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21km, 이동 시간 28분 단축 물류비용도 연간 1300억 원 절감지역균형, 공업도시 경쟁력 강화미개통 구간은 내년 6월까지 완료 지난 22일 대구~광주간 고속도로 4차선 확장 개통에 이어 포항∼울산간 고속도로가 29일부터 부분 개통되면서 포항의 철강산업과 울산의 자동차, 조선 업종간 물류비 절감과 시너지 효과 등 양 지역 경제활성화와 발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울산~포항 고속도로 53.7km 중 터널공사 중인 일부 구간을 제외한 42.2km를 29일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 부분 개통되는 구간은 울산JCT부터 남경주 IC까지 약 22.6㎞ 구간과 동경주IC부터 남포항IC까지 약 19.4㎞ 등 전체 53.68㎞ 중 42㎞ 구간이다.  부분 개통으로 포항에서 울산간 주행거리가 기존 75㎞에서 62㎞로 줄어들어 주행시간도 기존 60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된다.  경주 토함산 하부를 관통하는 장대터널인 양남터널(길이 7.5km)이 포함된 동경주IC~남경주IC 구간 개통은 내년 6월 예정이다.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총 공사비 약 2조260억 원을 들여 지난 2009년 착공,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에서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까지 총연장 53.68㎞의 4차선 고속도로로 6년만에 개통된다. 북울산, 남경주, 동경주, 남포항 등 IC 4곳과 울산 분기점 1곳, 2곳의 휴게소가 들어선다. 내년 6월 울산~포항간 전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75㎞였던 주행거리가 54㎞로, 주행시간도 기존 60분에서 32분으로 단축돼 관광수요 증가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울산에서 포항까지 거리가 21km(기존75km에서 54km로) 단축되고 시간은 28분 줄어 물류비용이 연간 1300억 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로 시속 100km로 달릴 경우 3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데다 부산-울산 고속도로와 연결돼 우리나라 대표 공업지역인 울산·포항 지역과 부산항으로 이동도 한층 편리해진다.  포항~울산간 고속도로는 터널 23개소(24.6km), 교량 52개소(9.5km)에서 보듯 터널과 교량길이가 전체도로의 63%에 달하는 34km에 이를 정도로 난공사가 많았다.  포항~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부산에서 울산을 거쳐 포항까지 영남 동해안지역의 국가 기간 교통망이 확충돼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성장거점 공업도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은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빠르고 안전한 동해안 지역의 물류와 관광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개통 구간은 내년 6월까지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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