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본부세관, 경북도와 공동으로 '대구경북 수출우수기업 초청 제1회 청년 일자리 두드림 취업박람회'를 5일 대구무역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3개 기관이 초청한 지역 대표 수출기업 21개사가 참가해 사무/연구/생산 모든 직무를 아울러 신청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대구텍, 평화정공, 아진산업 등 지역 수출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직 참가자들은 "대구경북 지역의 어떤 업체가 우수한 업체인지 정보를 찾기 어려웠는데 취업까지 연결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업체를 알게 돼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주최 3개 기관은 올해 개최 성과를 판단해 내년도에 규모를 확대하고 내실있는 취업박람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이동복 본부장은 "처음 개최하는 취업박람회임에도 지역 우수업체가 다수 참가하고 실력 있는 구직자 신청이 많이 들어와 내심 놀랐다"며 "박람회 개최 후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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