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농협(조합장 백덕길)이 17일 250명의 주부신청자를 대상으로 '동대구농협 제30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 안홍기 농협대구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입학한 주부들을 축하했다.  동대구농협 주부대학은 지역여성의 자질향상과 사회참여의 기회제공은 물론 농업·농촌의 올바른 이해로 그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등의 목적을 가지고 교육비 전액을 농협이 부담하는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개강했다. 주부대학 프로그램은 ▲변화의 시대의 여성의 역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소통법 ▲여성의 자아실현과 중년기의 삶 ▲농업·농촌의 올바른 이해와 농촌체험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6월9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동대구농협 백덕길 조합장은 "지역여성의 지위향상과 자아실현,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농산물 소비주체로서 농업·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도농교류 활동에 적극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대구농협 주부대학은 올해 총 30기수에 6,700명의 수료생이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도농교류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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