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이 2일 서울에서 부이 반 남(Bui Van Nam)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12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양국 국세청은 주요 세정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국세청장은 최근 세무행정 동향을 소개하고 전자상거래 관리현황, 외국인 계약자세(Foreign Contract Tax)제도 및 운영현황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 양국 세무당국 간 협력관계를 더 한층 발전시키고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세정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정책방향에 맞춰 외국 과세당국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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