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본부(본부장 최규동)가 지난 1일 경북도와 공동으로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의 '옛날솜씨팜스테이마을'에서 대구지역 어린이 가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사랑 농사랑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 행사를 벌였다.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 食문화 체험행사는 농촌마을에서 우수 농산물을 수확한 뒤, 농작물이 食이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가족단위 食사랑農사랑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농교류·확대를 통한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와 가족들은 김장 김치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고구마 수확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경북농협의 '식사랑농사랑운동'의 하나인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행사는 경북농협과 경북도가 체험비를 지원해 참가자 1인당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농촌 문화체험과 농산물 수확, 그리고 수확한 농산물로 직접 요리도 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으로어 매회마다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경북농협은 올해 '식사랑농사랑운동'을 전개해 5천여명의 학생과 주부들에게 농촌食문화체험 및 농산물 수확·구매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려 도농상생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