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창업 70주년을 기념해 대백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를 본점·프라자점에서 갖는다. 지난달 31일 시작된 이 전시회는 오는 9일(일)까지 본점 1층과 프라자점 11층에 마련된 특별부스에서 대구백화점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유통역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자료들을 함께 전시한다. 대구백화점은 백화점 광고 전단, 쇼핑백, 고객 사은품, 명절 가이드북 등 196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자료를 통해 쇼핑문화와 마케팅 자료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여직원들의 근무 유니폼, 연예인 광고 브로마이드 사진 등을 소개해 추억의 사진전을 보는듯한 특별한 느낌을 고객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