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가 지난 8일 한가위를 맞아 개최한 보름愛는 보문愛보문호반 달빛걷기에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연중에 가장 아름답다는 한가위 보름달이 떠오른 가운데 참가자들은 호반광장에서 각자의 소원을 적어보고 호반길을 걸으며 가족, 친지와 함께 일상을 떠나 한결 여유롭게 행사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과 휴가차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했다. 특히 보문호수가 만수위를 기록하고 있어 보문호수에 비치는 보름달을 더욱 아름답게 빛나게 해 참가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참가자들은 보문 호반길을 산책하듯 걸으며 각종 미션을 통해 추억을 만들고 보문수상공연장에 준비된 한가위 놀이마당에서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각종 전통놀이를 즐겼다. 또한 민요가수 와 통기타 가수  공연도  보면서 한가위 보문의 밤을 마음껏 만끽했다.   정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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