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3일부터 5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는 '제1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대통령령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행사로서 극동지역 투자유치 및 아태지역 경제협력강화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잠정적으로 참석예정인 가운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을 비롯, 대한민국 정재계 주요인사 100여 명 등 총 3000여 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승훈 사장은 포럼 기간 동안 각국 정재계 인사들과 함께 아태지역 천연가스·에너지 산업 개발 및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