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이 2015년 시설공사분야 조달사업 계획에 대한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를 한 달이나 이른 5월 말에 조기달성 했다고 2일 밝혔다.대구조달청의 2015년 시설공사분야 조달사업 연중계획은 전년 실적(5928억 원) 대비 약10% 증가한 6510억 원이며, 계획의 60%에 해당하는 3910억 원을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로 잡았다.이중 5월31일 기준으로 조기집행목표 대비 102%에 상당하는 3987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대구조달청의 대구·경북 지역 공공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과 신속한 업무추진, 공공기관의 원활한 업무협조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또 6월에도 ‘대구용천초등학교 신축공사’, ‘항공안전종합통제센터 신축공사’ 등 규모가 큰 시설공사입찰이 예정돼 있어 대구조달청의 상반기 조기집행 실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이석규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시설공사계약은 물품 및 용역계약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아 그 파급효과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수요기관에 대한 마케팅활동 강화와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