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및 바이오소재 분야에서 뛰어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메디칸과 ㈜아디포젤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다. 대구시는 ㈜메디칸과 ㈜메디칸의 자회사인 ㈜아디포젤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유치하고 13일 오후 3시30분 청사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메디칸 이희영 대표이사, ㈜아디포젤 조용우 대표이사, (재)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재태 이사장과 경북대 정형외과 박일형 교수, 영남대 조용우 교수도 참석한다. 투자협약에 따라 ㈜메디칸은 내년 상반기 중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로 본사를 이전한 후 연구소를 개소하고, 그 후 5100㎡(1,545평) 부지에 '줄기세포 항노화 R&D 및 치료 센터'를 건립해 현재 보유중인 80여개의 원천기술(줄기세포 배양기술, 세포분리기술 등)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센터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메디칸(대표 이희영)은 2001년 서울에서 설립돼 현재 서울 강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보적인 줄기세포 배양기술(소프트웨어)과 자체개발 배양장비(하드웨어)를 동시에 갖춘 첨단 바이오 기업이다. 2017년부터 본격 가동함을 목표로 하는 '줄기세포 항노화 R&D 및 치료센터'는 줄기세포 배양기술 연구개발 및 임상, 그리고 개발된 바이오 제품을 바탕으로 한 시술 등 항노화 치료와 바이오 신소재 개발 중심 R&D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디포젤(대표 조용우)은 ㈜메디칸의 자회사로 2014년 설립된 이래 생체소재 R&D에 집중하여 인체조직 지지체 및 이식재, 화상·창상 치료용 하이드로젤, 인체유래 콜라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했다. ㈜아디포젤의 바이오 소재는 신체내부에 흡수되면서 자기조직화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기존 인공보형물, 이식재의 부작용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첨단 바이오 신소재이며, 기본소재인 지방ECM(세포외 기질)의 가공법은 국내·외 특허출원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메디칸과 ㈜아디포젤은 이번 첨복단지 이전 이후 200억원 정도의 투자와 100여명(2020년까지)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줄기세포 및 바이오 신소재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두 전문기업을 유치하면서 관련 분야에서 뚜렷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지역대학의 연구자 및 첨복단지 핵심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대구를 줄기세포 및 바이오 신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의료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메디칸과 ㈜아디포젤과 같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의료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조기에 성과를 창출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대구혁신도시 내 의료클러스터 중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38개사,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에 55개사 등 총 93개사의 의료 기업을 유치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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