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올해 경영 방침을 '내실 다지기'로 정하고 영업 효율 개선에 나섰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12일 대백프라자 12층 문화센터 멀티홀에서 구정모 회장과 간부급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영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대구백화점은 새해 경영 방침을 '내실경영으로 탄탄한 성장기반 구축', 경영슬로건을 'Yes, We CAN - 하나된 마음으로 우리는 할 수 있다'로 정했다.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영업 효율 개선으로 '조직 경쟁력 강화', 아울렛·모바일 쇼핑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 본점과 프라자점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점별 중장기 개발', 직수입 브랜드와 PB상품 개발로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세부 추진 과제로 정했다. 구정모 회장은 "내실을 기해 이익을 창출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해 100년을 이어가는 지역 대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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