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구농협(조합장 정진호)과 주부대학 동창회(회장 김연희)가 9일 관내 농촌지역 5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난방비를 전달했다. 북대구농협 주부대학 동창회는 매년 기금을 마련해 연말마다 소외된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있으며, 이날은 점심과 돼지수육, 과일, 떡, 주류 등 250만원 상당의 음식을 대접했다. 북대구농협은 경로당에 난방비 350만원을 지원했고, 농촌영농회에는 유해야생동물퇴치비 150만원, 축산농가 방역지원비 200만원을 지원했다. 정진호 조합장은 "추운 날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