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부여성문화회관이 '제15기 행복문화아카데미'교육생 100여명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 접어드는 제15기 행복문화아카데미는 지역여성들의 문화수준과 품격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교양을 습득해 '좋은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뀬문화예술 뀬녹색환경 뀬인문사회 뀬시정공감 뀬생활건강 뀬안보 등 6개 분야 총 30강좌로 구성해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문화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의 척도가 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해 영화, 미술,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대구시향 연주회, 연극, 오페라 등 예술공연 관람과 대구의 명소를 탐방해 대구의 풍요롭고 품격 있는 문화적 자산을 공유할 수 있는 체험형 강좌들로 구성했다. 또,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활패턴의 변화와 미래사회의 메가트렌드를 예측해보는 기후변화 특강, 탈북여성이 들려주는 안보이야기, 한국사회에 정착한 다문화 며느리가 겪는 희노애락과 한국의 가족문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등을 들을 수 있다.  이밖에도 100세 시대를 대비한 중년여성의 치매예방법 등 건강관리법, 자산관리 전략, 행복한 삶을 위한 긍정심리학,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웃음경영 등 실생활에 유익하고 현대인의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인터넷 동부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http://daegu.go.kr/Dwcc)에서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부여성문화회관(053-605-30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강료는 4만원이다. 대구시 정숙희 동부여성문화회관장은 "대구행복문화 아카데미를 이수한 수강생들이 여성이 행복한 도시, 가족이 행복하고 희망찬 대구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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