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경주 보문단지 내 코모도호텔에서 '2015년도 산업계주도 NCS기반' 17대 분야 新자격설계 2차 집중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 IT 비지니스진흥협회 등 30여개의 산업별 단체가 모여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개발작업반 70여개, 개발진 3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능력중심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계 주도 新자격개발 작업으로써 개발이 완료된 新직업자격은 향후 일학습병행제 등의 자격으로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표준화한 것이다. 지난해 개발된 7대 분야 신자격 140직종 269종목은 산업계 전문가 및 관련 기업체 등의 검증을 통해 현재 교육훈련기관과 일반에 공개되고 있으며, 올해 17대 분야를 완료해 산업 전체의 신직업 자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새로 설계되는 신직업자격이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통용될 수 있도록 산업계가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인적자원개발을 촉진하고 능력중심사회의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