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 12일 대구은행 본점 3층 비지니스룸에서 'With-U 대학생 봉사단' 4기 발대식을 가졌다. With-U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 2013년 DGB사회공헌재단의 'DGB 조손가정 토털 케어 사업' 중 지역 어린이 학습 지원을 위해 출범했다.  이번 4기 봉사단은 학습 멘토링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3기 봉사단까지 35명 내외의 지역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은 조손가정 어린이에게 주1회 2시간 부진 학습에 대한 과외 수업을 제공했다. 결과, 참가 어린이 대부분이 성적 향상 및 멘토 만족률 93.3%에 이르는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냈다.  과외 수업 이외에도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꺼이 언니, 오빠의 따뜻한 손을 내밀고 있는 봉사단 학생들은 뮤지컬 및 야구관람, 중구 근대골목투어, 봉사활동 등의 활동으로 학습 멘토링 이상의 관계를 맺었다.  현재까지 운영 결과, 멘토와 멘티 모두가 앞으로도 지속참여 의사를 원하는 만큼 성공적인 운영이라는 평이다.  With-U 대학생 봉사단원인 박경랑 학생(경북대 4학년)은 "지난 2년간 꾸준히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오면서 학습 과외 이상의 가족이 생긴 기분이다. 특별한 재능나눔활동을 지역 대학생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의 핵심 사회공헌사업의 하나인 'DGB 조손가정 토털케어' 사업은 대구시가정위탁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역 내 조손가정 아동·청소년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과정을 직접 돌봐주고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DGB금융그룹내 대구은행을 비롯한 각 계열사 직원(멘토)이 지역의 조손가정 아동·청소년(멘티)과 자매결연을 맺고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93가구 118명과 1: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용돈 지원·학습지도·건강검진·문화행사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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