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 이하 진흥재단)이 11일 오전 11시 진흥재단 1층 강당에서 고경석 재단 이사장 및 신흥묵 초대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약진흥재단 시무식'을 가졌다. 진흥재단은 보건복지부 내에 한의약 분야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지난해 11월 27일 보건복지부의 설립 허가를 거쳐 12월 3일 설립 등기를 완료했으며, 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전남지역의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을 통합하고 서울 지역에 분원을 신설해 전국 조직으로서 틀을 갖추고 2016년 1월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이에 이번 시무식은 진흥재단이 출범하는 원년으로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순서로 마련됐다. 고경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의약 산업 진흥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흥묵 초대원장은 "조직 안정화와 국가기관에 걸맞은 경영의 최적화, 업무 전문성과 연구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진흥재단이 한의약을 글로벌 국가 신성장 기간산업으로 육성시키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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