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우산중학교(교장 박재식) 교직원과 학생 등 47명은 울릉군청과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지난 16일에 독도사랑 실천을 위해 독도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에서 운영하는 독도 평화호를 이용하여 독도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독도가 우리의 소중한 영토임을 확인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고취시키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독도를 방문한 교직원과 학생들은 가장 먼저 독도경비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위문품을 전달했고 독도경비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독도 망양대에 올라 사진으로만 보았던 독도의 실제 모습을 관람하고 체험학습 사후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인 독도사진전에 필요한 사진을 촬영했다. 함께한 손진석 교사는 “작년 방문과는 달리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아름다운 독도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독도를 직접 방문한 학생들도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릉 저동초등학교(교장 강대일)와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캐릭터 및 디자인 활동교실을 가졌다. 특허청과 경북도의 지원으로 열린 이 행사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과 우리나라의 카카오프렌즈 등 성공사례를 통해 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지식재산(IP)관련 직업군을 소개하는 사업이다.
경북 대표 공연콘텐츠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플라잉(FLYing)' 울릉도 첫 공연이 주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18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공연은 울릉군민 뿐 아니라 공연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로 꽉 들어찼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배우들, 그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환호로 답하는 관객들의 에너지가 공연장을 꽉 채웠다. 특히 관객참여 장면에서 배우의 손에 이끌려나온 관객이 부끄러워하다가도 배우들과 함께 숨겨둔 끼를 뽐내자 지켜보는 관객들은 박장대소했다. 울릉 주민 권정희(39)씨는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공연이라는 평을 접하기는 했지만 배우들의 에너지와 유쾌한 내용이 어우러져 기대보다 훨씬 더 좋았다”며 “아이들이 오랜만에 좋은 문화공연을 즐긴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주변에도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주문화엑스포공원 상설공연인 플라잉은 지역나눔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나눔공연은 울릉군민들에게 경북 대표 공연콘텐츠인 플라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년간 30회(7천여명)의 지역 나눔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연간 40만 명에 이르는 울릉도 관광시장에 플라잉을 홍보하고, 관광콘텐츠화 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매일 저녁 7시30분부터 열리는 플라잉 공연의 관람요금은 울릉군민은 무료이며, 일반 관광객은 3만원이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플라잉 지역나눔공연은 경주시민, 경북도민, 지역행사 관람객, 문화소외계층에게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매년 수십 차례의 초청 기부공연과 찾아가는 나눔공연을 실천해왔다”며 “이번 울릉도 공연이 상대적으로 공연문화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울릉군민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시작한 ‘플라잉’은 (재)문화엑스포가 한국 넌버벌 창작의 대표주자 최철기 감독(난타, 점프 연출)과 경북도, 경주시와 함께 만들었다. 경주 상설공연을 포함해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투어와 베트남, 터키,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투어로 가는 곳 마다 찬사를 받고 있는 명품공연이다.
