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기봉)가 농업기반시설물을 대상으로 한 물관리자동화시스템(원격감시·제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6월 영덕·울진지사에서 관할하는 영덕군 일원에 묘곡지구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 물관리자동화시스템(TM/TC)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한국농어촌공사 지사 물관리종합상황실에서 컴퓨터를 통해 양·배수장 및 저수지, 수문 등 농업기반시설을 원격으로 감시 및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경북본부는 이와같은 물관리자동화시스템(TM/TC) 구축을 위해 영덕군 일원에 국비예산 10억8000만원을 투입해 수혜면적 1504ha의 현장 원격제어소 14개소(저수지 4개소, 용배수로 수문 10개소)를 구축·완료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