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원형)가 7월부터 '방문예약 홈페이지(www.visitkepco.co.kr)'를 개설해 관공서 최초로 인터넷 복합민원 방문예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전은 다수부서 관련 업무 및 상담빈도가 극히 낮은 업무로 한전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정확한 업무처리를 위해 방문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이 대규모 용량의 전기사용신청, 태양광 설치 문의 등 여러부서 담당자와의 상담이 필요한 복합적인 민원사항에 대해 한전에 방문예약한 경우, 대기시간 없이 관련 담당자들의 안내를 한꺼번에 제공받아 신속히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방문예약은 한전 대구경북본부 방문예약 홈페이지(www.visitkepco.co.kr)를통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 비밀번호, 상담내용, 방문지사, 방문일시를 입력·선택하면 예약이 완료되며, 예약접수 즉시 한전 사업소 담당자들에게 예약내용이 전달된다. 한전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객들이 이 제도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관공서 출입에 심리적인 장벽이 있는 고객들도 편한 마음으로 한전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