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북지역본부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경북본부가 15일 문경 영순면에서 영순농협 관내 원로농업인 100여명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행복가득 장수사진 및 의료지원 서비스를 펼쳤다.농협임직원들이 매월 납부하는 회비로 운영되는 (사)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와 경북농협 주관으로 문경 영순면 천마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NH농협카드와 한국의료재단, 영순농협에서 농업인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후원한 것이다.행사에서 농민신문사의 전문 사진작가가 장수사진촬영을 하고 한국의료재단은 비타민 영양제 수액(링거)을 직접 투여했다.또 관내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PC 10대를 제공했으며 농협목우촌은 삼계탕 120인분을 제공해 관내 농업인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건강도 챙기고 이웃간 안부도 묻는 등 웃음꽃을 피웠다. 행사장을 방문해 농업인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 박석우 NH농협문경시지부장과 권순욱 영순농협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행사를 주관한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김용택 경북지역위원장은 “매년 취약계층 집고치기, 농업인 개안수술지원, 다문화가정 모국방문등 다양한 농촌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협 임직원들이 직간접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농업인들에게 작지만 지속적인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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