경북도의회가 지난 17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주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하고 시행시기도 당초 2022년에서 2019년으로 3년 앞당긴다는 발표에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또 일본의 독도 침탈 행위에 대해 300만 도민과 함께 단호히 대처할 것임을 천명했다. 경북도의회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해 끊임없는 침략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일본은 지난 3월30일 고교 학습지도요령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기술하는 학습지도요령을 고시한데 이어, 불과 몇 달만에 기습적으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발표함으로써 또 다시 역사왜곡을 자행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일본은 명명백백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그릇된 침탈 야욕을 버리고, 미래 세대에게 사실을 기초로 올바른 역사관을 가르치는 것이야 말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공존?공생하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고 진지한 반성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수경 농수산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고유 땅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역사 왜곡과 영토침탈이 날이 갈수록 극악하고 교묘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럴 때 일수록 모두 하나가 되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는 제8대 울릉군의회 개원 후 첫 회기인 제233회 임시회를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릉군 울릉 하늘 섬 공원 설치 및 운영조례 등 조례제·개정안 10건과 2018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 및 경북도민 여객선 운임 할인지원 건의안 채택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건의안은 작년 7월 경북도에 건의하였던 내용으로 울릉군 관광산업 활성화와 경북도민의 독도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북도민의 여객선 운임의 30%에 해당하는 37억원에 대한 내년도 예산지원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정성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울릉군 발전은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의 톱니바퀴가 되어 굴러가야 이룰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풀어가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지만 소통하고 협력하여 살기 좋은 울릉군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고혈압 환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9주간 주 2회 환자 중심의 고혈압 자가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가 관리 프로그램은 흥미를 유발하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기존의 일방적 지식전달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질환 및 관리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기간 중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직접 혈압을 측정해 자신의 혈압 수치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혈압계를 대여하고, 올바른 약물 복용법, 합병증 예방관리, 식이 및 운동관리 등에 관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손경식 보건의료원장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 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고혈압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스스로 건강리더가 되어 성취감을 이룰 수 있게 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레드서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심뇌혈관질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10일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과 함께 국회 박명재 의원실을 방문해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관련된 현안사업의 폭넓은 협의와 논의를 가졌다. 이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으로부터 남양항(국가어항)지정해제에 대한 검토보고를 받고 남양항을 지정당시부터 울릉도의 지리적 특수성이 중요하게 고려된 만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남양항의 국가어항 존치 정당성에 대해 강조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그리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내년부터 저동항 다기능어항조성 940억, 현포항 기능보강에 300억원을 투자키로 기재부와 협의된 상황임을 설명했다. 특히 박명재 의원은 울릉공항의 경우 KDI의 사업비 적정성 검토와 포항-울릉 간 직항로 개설을 위한 국방부 공역사용에 대한 협의가 가장 큰 걸림돌로 나타남에 따라 KDI용역기간을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해 올해 내 울릉공항이 착공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요청했으며, 해군과 공군 담당과장과 통화해 신속한 협조를 요청했다. 도동항 보강과 접안시설 30m 연장건은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오는 12일 울릉군을 방문 시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점 파악과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저해운이 대아고속해운을 상대로 울진 후포∼울릉 항로를 증편·운항한 것은 경업금지 위반에 해당된다고 제기한 소에 대해 2심 재판부가 1심 재판부와 같이 대저해운의 손을 들어줬다. 대구 고등법원 제3민사부(재판장 이흥구)는 지난 4일 “대아고속해운은 매매 계약서에 명시한 선박 운항시간을 초과해 운항해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대아고속해운은 2014년 3월 계약 당시 후포∼울릉 시간표대로 주 4회를 초과해 운항하면 안 되고 앞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2019년 3월1일까지 매일 200만 원을 대저해운에 지급해야 한다”는 1심 재판부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민사부) 판결에 불복 항소한 대아고속해운의 항소를 기각했다. 대저해운은 2014년 2월 포항∼울릉 항로를 대아고속해운으로부터 124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매매 계약서에는 대아고속해운은 포항~울릉노선을 매각한 후 5년 동안 동일 노선에 여객선을 투입하지 않도록 경업금지조항을 삽입했으며, 또한, 후포~울릉노선을 매각 할 시에는 대저해운에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하고 운항 시에는 후포∼울릉 노선 증편을 하지 못하게 돼 있다. 그러나 대아고속해운은 매매계약서상에 명시된 경업금지에 대한 조항을 무시한 채 지난 2016년 4월 울진 후포∼울릉 항로 운항 횟수를 주 4회(왕복 2회)에서 12회(왕복 6회)로 늘려 운항을 재개해 대저해운이 경업금지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릉군수로 당선된 김병수 민선 7기호가 출항을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민선 7기 4년의 시간은 본격적인 성장과 함께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결코 위기에 빠지지 않는 튼튼한 내실을 다지고 개척정신의 강인함과 추진력으로 희망찬 울릉의 꿈을 실현하기위해 다시 한 번 더 도약을 약속하며 군민들의 동참과 성원을 부탁했다. □울릉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 유치에 군정을 집중 먼저 울릉군민의 숙원사업이자 국가사업인 울릉공항건설과 울릉일주도로 및 울릉 사동항의 차질 없는 완공을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울릉공항의 경우 현재 기획재정부의 사업비 전면 재검토에 따라 상당한 어려움에 부딪쳐 있습니다만 반드시 추진하겠다. 아울러 금년 연말 울릉일주도로의 완전한 개통이후 관광형태와 생활권 변화를 미리 준비하고 대형여객선 유치 및 친환경 관광시설 개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 빌딩,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립, 정주기반조성에 따른 군 기본계획 재편 등 누구나 살기에 불편함이 없고 살고 싶어 하는 정주여건을 만들어 군민들이 만족하며 관광객유치와 함께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 수준 높은 정주환경과 함께 신동해안 시대의 중심녹색관광 시대의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변화시키겠다.
