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과 나이를 묻지 않고 모든 직무에서 구인이 이뤄지는 박람회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본부세관, 경북도와 공동으로 '대구경북 수출우수기업 초청 제1회 청년 일자리 두드림 취업박람회'를 오는 11월 5일(수) 대구무역회관에서 개최한다. 이 취업박람회에는 지역 대표 수출기업 20여개 사가 참가해 현장에서 구직 희망자와 면접을 시행, 채용을 결정한다.  특히 구직자의 학력, 나이 제한이 없고 모든 직무를 아우르고 있어서 취업을 원하는 청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3일(월)까지 온라인(http://dgjob.jobtogether.net)으로 가능하며 현장 내방 신청도 가능하다. 단 온라인 사전 신청자는 희망 기업과의 면접 예약이 가능해, 참가 우선권이 부여된다.  또 온라인으로 개인 이력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그만큼 참가기업에게 본인을 홍보할 수 있어 채용 가능성이 높아진다.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무역협회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내실 있는 지역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대기업 취업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행사에는 3개 기관이 추천하는 우수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역량 있는 지역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