕조·대한제국 정부 문서 전체를 대상으로 울릉도·독도관련 자료만 수합해 번역한 것이다.총서에 따르면 1841년부터 1910년에 걸친 시기의 정부 문서에서 울릉도·독도 관련 기사는 61종의 사료에서 총 357건이었다. 61종의 사료는 크게 관보류(1종 57건), 법령류(3종 17건), 사법류(2종 28건), 중앙행정문서(29종 106건), 지방행정문서(26종 149건)로 구분된다.관보는 울릉도·독도 관련 기사를 총 57건 찾을 수 있었으며, 사료의 특성상 주로 관리의 임면, 징계, 포상, 평가 등 인사 관련 기록이 보였다. 법령류에는 칙령, 주본, 주본존안의 3종에서 17건의 기사를 찾았으며, 울릉도를 군으로 승격하고 그 속도까지
울릉군은 봄부터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에 개소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울릉군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과 농협중앙회울릉군지부 농정지원단 내 농촌 인력지원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구인신청 접수 및 인력지원 상담, 사업지원 등 취약농가에 필요한 인력지원 사업을 실시한다.3~5월 농번기에 부지갱이, 미역취, 명이, 참고비, 삼나물 등 채취시기에 맞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필요인력을 상호 연결함으로써 근로취약계층의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이와 관련한 사업 활동 지원 등을 통하여 산채 적기수확, 고령화된 농촌인력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지난해는 50농가 143명의 인력을 지원 하였으며 외지 인력에 대하여 숙박비, 차량지원, 코로나-19 검사비, 여객선 운임비 등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추가로 구인구직 수요조사 및 근로인력중개 등 농촌 고용인력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농촌인력지원신청은 문의전화 054-791-8960)로 신청해 접수 및
울릉군은 다음달 1일부터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해양수산부의 연안 해운 공공성 강화방안의 일환인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은 한국해운조합의 ICT 기반 승선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도서민의 사진정보 사전등록을 통해 신분증 제시 없이 여객선표 발권 및 승선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승선절차 간소화를 희망하는 울릉군민은 사전에 울릉군청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개인정보 동의 및 사진촬영을 통해 사진정보를 등록하면 향후 여객선 이용 시 매표담당자가 전산매표시스템상의 사진정보와 실물을 대조하는 것으로 신분증 확인절차를 갈음하게 된다. 승선 시에도 별도로 신분증 확인 없이 승선권 스캔을 통해 표출되는 사진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승선절차가 마무리된다.울릉군은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읍·면 공무원 사전 교육은 물론 여객 선사를 대상으로 본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 사진 등록을 하더
폭설 속에서도 청정 울릉 특산물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울릉도 농업인들은 2월부터 농번기가 시작되고 먼저 봄의 전령사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로 분주하다.지난해는 기상이변으로 우산고로쇠 생산량 저조로 64농가 437톤을 판매해 13억원의 소득을 올리는데 그쳤으나 올해에는 적설량이 많고 예년에 비해 일교차가 커서 우산고로쇠 수액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우산고로쇠 수액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독특한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타지역 고로쇠 수액과 다르게 단맛이 강하고 칼슘과 칼륨의 함량이 높고 특유의 향취(샤포닌)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다음달부터는 겨울동안 눈 속에서 살을 찌우고 있던 울릉도 대표 산나물인 명이, 부지갱이, 삼나물, 고비 등이 본격적으로 생산된다. 명이나물로 전국에 알려진 울릉산마늘은 인산, 철분, 아연 함량이 높고 3월~5월까지 채취하고 잎과 줄기를 나물로 먹으며 생채와 장아찌, 김치로 판매된다. 부지갱이나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섬쑥
울릉군과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전경중)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일본의 비상식적인 영토침탈 행위를 하루빨리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일본이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불법적으로 편입한 날을 기념해 2005년 시마네현 조례로 소위 '죽도(竹島)의 날'을 지정해 매년 대규모 기념행사를 강행하고, 2013년부터 9년 연속 차관급 고위 인사를 파견한 것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조례의 즉각 폐기와 침략의 과거사와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왜곡한 모든 교과서의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하고, 한일관계 뿐만 아니라 인류공영을 파괴하는 영토주권 침탈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한편, 김병수 울릉군수는 "매년 되풀이되는 일본정부의 영토 도발로부터 독도를 수호하고 영유권 공고화사업 추진의 거점이 될 독도비즈니스센터 건립 및 독도
