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가 지역 위주의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Ten-Topic Project' 6기를 공개모집 한다. 'Ten-Topic Project' 6기에 무용, 음악 등의 공연예술부문과 평면, 회화 등의 시각예술부문의 청년 자립예술가들을 9일부터 2월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 및 직능단체 안내를 통해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실험적, 융·복합 교류의 장이 될 창작스튜디오를 통하여 스스로의 역량 강화와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입주 작가들의 공모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대구예술발전소의 공간과 프로젝트에 부합되는 우수한 작가들을 선발해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텐토픽프로젝트는 2015년까지 79팀 156명의 예술인을 배출시켰으며, 입주작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은 314회를 진행, 1만4578명의 시민들이 수혜를 입었고, 입주작가들의 전시 및 공연을 관람한 방문객 수는 30만명에 이른다. 올해 6기부터는 기존 6개월 입주하던 입주기간을 11개월로 조정해 지역 위주 공모에서 전국 단위의 유능한 예술가들이 주목할 수 있도록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 이번 선정된 예술가들은 예술발전소의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예술가 간의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실험적인 예술작품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진광식 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대구예술발전소 Ten-Topic Project 진행 기간 중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합동프로그램 등의 진행을 통해 기존의 전시형태인 관람 중심에서 체험 중심의 현장감 있는 문화 활동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예술발전소(053-803-6253,6255~56)로 하면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