민선7기 '다함께 행복한 희망찬 울릉' 출범을 위한 제45대 김병수 울릉군수 취임식이 2일 오전 10시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은 김병수 울릉군수의 의지에 따라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메시지 낭독 등으로 행사를 대폭 축소했다. 김병수 군수는 지난 1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식 행사 직후 사무 인수서에 서명하고 곧바로 정상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의 특별이벤트로 ‘민선7기 군수에게 바란다’ 희망 메시지 영상시청이 준비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수 군수는 취임사에서 “울릉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 유치에 군정을 집중하고, 농, 축산업·수산업·임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관련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크게 키워 100만 관광시대를 준비하고 군민 행복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미래 인재 양성 및 인구증가 정책을 대폭 강화하는 5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풍요와 번영의 친환경섬 울릉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군수는 관내 주요기관 등을 방문해 인사하고 군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위해 환담할 계획이다.
울릉 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지난달 26일 ㈜아라기술의 지원으로 신입생 4명 전원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울릉 저동초등학교(교장 강대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도·농간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사교육을 극복하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 활동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전원학교를 2년째 운영 중에 있다. 저동초등학교는 자연과 첨단이 조화된 교육환경(하드웨어)를 구성해 학력 증진, 특기적성 계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등 학생 맞춤형 특색 프로그램(소프트웨어)을 운영하고 있다. 주중 방과 후에는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해 기초학력 디딤돌 교실과 생활수학 창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을 위해 자연과학 실험, 파워 SW교육, SWEAT 스포츠, 배드민턴 활동과 토요일에는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와 글쓰기 지도, 퍼즐과 모형 조립, 교실놀이 활동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저동초등학교는 농어촌 전원학교 운영으로 각종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7학년도 대비 학생수가 11명 증가하였으며, 올해 초 경북학생과학전람회대회에서 특상(전국 진출), 경북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서 로켓과학 은상, 경북과학탐구올림픽 자연과학실험대회에서 동상, 울릉군 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했다. 또한 울릉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울릉도 SW에 물들다’ 주제로 SW 행사를 진행했다. 강대일 교장은 “교육적·문화적으로 열악한 벽지지역 학생들을 위해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지속적으로 키우는 학교, 학생들의 감성과 행복을 돌보는 학교, 내일이 기대되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내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경주엑스포 ‘플라잉(Flying)’이 동해를 날아 울릉도로 간다. (재)문화엑스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상설공연인 플라잉 지역나눔공연을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나눔공연은 울릉군민들에게 경북 대표 공연콘텐츠인 플라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연간 40만 명에 이르는 울릉도 관광시장에 ‘플라잉’을 홍보하고 관광 콘텐츠화 할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반성의)은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19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현장체험연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평소 학교급식현장에서 본인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조리종사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경주 일대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해 자연과 문화체험도 함께 실시했으며 경주의 유명한 정식 집을 방문하여 맛을 보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울릉 관내 ‘학교 급식 공개의 날’ 행사에 앞서 ‘소스 만들기’ 등에 대해서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성의 교육장은 “체험연수를 떠나기 전 그동안의 학교급식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현장에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만들어 급식관계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영천아리랑보존회(회장 전은석)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독도에서 독도아리랑 부르기' 행사를 개최했다. 