울릉군은 지난 9일 군청에서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전력공사울릉지사와 2021년도 울릉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한전울릉지사 직원 1명당 2가구 정도의 취약가구와 좋은 이웃사촌 맺기를 통해 노후 전기설비 점검, 전기감면 혜택,물품지원 등 3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울릉군은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시행한다. 이번 계획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울릉' 실현을 목표로 하며, '조직 내 청렴실천 분위기 조성 및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등 5대 추진방향과 '청렴 해피콜 제도 시행' 등 8개 실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울릉군은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346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승용 80대, 화물차 15대 등 총 145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다. 특히 새해부터 새롭게 이륜차 50대가 보급된다. 국비 지원 금액은 전년 대비 20~200만원 줄었지만, 군은 군비를 추가 확보해 승용 최대 1900만원, 화물 2700만원, 이륜 330만원을 차종별 차등 지원한다.
울릉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올해 연말까지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지원부 작성대상은 1000㎡(시설 330㎡)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다.
정종학 울릉농협조합장과 전병택 울릉군지부장은 지난 2일 울릉군 농가주부모임 연합회원들과 함께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나마 위로가 되어주기 위해 힘을 모았다.행사에 참여한 모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성을 담아 떡국 떡을 만들었다.정종학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에 참여 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공헌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지난 2일 교육지원청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김윤배 대장)와 교육청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육협력 및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울릉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한 창의적 울릉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울릉의 특성과 울릉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해양수산 및 과학 기술 분야의 체험 학습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해 협약을 실시하게 됐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2021 KIO-Dream School 울릉도·독도 캠프 추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견학 및 자유학기 체험 프로그램, 울릉도(독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울릉도 초·중·고 유네스코 동아리, 울릉도(독도) 창의체험 교육 교재 발간, 울릉도(독도)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 생태 교육, 울릉교육 발전을 위한 해양수산 및 과학기술 관련 정보 공유, 울릉형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학부모 교육을 협력하
울릉군은 5일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매주 금요일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는 '편하데이'를 실시한다.자율복장의 날 '편하데이'는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을 통해 전체적으로 자율복장 문화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부서장 및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하데이'는 정장이 아닌 청바지와 운동화 등 편한 복장으로 출근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며 주민과의 거리감을 해소하며 행정의 문턱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다.김병수 군수는 '편하데이' 시행과 더불어 "변화의 시작은 작은 실천부터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자유로운 복장 착용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관행적이고 획일적인 조직문화를 개혁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도박물관이 울릉군 태하1리 황토구미 마을에 대한 종합인문조사보고서인 연구총서 '황토구미 마을지'를 발간했다. 조선시대 수토사들의 활동 근거지였던 황토구미 마을은 그 흔적인 각석문이 아직도 도처에 산재하고 있으며, 지난 1905년 설군 당시에는 최초의 군청이 설치된 울릉도 행정, 문화의 중심지였다.
울릉군과 독도의 치안 책임자로 김우태 신임 울릉경찰서장(사진)이 지난 25일자로 부임했다. 김 서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 경북청 교육계장, 기획예산계장, 감찰계장, 청문감사담당관 등의 요직을 맡아 왔다. 김 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별도 취임식 없이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일선 현장직원들을 무전으로 격려하고, 화상 간담회를 통해 중간관리자와 소통하고, 각 부서를 돌면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직원들과 간담회에서 김 서장은 "안전과 인권이라는 경찰 존재가치의 실현을 위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 치안 확립과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정한 법질서 구현, 소통과 참여로 하나 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울릉 경찰이 경북의 스물네 번째가 아니라, 스물넷 중의 하나로 당당히 인정받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