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이 1일부터 중고 휴대폰 매입대행 서비스를 대구·경북 모든 우체국(우편취급국, 군사우체국, 출장소는 제외)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경북우정청은 서비스 제공 우체국 확대를 기념해 1일부터 31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체국 알뜰폰 가입 시 스마트폰으로 가입한 고객이 한 달 안에 중고 스마트폰을 우체국에 판매하면 대당 1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한다.또, 이벤트 기간에 중고 휴대폰을 우체국에 판매한 고객을 추첨해 당첨자 125명에게 최신 휴대폰 기종인 갤럭시 S6 엣지, 3만원 상당 우체국쇼핑 상품 등의 경품을 준다.우체국에서 매입 대행하는 중고 휴대폰은 스마트폰의 경우 ▲전원고장 ▲통화 불가능 ▲액정 파손 ▲분실·도난 기기 등 4가지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모든 기종이며, 폴더폰의 경우 성능·기종과 상관없이 모두 매입한다. 특히, 폴더폰은 순수한 환경보호 차원에서 잔존가치가 없는 폐 폴더폰을 매입하고 있으며, 매입 후 제휴업체를 통해 전량 폐기처분한다.매입가격은 스마트폰의 경우 ▲강화유리 파손 ▲화면잔상 ▲Wi-Fi ▲카메라 등 4가지 상태와 기종에 따라 결정되며, 폴더폰은 1대당 1,500원(단일 금액)을 판매자에게 보상한다. 이병철 청장은 “서비스가 대구·경북 모든 우체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어촌 등의 주민들이 중고 휴대폰 판매를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과 건전한 중고 휴대폰 유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입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경북 388개 우체국 정보 및 이벤트,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과 우편고객만족센터 (☎1588-13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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