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10일 오후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격려와 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홍보와 이용 격려를 위해 전행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박인규 은행장은 직원 30여명과 함께 남구 봉덕시장을 직접 찾아 가정에 필요한 건어물, 과일 등 구매활동을 전개했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복을 많이 받으시라는 의미에서 대구은행에서 직접 제작한 세뱃돈 '福봉투'를 나눠주며 덕담을 나누었다.  또 DGB금융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원 500여명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전에 구매해 이날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행사가 진행된 지역 전통시장은 대구지역 봉덕시장을 비롯해 신천시장, 칠성시장 등 대구지역 10개 시장과 경북지역 구미 금오시장, 포항 죽도시장, 경산 중앙시장, 하양시장 등이었다. 이에 앞서 올해 1월 대구은행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5천만원을 구매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으며, 전임직원들도 총 2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자율적으로 구매해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전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은 물론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