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이마트가 '지역 우수상품 품평회'를 위해 11~20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오는 27일 이마트 칠성점에서 열리는 이번 품평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이마트가 주관하며,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백화점과 대형마트 관계자에게 선보이고, 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품질이 우수하거나 업체 이미지가 적합한 상품을 선정해 판매촉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품평회에 식품, 공산품, 의류, 안경, 한방,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50여개의 지역 우수업체를 모집한다.또 품평회를 통해 마케팅기법 전수, 실질적인 품질향상을 위한 컨설팅 기회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 분야는 현장에서 조리 및 시식도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마트에서는 본사 바이어 5명과 대구지역의 8개 지점이 직접 참가해 상품을 평가할 계획이기 때문에 참여업체로는 전국적으로 판로를 넓힐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대구시 최영호 경제정책관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업체가 많이 참가해 대기업 유통업체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도 증대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경제정책관실(053-803-3226) 또는 이마트 만촌점(053-602-1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