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2일(화) 오후 설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나기 먹거리 및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에 앞서 DGB금융그룹은 전날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행사에서 약 2억5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 약정했으며, DGB사회공헌재단에서도 5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 구입했다. 이날 박인규 회장을 비롯해 DGB금융그룹 임직원 500여명은 전날 구매한 상품권으로 대구 팔달신시장, 수성시장, 관문시장, 달서종합시장과 경북 경산 중앙시장 등의 전통시장에서 설 대목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DGB대구은행 임환오 부행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재모)와 공동 주최한 'DGB설맞이 떡국 나눔행사'에 참여해 가래떡 2kg 500박스를 전달했으며, 이어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는 지역의 달서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설날 '福 봉투'를 고객과 나누며 덕담을 나눴다. DGB금융그룹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DGB부인회에서도 3일 지역민에게 떡국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복지관에 명절나기 성금을 전달해 따뜻한 설명절 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인규 회장은 "임직원 급여 1% 재원으로 마련된 성금으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을 지역 소외계층에 나누고, 또 자발적으로 구입한 상품권을 지역전통시장 구매에 사용하는 등 임직원 모두가 나눔의 선순환에 나서고 있다"고 말하면서 "지역민들이 따듯한 명절을 보내고 새해 지역경제에도 활기가 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