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도 기반시설분야 사업비로 전국 경제자유구역중 최대 규모인 548억원(국비 277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내부간선도로, 상수도시설, 폐수시설, 완충저류시설 등의 기반시설 건설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내년도 기반시설 분야 주요사업은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458억원), 내부간선도로 건설(36억원), 상수도 시설 설치(40억원), 폐수연계처리 차집관로 설치(7억원), 완충저류시설 설치(7억원) 등이 있다. 이번 국비예산 확보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의 2016년도 기반시설 총 예산중 46%를 차지해 타 경제자유구과 비교시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올해 예산보다 356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진입도로 건설은 경산시 하양읍과 와촌면에 377만8888㎡(114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와 4번국도를 연결하는 도로로 물동량 수송원활과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사업지구 완공시기인 2018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수도 분야의 경우 현재까지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비 지원을 하지 않았으나,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권의 긴밀한 공조로이번에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경제자유구역 최초로 국비 지원을 받은 사례다. 환경분야의 경우도 그동안 지원사례가 없어 사업추진에 애로가 있었으나, 환경부의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폐수처리시설과 완충저류시설에 대해 내년도 국비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이 또한 경제자유구역의 환경분야 기반시설에 대해 환경부에서 국비 지원을 받은 최초의 사례이다.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금까지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기반시설이 진입도로와 간선도로로 한정돼 사업 추진에 애로가 있었으나, 각 부처와 긴밀한 협의와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공조로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전체에 대해 국비 지원을 받을수 있게 됐다"며,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에 더욱더 매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