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9일 화남면 선천리 소재 권세규(64세)씨 농가농장에서 2014 '나노소재 과실품질 향상'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일경교수가 설립한 벤처기업에서 개발한 엽면살포용 제품을 사과, 포도, 복숭아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사과, 복숭아, 포도 등 영천관내 과수농가에 시범적으로 참여했다.  이 제품은 칼슘을 비롯한 몇 가지 무기성분을 나노화시킨 것으로 흡수율을 높여 이상기후 및 불량환경에서 발생하는 생리장해와 이상증상을 예방하고 생육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정일경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는"이 제품은 현재 기본적인 효과 외에도 몇 가지 효능효과가 더 있어 계속 실험하는 중이며 과수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과수분야에 첨단기술을 도입한 제품을 사용하여 이상기후 및 불량한 환경으로 인한 과수농가의 피해를 감소시키고, 생육을 촉진시켜 과수농가에 도움이 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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