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노년층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창립 47주년 기념으로 22일 오후 대구은행 본점 지하강당에서 '시니어고객을 위한 은퇴 스토리 2014 DGB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콘서트는 대구은행이 행복한 노후를 목표로 런칭한 브랜드 'DGB행복파트너'가 추진하는 다양한 서비스 중 하나로 추진됐다. 고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부동산닷컴 김영욱 대표가 진행한 '최근 부동산 정책과 대구·경북 부동산 시장 전망' 강의, 다수의 TV출연으로 '백년손님 남서방'으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프렌닥터내과 남재현 원장의 건강관리 비법, 해솔 동양학연구소 신영준 원장의 '관상으로 풀어보는 인생설계' 등 시니어고객 흥미에 맞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색소폰 음악회, 별도 부스를 설치해 진행한 뇌건강 진단 등 부대 행사도 진행돼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2013년 대구은행이 출시한 'DGB행복파트너'는 시니어세대 지역민의 은퇴준비와 노령화 인구 금융수요에 맞춰 준비한 체계적인 시니어 시장 대응 방안 프로그램이다.  전문과정을 수료한 노후설계전문가가 고객의 투자성향별 상품군을 맞춤식으로 권유하며, 은퇴자산 전용상품인 DGB행복파트너 통장·예금·적금도 출시해 노후자산 통합관리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이 밖에도 지방은행 최초 시니어매거진 DGB행복파트너 창간, 은퇴 세미나 개최 등 은퇴 세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지난 9월 2014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은퇴자산관리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역고객의 풍요로운 은퇴생활을 위한 전문 금융 관리 이외에도 행복콘서트와 같은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해 지역대표금융회사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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