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오는 12일까지 교육부의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 201건에 1412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한다. 7일 조달청에 따르면 분야별 입찰현황은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 정보화사업 83건, 949억원 ▲부경대학교 경비시스템 용역 등 일반용역 132건, 372억원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건설용역 7건, 91억원 등이다. 정보화 사업은 80억원 이상 2건을 제외한 81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대상 입찰로 418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일반용역 132건 중 6건을 제외한 126건이 10억원 미만 사업으로 전체의 40%인 149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집약도가 높은 신기술·서비스 분야의 특성상 80.3%의 입찰이 '협상에 의한 계약' 77으로 진행되고 시설물유지관리용역, 건물청소용역, 운송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은 12.9%로 예상된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본청 644억원, 서울지방청 425억원 등 2개청이 전체의 75.7%를 차지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