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언어문학회(회장 구본철, 동국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지난 6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제20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의 고도(古都)에 나타난 문화와 문학'을 주제로 열려, 이스탄불과 타이베이, 경주 등 아시아의 고도를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과 문화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국제언어문학회는 국어국문학, 영어영문학, 중어중문학, 일어일문학 등의 학문을 융합한 전국 규모의 학회로 1999년에 창립되었으며, 매년 두 차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국제언어문학'을 발간하고 있다.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