독도아리랑 행사는 지난 22일 오전 독도에서 독도아리랑 부르기를 주제로 영천아리랑보존회가 독도아리랑, 광복군아리랑, 독립군아리랑을 공연하고 울릉도아리랑 전승자(전승자 황효숙)는 울릉도아리랑을 부르는 등 민족정기와 혼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에 앞서 21일 오후 울릉군 울릉읍 도동여객선터미널 옥탑 환송공원에서도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하는 아리랑 어울림 한마당’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전은석 영천아리랑보존회장은 “우리의 영토 독도현지에서 아리랑을 부르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실히 천명했으며 앞으로도 독도아리랑을 비롯한 영천아리랑, 울릉도아리랑, 광복군아리랑 등 아리랑을 널리 알리고 전파해 민족정신 고취에 혼신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대와 경북도는 지난 25일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2018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DGB대구은행이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제8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행사를 앞두고 지역학교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제8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행사는 오는 7월 30일 경북여자고등학교 체육관(대구중구)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대구·경북지역 학교별 10명 이내 총 5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접수기한은 7월 11일까지이며 대구·경북지역 고등학교라면 어디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메일(dgb96@dgbfn.com)또는 전자팩스 (0505-108-2039)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500명의 참가자는 예선을 거쳐 200여명의 인원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 중 패자부활전의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의 사전 준비를 위해 출제 범위는 7월 2일 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독도 관련 지식을 비롯해 청소년 금융상식, 대구·경북 문학과 예술, 한국사 등이 출제될 예정이다. 퀴즈 참가자 이외에 참관 및 응원단이 참석할 수 있고 퀴즈 중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행시 경연, 장기자랑 등의 레크레이션 시간이 진행된다. 학우들의 선전을 위해 열심히 응원한 참가자들에게 증정하는 응원단상을 비롯해 푸짐한 경품 추첨 등도 주어진다. 대구은행은 독도 수호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고등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DGB독도사랑 골든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토너먼트 퀴즈 후 교육감상, 은행장상 등의 수상자들에게는 대학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경연 뿐 아니라 응원전, 경품 추첨, 이벤트 행사 등의 풍성한 볼거리가 넘치는 즐거운 축제, DGB독도사랑 골든벨로 지역 학생, 선생님들이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산대학교 졸업생이 기초단체장으로 당선돼 화제다. 호산대는 최근 이 대학 노인보건복지과를 졸업한 김병수씨(사진)가 이번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울릉군수로 당선됐다고 24일 밝혔다.
독도수비대 강치가 유럽시장 진출의 첫 발을 뗐다. 경북도와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린 '안시(Annecy)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참가해 독도수비대 강치의 유럽 진출을 타진했다. 그 결과, 지난 15일 영상 및 캐릭터 배포를 위해 유럽대표 캐릭터 전문 에이전시인 욤제오(Yomzeo)와 MOU를 체결하는 한편, 19일에는 유럽지역 대표 IPTV 기업인 공 미디어(Gong Media)와 방송 송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 체결로 독도수비대 강치는 내년에 열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정식으로 출품되고, 내년도 현지 특별 상영을 위한 사무국 CEO와의 추가 합의에도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또 캐릭터 에이전시 욤제오와는 독도수비대 강치의 메인 및 서브캐릭터 사업 배포를 위해 협의하는 한편 경북 도내에 한국지사를 설립하는 건도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독도수비대 강치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첫걸음으로 대한민국의 보물 독도가 세계시장에 알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18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낙동강 달성보 조형물 앞에서 새암 김지영(한국서예 퍼포먼스협회 회장)선생이 길이 30m 폭 1.6m 크기의 대형 광목천에 "과거 현재 미래에도 독도는 대한민국땅" "오늘 지키지 않으면 내일은 못지킨다"라는 글귀를 쓰는 독도 수호 서예 퍼포먼스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