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축제선진화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임인환, 대구시의회축제특위)가 올해 개최된 대구시 주요축제에 대한 피드백을 위해 13일 오후2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종합보고회를 개최한다. 대구시의회에서는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해 관광객 1천만시대를 열고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대표축제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축제선진화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그간 특위에서는 축제 방향설정을 위한 대 토론회 개최와 지역간 간담회 개최 등 지역의 축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이번 종합 보고회에서는 특위에서 구성된 자체 평가단으로부터 평가지표에 의해 축제현장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대구시의회축제특위는 종합보고회가 축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및 평가로 향후 대구시 축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방향을 찾아가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약령시 한방문화축제(4월 15~19일), 컬러풀 페스티벌(5월 1~5일), DIMF(6월 26일~7월 13일), 치맥 페스티벌(7월 22~26일) 순으로 주최측의 보고가 있고 평가단으로부터 평가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시의회축제특위 임인환 위원장은 "이번 보고회는 그 동안의 축제에 대해 제대로 된 분석과 냉정한 평가를 통해 축제를 활성화하는 방안과 시민이 원하는 축제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