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 김사학)와 북안농협(조합장 김일홍)이 15일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농협 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동법률상담센터 운영은 조합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역농·축협에 대한 감사(監査)시 수감 농·축협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생활법률문제 등을 개별상담 함으로써 농업인과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상담은 지난 1일 성주 서부농협에서 개최 후 올해 두 번째로 경북에서 열린 것이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소속 정진규 변호사가 현장을 방문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물품 사기판매 예방법과 다문화 가족들이 궁금해 하는 국적취득, 개명, 혼인 등을 설명하고 개별상담도 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