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21~22일 양일간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에 위치한 산성마을 전원휴양센터에서 경북도내 쌀전업농 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쌀전업농 지도자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쌀 시장 개방 확대에 대비해 브랜드화, 생산비 절감 등 쌀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쌀전업농간 인적네트워크 구축, 정보교류 활성화 등 쌀 시장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태목 농지은행부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교육은 ▲박평식 국립식량과학원 연구관의 '우리쌀 수출 방법 제시' ▲임종완 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의 '쌀전업농 활성화 방안' ▲송재원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의 '쌀자조금 제도 의미와 시행' ▲한건희 제희미곡종합 처리장 대표의 '우리쌀 수출사례' ▲배성숙 한국웃음리더십 연구소 소장의 교양강좌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21일 첫날 교육에서는 쌀전업농의 실생활과 연계된 농업경영과제물 작성을 비롯해 농업인 자율책임경영 강의, 쌀전업농 분임 토론 등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형 교육으로 추진돼 쌀 전업농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기봉 본부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농업용수와 시설물 관리는 물론 쌀 전업농의 경영규모 확대와 농지은행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대구·경북 관내 어려운 농어촌에 행복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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